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싶을만큼 힘들때 위로가 됐던 노래나 음악

혹시 조회수 : 11,656
작성일 : 2014-10-11 22:08:43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을때 듣고 위로되고 공감되는 음악 있으셨나요?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8.155.xxx.22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그시대
    '14.10.11 10:10 PM (218.238.xxx.150)

    그 상황에 따라 다르지요.
    지금 힘들면..지금 노래가 마음에 와 닿을거예요.

  • 2. potato
    '14.10.11 10:12 PM (211.208.xxx.87)

    마야 나를 외치다

  • 3. ㅇㅇ
    '14.10.11 10:13 PM (39.119.xxx.125)

    이노래가 원글님께도 힘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많이 힘들었을때
    이승환의 내가 바라는 나...라는 노래를
    수도없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일인지는 모르겠으나
    부디 편안해지시길...

  • 4. 이소라
    '14.10.11 10:24 PM (203.226.xxx.99)

    타블로 집으로.이소라피트.
    타블로의 열꽃 음반

  • 5. 저는
    '14.10.11 10:30 PM (14.50.xxx.229)

    fun. - we are young
    cold play - viva la vida
    fun. - carry on
    cold play - fix you
    erik faber - not over

    노래들을 찾아보고 엮인 이야기들도 찾아보세요.
    비바라비다는 멕시코 아티스트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와그림도 보시면 좋아요.

    왜 그리 힘드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우시라고 권해드려요.
    전 울지도 못해서 더 힘들어요.
    우리 같이 힘내요.

  • 6. 저는
    '14.10.11 10:34 PM (1.245.xxx.212)

    음악 듣는걸 무지 즐기는데
    너무 힘들고 우울하니 음악을 들을 수가 없더라구요...
    원글님은 그런 상태까지는 아니시길 바라지만
    혹시라도 그러시다면 등산 추천드려요
    소백산 덕유산 지리산처럼 큰산이어도 좋고
    동네 야트막한 산이어도 상관없구요
    땀 뻘뻘 흘리는 산행도 좋고
    설겅설겅 산행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이 힘들어 한걸음 시작은 어려웠지만 익숙해지니 또 한걸음 또 한걸음.... 되고
    올라간 만큼 내려와야하니 또 몇걸음 되고.....
    그러면서 길가에 핀 자그마한 꽃과 풀도 만나고
    바위틈 아무도 봐주지않는 곳에서도 기운차게 자라는 나무도 보고
    그렇게 힘든 시간이 견디어 지고 이제는 몸건강까지도 챙기게 되었어요
    음악 추천해달라 하셨는데 엉뚱한 소리지만
    원글님 힘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늦은 밤 등산예찬하고 갑니다
    힘내세요~~

  • 7. oo
    '14.10.11 10:42 PM (223.62.xxx.2)

    Lighthouse family-high요..
    그리고 윗님과 비슷하게 전 힘들 때 음악 귀에 꼽고 경치좋은 데 운동하러 다녔고
    확실히 도움되었어요. 요즘 날씨좋은데 시도해보세요

  • 8. 사노라면
    '14.10.11 10:44 PM (218.236.xxx.211)

    위 댓글들 음악 저도 들어볼게요.

  • 9. 좀 오래되었지만
    '14.10.11 10:52 PM (178.190.xxx.124)

    강산에 ㅡ 넌 할 수 있어.

  • 10. 아직
    '14.10.11 10:53 PM (180.230.xxx.173)

    벗어난건 아니고요 진행중이지만 힘들때 이런음악 들으며 산책했어요 산책나서기도 무척힘들었는데 한번 나서니까 또나가게되더군요. 이문세-세월. 윤도현-아직도널 눈물흐르면 흐르는대로

  • 11. 그루터기
    '14.10.11 11:02 PM (114.203.xxx.67)

    나는 문제없어- 황성제
    the long and winding road - Beatles
    Hero- mariah carey

  • 12. ㅡㅡ
    '14.10.11 11:06 PM (183.98.xxx.46)

    김장훈이 부른 소나기요.
    지금도 그 노래 들으면 괴로웠던 시간이 떠올라 울컥하네요.

  • 13. ...
    '14.10.11 11:11 PM (74.193.xxx.180)

    베란다 프로젝트 (김동률 + 이상순) 괜찮아
    SES나 윤상의 달리기

    누군가를 욕하고 싶을때는 영국 여가수 Lily Allen의 차타고 Fuck You를 들으면서 따라 불렀어요. 노래 발랄하고 들을만 하실거에요

  • 14. 호옹이
    '14.10.11 11:26 PM (1.242.xxx.74)

    이승열의 우리는..
    정말 힘들때 듣고 위로가 되었답니다 원글님도 듣고 기운내세요^^

  • 15. .....
    '14.10.11 11:31 PM (175.223.xxx.11)

    이적-희망의 마지막 조각..
    광장히 우울한 노래인데 가사가 절절하게 와닿아요.

    성민호-야망
    드라마 주제곡인데 모든걸 내려놓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 16. 강산에
    '14.10.11 11:37 PM (210.205.xxx.161)

    거꾸로 거슬러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막상 그때는 생각이 안났는데 지나고보니 이 노래가 있었구나 싶었던...

  • 17. .....
    '14.10.11 11:44 PM (175.223.xxx.11)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특히 3~4악장), 9번 환희..
    이 음악 들으면서 동네 뒷산에 오르다보면
    삶에 대한 묵직한 의지가 조금씩 샘솟는 느낌을 받습니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특히 4악장)도 그렇구요.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던 저로 하여금 삶의
    클래식의 세계로 입문하게 만든 곡들이에요.

    긴호흡을 갖고 들어야하는 교향곡들이라
    처음엔 듣기 버거울수 있지만,
    쉽게 와닿는 대중음악과는 다른 차원의 감동과 울림을 주니
    참고 들어보실 것을 귄합니다.

  • 18. 쭈희
    '14.10.11 11:44 PM (124.153.xxx.253)

    저도 저장해놓고 힘들때 들을께요..

  • 19.
    '14.10.12 12:11 AM (14.3.xxx.128)

    저는 시인과촌장의 가시나무새 입니다

  • 20. jeniffer
    '14.10.12 12:24 AM (110.9.xxx.80)

    힘들때 노래 저장합니다.

  • 21. 저도
    '14.10.12 12:32 AM (115.143.xxx.79) - 삭제된댓글

    듣고 싶어요~~

  • 22. 패랭이꽃
    '14.10.12 12:32 AM (186.136.xxx.16)

    IMF 때 여러 가수들이 모여서 부른 '우린 할 수 있어' 이 노래 아시는 분.
    당시 제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좌절해 있었을 때 이 노래가 어느 가게에서
    울려 퍼지는데 그냥 멈춰서서 하염없이 들었답니다. 울면서 들었죠.

  • 23. ...
    '14.10.12 12:45 AM (211.187.xxx.105)

    저두 저장할께요

  • 24. 전인권
    '14.10.12 12:59 AM (124.111.xxx.84)

    걱정말아요 그대

  • 25. ..........
    '14.10.12 1:14 AM (125.178.xxx.57)

    서 영은의 혼자인 나~~~

  • 26. 음악
    '14.10.12 1:23 AM (121.161.xxx.51)

    음악 감사합니다

  • 27. 윗님...........
    '14.10.12 1:36 AM (175.125.xxx.179)

    fun. - we are young
    cold play - viva la vida
    fun. - carry on
    cold play - fix you
    erik faber - not over

    소름돋았어요....위 다섯곡중 네곡. 한 재생목록으로 묶어서 최근에 들었었거든요.,.
    힘들었었나 생각해보게 되네요..

    마지막 한곡도 들어볼게요,,

  • 28. godqhrgkwk
    '14.10.12 1:48 AM (175.125.xxx.179)

    그리고
    김윤아 샤이닝 추천하고 갑니다.

    행복했을때 들었던 음악을 기억해내서 듣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 29. 토닥토닥
    '14.10.12 2:37 AM (112.186.xxx.193)

    어느날 새벽 약기운에 비몽사몽인 제게
    늘 고정시켜둔 라디오 채널에서 들렸던 노래

    얼마나 울었는지.. 첨 듣는 노래인데도 그냥 막 눈물이 주루룩
    가사는 당근 모르고 그냥 그 음율에 펑펑펑

    한 3개월을 시체처럼..
    밖에 나가지도 제대로 먹지도 잠을 잘 수도 없는 그런 때가 있었더랬습니다
    살고싶다 죽고싶다 이런 생각조차없이 걍 숨만 쉰다는 걸 이해할 수 있는 분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무슨 기운인지 컴터를 켜고 그 프로에 들어가 편성표를 봤답니다
    그래서 알게된 노래

    [사랑이야기의 주님의 숲]

    함 들어보세요

    가스펠이라는 선입견 갖지말구요


    우리가 즐겨 듣는 팝송들 중에는 가스펠이 꽤 있답니다

    그냥 저에게는 힐링 음악이 되었네요


    원글님^^
    그래.. 그 상황이면 나도 너랑 똑같았을 거야
    그런 상황이면 누구나 너처럼밖에 할 수없어
    이 말을 꼬옥 해주고 싶네요
    나도 살아있습니다

  • 30. 쿠키맘
    '14.10.12 4:31 AM (182.230.xxx.237)

    위로가 되는 음악 감사해요

  • 31. 강추
    '14.10.12 6:02 AM (83.58.xxx.3)

    박정현의 미아. 노래들으면서 엉엉 울었어요. 가사에 위안받으며 이 노래듣고 많이 힘냈던 기억이 나요.

  • 32. ..
    '14.10.12 8:17 AM (211.36.xxx.205)

    펄스데이ㅡ라일라

  • 33. ..
    '14.10.12 8:25 AM (203.229.xxx.62)

    정호승 시인의 "바닥에 대하여" 라는 시 검색해서 읽어 보세요.
    바닥은 원망과 부정의 존재가 아니라 감사의 대상이라는 내용이예요.

    바닥은 그냥 딛고 일어 서라고 존재 한대요.

  • 34. 저장
    '14.10.12 8:47 AM (220.88.xxx.44)

    저도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찾아서 들어볼께요.

  • 35. 원글
    '14.10.12 9:45 AM (218.155.xxx.229)

    모르는 분들이 이렇게 따듯해도
    되는 거예요.
    진심 댓글에 가슴 무너졌습니다. 댓글 정성기억 해서라도
    꼭 금방 털겠습니다.

  • 36. ...
    '14.10.12 12:05 PM (211.211.xxx.227)

    저장합니다 .찾아서 들어 보겠습니다 .

  • 37. ijabell
    '14.10.12 2:17 PM (203.226.xxx.29)

    저장해요 감사해요

  • 38. 묻어
    '14.10.12 5:23 PM (1.227.xxx.250)

    저장합니다.감사해요

  • 39. 해피해피
    '14.10.12 6:12 PM (203.252.xxx.31)

    위로 힐링 음악

  • 40. 키큰
    '14.10.13 9:46 AM (218.232.xxx.10)

    "죽고싶을만큼 힘들때 위로가 됐던 노래나 음악" 저도 잘 이용하겠습니다. ^^

  • 41. 요즈음
    '14.10.13 10:55 AM (60.197.xxx.192)

    듣는노래

    걱정하지말아요 그대...

  • 42. 따루
    '14.10.18 8:10 AM (39.118.xxx.201)

    저도 저장합니다.감사합니다

  • 43. 아침밥고민맘
    '14.10.23 12:45 PM (14.54.xxx.33)

    음악 저장합니다.

  • 44. 자연
    '15.8.10 2:27 PM (125.129.xxx.58)

    "죽을만큼 힘들때 위로가 되는 노래" 저장합니다

  • 45. 핑크소라
    '15.11.23 1:16 PM (14.47.xxx.89) - 삭제된댓글

    힘나는노래추천 감사해요

  • 46. Jane
    '16.5.23 10:09 AM (125.240.xxx.134)

    용기를 내고 싶을 때
    들국화의 행진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004 고등시절 학교 정화조에 빠질뻔 한일 3 . . 2014/10/17 1,220
427003 jtbc 뉴스만 사고 소식 계속 보여주네요 8 심플라이프 2014/10/17 2,814
427002 자궁암 3 .. 2014/10/17 1,993
427001 암수술 한사람 녹즙 안좋은가요? 16 머리아파 2014/10/17 3,821
427000 전직판사라고 하는데 사실인지 확인해보는 방법은 뭘까요? 3 전직판사 2014/10/17 1,220
426999 전업주부인 제가 무료하게 시간 보낸다 생각하는 남편 9 hj000 2014/10/17 4,326
426998 남편복이 사주에 나오면 진짜 있나요? 5 highki.. 2014/10/17 5,978
426997 일상이 돼 버린 SBS의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들' 3 샬랄라 2014/10/17 1,066
426996 양말과 걸레는 어떻게 빨아야 하나요 10 초짜엄마 2014/10/17 2,420
426995 홍콩 여행 고등학생 해양공원과 디즈니랜드중 어느 것이 더 유익하.. 2 ... 2014/10/17 792
426994 급질 ㅡ분당제생병원내에 1 ㅡㅡㅡㅡㅡ 2014/10/17 865
426993 문자알림 받아볼수 있는 메일계정 혹시 있을까요?? 4 qweras.. 2014/10/17 471
426992 30개월임 에디슨젓가락1단계 시작할수있을까요?? 3 .. 2014/10/17 537
426991 코재수술 7 조언 2014/10/17 1,397
426990 학교엄마들의 왕따놀이 10 .. 2014/10/17 7,892
426989 우울증약 먹고 있는데 음주해도 될까요? 7 음주 2014/10/17 2,833
426988 법원, 최초로 원전 인근 암환자 배상 판결 샬랄라 2014/10/17 303
426987 교대 근무가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로 발병 ... 2014/10/17 549
426986 임신중인데 무릎 통증 어찌 해결하면 좋을까요? 1 무릎 2014/10/17 708
426985 밀폐공간에서 코가 막히고 침이 안넘어가서 죽을거같아요 1 가을 2014/10/17 788
426984 중학생 수학 90점을 못넘겨요. 6 수학 2014/10/17 2,726
426983 안철수:: '전대 불출마' "당 밖 미래세력과도 함께할.. 탱자 2014/10/17 546
426982 이재명 성남(판교)시장 " 8대 성남 안전 정책 발표&.. 24 말로만..... 2014/10/17 3,084
426981 동서식품 불매 2 배신감 2014/10/17 1,483
426980 16년 신규공무원부터 국민연금과 똑같이 창조연금 2014/10/17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