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큰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아들만셋 조회수 : 3,879
작성일 : 2014-10-11 19:02:21
저희는 수도권이고 장례식장은 부산이예요
제가 임신 7개월이고 아이도 둘 있구요
친정아빠는 저는 오지말고 남편은 맏사위라 꼭 오라고 하네요
ktx나 비행기타면 금방이라 가는건 상관없지만 제가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네요
친정 다른 큰아버지 돌아가셨을땐 둘째 임신초기였고 시아버지 병환중이라 못가서 맘에 걸렸거든요
맘 같아선 가고 싶은데 당일치기 해야해서 돈도 두배로 들고 몸도 힘들 것 같고
마음이 반반이예요
남편은 안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그러는데 혼자 가는 건 어색해하기도 하구요
맘이 싱숭생숭 하네요
사촌동생 혼자서 큰일 치를거라 맘도 안좋구요
엄청 가깝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 연락하고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사촌동생이 오기도 했었구요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IP : 112.151.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7:04 PM (175.215.xxx.154)

    남편 혼자 보내세요. 부인 큰아버지상에 혼자가기 어색하다고 안간다는 사위가 어디있나요

  • 2.
    '14.10.11 7:05 PM (119.202.xxx.88)

    남편만 보내세요
    몸 무거워 못왔다하면 뭐라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
    임신하면 당근 안가는 집 많아요

  • 3.
    '14.10.11 7:06 PM (119.202.xxx.88)

    못가서 안가는게 아니고
    장례식장 가면 슬프고 울고 태아에 안좋아서 어른들이 안가는걸로 내려오는 전통

  • 4. 남편만 보내세요
    '14.10.11 7:11 PM (121.155.xxx.167)

    나중에 장례끝나고 사촌동생 에겐 전화나 한통
    하시구요

  • 5. ...
    '14.10.11 7:17 PM (211.117.xxx.41)

    시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사촌동생이 왔군요

    그럼 꼭 남편분은 가셔야 합니다

    사촌동생 시댁이나 처가댁 상에 가는 거 쉽지 않잖아요

    원글님은 가지 마시구요

  • 6. 아들만셋
    '14.10.11 8:12 PM (112.151.xxx.148)

    올라오는 표가 없어서 남편것만 겨우 구해서 남편만 가기로 했어요
    감사합니다

  • 7. 잘 하셨어요.
    '14.10.11 9:35 PM (203.247.xxx.20)

    생판 남 부모상에도 어색하거나 말거나 도리로 문상하는데,

    내 처가 큰아버지 상에 어색해 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가시기로 하셨다니 가서 잘 하고 오라고 격려해 주세요. (아직 젊어서 사위노릇하기 머쓱하긴 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990 45세 사용하기 좋은 화장품이요 9 치즈 2014/10/13 3,616
426989 미국 양적완화 끝낸다네요 23 ㅇㅇ 2014/10/13 11,143
426988 잠이 안오는데 소염제 먹어도될까요 4 2014/10/13 1,957
426987 지하철,버스에서 자리양보의 기준이 어떻게들 되시나요? 15 자리양보 2014/10/13 2,190
426986 TK의 朴대통령 지지도 50.4%, 1년새 20%p↓ 5 ... 2014/10/13 1,325
426985 길 잃은 강아지 6 아닌밤중에 2014/10/13 1,565
426984 시어머니가 시댁집에서 산후조리하라시는데.. 34 2014/10/13 10,440
426983 왜 기가 죽는지 모르겠어요. 17 자게 2014/10/13 5,350
426982 정작 이혼해라,애낳지말라는 사람들보면 25 순리 2014/10/13 4,256
426981 왜이렇게 사람들이 싫어지죠... 8 ... 2014/10/13 2,081
426980 인터넷에서 이혼가정 어떠냐고 물어보면 28 ㅇㅇ 2014/10/13 4,050
426979 82쿡에 뭘 기대하십니까? 29 루나틱 2014/10/13 2,507
426978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기 기관 보내는 문제 3 .. 2014/10/13 1,091
426977 참기를 방앗간에서 짜 드시는 분들, 가르쳐주세요. 21 ㅇ ㅇ 2014/10/13 5,942
426976 이제 몇시간후면 아기낳으러 가요... 22 .... 2014/10/13 2,113
426975 나이들면서 말수 적어지신 분 있나요? 2 궁금 2014/10/13 1,686
426974 친구가 별로 없어서 가끔 외로워요 16 심심 2014/10/13 5,501
426973 이런 전세 위험할까요? 1 멋쟁이호빵 2014/10/13 1,074
426972 다음생엔 이지아 처럼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23 .... 2014/10/13 5,881
426971 해장국집, 고깃집, 북어국집, 칼국수집 어딜갈까요? 12 야식 2014/10/13 1,560
426970 (부탁 감사!!)80대이신 삼촌부부 음식 주문 선물 추천 1 선물 2014/10/13 860
426969 조리원 2주만 하고 혼자 아기돌보기하려는데.. 17 임산부 2014/10/13 2,866
426968 아이허브 판매금지예정 품목 28 2014/10/13 12,478
426967 무차를 먹으니 관절이 영 안 아파요 54 겨울 2014/10/13 9,851
426966 핸드폰 요금 문의드립니다. 1 안단테 2014/10/13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