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시간에 늦는 남친

궁금해요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4-10-11 18:55:44

한번도 그런적 없는 사람인데,

요즘 최근에 그래요

3주만에 보는 약속장소

1시간을 기다렸더니,,,

안나와요

안나와서, 전화했더니

지금바쁘다며 끊어요

너무속상해서, 울며불며 전화했는데, 그 후의 전화는 모두 미수신

니가 올거면 와라 하는 말에

커플링 뺄 각오로 분노에 차서, 남친네 집 앞에 갔더니,,,

남친은 미안한 말 하나 없이 "아빠랑 중요한 얘기 중이었어'

아,,,,,,,,,커플링 던지려는 순간.

남친이 자기 부모님하고 한 카톡을 보게되었어요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 여자친구한테 더 잘대해줬음 한다.

이런 말 투성이더라구여

아 진짜 제가 커플링 빼놓고 왔어야 하는데,

이 말 보자니, 3주동안 제걱정 많이 한 것 같아서,

용서를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4시에 만나자고 약속장소에 나온다고 했던 남친이.

5시가 되어 도착 .......얘긴 즉슨, 너는 어차피 업무중이고, 내가 간다고 햇는데

중요한 얘기 중이라서 미안,,

다신 안그럴게

요즘 남친이 바쁜 일이 잇어서 그런건 아는데, 이거 서운할만한 일인가요?

 

IP : 211.200.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10.11 6:59 PM (211.200.xxx.231)

    사랑이 식어서 ㄷㄷㄷ

  • 2. ㅇㅇㅇ
    '14.10.11 7:09 PM (211.237.xxx.35)

    뭔 일인지 자세히는 몰라도
    아니 무슨
    저렇게 뻔뻔한 태도가 다있나요?
    약속 못지키면 미안하다하고 지금 어딘데 몇시까지 갈게 미안하다 이래야죠..
    뭔가 이상함

  • 3. ...
    '14.10.11 7:15 PM (112.155.xxx.92)

    상황판단 못하시네요. 남친도 님의 성질에 이젠 지쳐서 여차하면 부모님 뜻대로 님과 헤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 4. 네, 그러니까요
    '14.10.11 7:15 PM (211.200.xxx.231)

    저도 정말정말 정떨어지고,
    분노에 차서, 이별고하러 갔는데
    카톡 보니까. 3주동안 여친여친 얘기만 있어서(부모님과)
    참고 넘어갔어요.
    평소에 이런 일도 없었고 해서요ㅜㅜ
    아빠와는 진로 이야기를 한것같구요
    남친이 지금 신입사원인데, 진로에 아주 좀,, 제가 진로에 진거죠 모

  • 5. 네, 그러니까요
    '14.10.11 7:16 PM (211.200.xxx.231)

    여자 친구랑,,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누차 부모한테 어필하는 거 보면,
    의심하고 헤어지자 할 단게는 아니죠/??

  • 6. 점 세개님
    '14.10.11 7:20 PM (211.200.xxx.231)

    앜ㅠㅠ
    정말요?
    그런데, 정말 성질나는 상황아닌가요 ㅜㅜ

  • 7. ..
    '14.10.11 7:56 PM (122.35.xxx.217)

    남자 친구의 행동들이 너무 함축적이군요.
    평소에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아닌것 같은 약속 장소에 말도 없이 안나오고 찾아갔더니 미안하다는 표현도 없이 카톡을 보여주고 하는게 정상은 아닙니다.
    그런데 윗분 말씀대로 남자친구가 많이 지쳐 보이네요.
    요즘 생각도 많은것 같고.
    원글님 성격은 모르겠지만 그동안 남자 친구가 성질을 계속 맞춰준 분위기인데 이제 거의 한계에 온것 같고요.
    한시간 늦은 것도 원글만 보자면 원글님이 약속 장소에 가서 한시간 기다린게 아니라 일하는 장소로 남친이 데리러 온거 아닌가요?
    그래서 어차피 늦어도 일하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고 같고요.
    사실 남친 행동이 잘못된거죠.
    그런데 평소에 안 그러던 남친이 최근들어 그러기 시작해ㅛ다면 원글님이 갑질을 멈출 타이밍인듯..
    뭐 헤어짐을 감수하겠다면 쭈욱 계속하시고요.
    물론 제 추측은 남친이 지친 이유가 가족이 아닌 원글님의 성격이 이유라는 가정입니다.

  • 8. 음...
    '14.10.11 8:08 PM (115.140.xxx.66)

    위 점 두개님 의견과 동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905 정작 이혼해라,애낳지말라는 사람들보면 25 순리 2014/10/13 4,086
425904 왜이렇게 사람들이 싫어지죠... 8 ... 2014/10/13 1,954
425903 인터넷에서 이혼가정 어떠냐고 물어보면 28 ㅇㅇ 2014/10/13 3,871
425902 82쿡에 뭘 기대하십니까? 29 루나틱 2014/10/13 2,334
425901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기 기관 보내는 문제 3 .. 2014/10/13 931
425900 참기를 방앗간에서 짜 드시는 분들, 가르쳐주세요. 21 ㅇ ㅇ 2014/10/13 5,746
425899 이제 몇시간후면 아기낳으러 가요... 22 .... 2014/10/13 1,958
425898 나이들면서 말수 적어지신 분 있나요? 2 궁금 2014/10/13 1,539
425897 친구가 별로 없어서 가끔 외로워요 16 심심 2014/10/13 5,339
425896 이런 전세 위험할까요? 1 멋쟁이호빵 2014/10/13 939
425895 다음생엔 이지아 처럼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23 .... 2014/10/13 5,713
425894 해장국집, 고깃집, 북어국집, 칼국수집 어딜갈까요? 12 야식 2014/10/13 1,414
425893 (부탁 감사!!)80대이신 삼촌부부 음식 주문 선물 추천 1 선물 2014/10/13 656
425892 조리원 2주만 하고 혼자 아기돌보기하려는데.. 17 임산부 2014/10/13 2,729
425891 아이허브 판매금지예정 품목 28 2014/10/13 12,331
425890 무차를 먹으니 관절이 영 안 아파요 54 겨울 2014/10/13 9,695
425889 핸드폰 요금 문의드립니다. 1 안단테 2014/10/13 411
425888 올수리 기간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8 알콩 2014/10/13 4,392
425887 요즘은 현실적인 드라마는 찿기가 힘드네요 12 ㅇㅇ 2014/10/12 2,339
425886 샐러리 남은 거 어떻게 보관하세요? 4 colla 2014/10/12 1,498
425885 미국인 영국인 합 9명과 한국인 10명이.. 야외에서 간단하면.. 10 메뉴 고민중.. 2014/10/12 2,954
425884 세상에 이런일이, 보고 엉엉 울었어요. 가을비 2014/10/12 1,714
425883 플레쉬몹인데요 잠시 즐겁고 싶으신 분 보시라구요 ^^ 4 맘마미아 2014/10/12 581
425882 정수라 운동 열심히 한 몸 맞죠? 4 콘서트708.. 2014/10/12 2,790
425881 대중교통 요새는 자리양보 안하는 추세인가요? ㅜ 49 자리 2014/10/12 4,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