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시간에 늦는 남친

궁금해요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4-10-11 18:55:44

한번도 그런적 없는 사람인데,

요즘 최근에 그래요

3주만에 보는 약속장소

1시간을 기다렸더니,,,

안나와요

안나와서, 전화했더니

지금바쁘다며 끊어요

너무속상해서, 울며불며 전화했는데, 그 후의 전화는 모두 미수신

니가 올거면 와라 하는 말에

커플링 뺄 각오로 분노에 차서, 남친네 집 앞에 갔더니,,,

남친은 미안한 말 하나 없이 "아빠랑 중요한 얘기 중이었어'

아,,,,,,,,,커플링 던지려는 순간.

남친이 자기 부모님하고 한 카톡을 보게되었어요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 여자친구한테 더 잘대해줬음 한다.

이런 말 투성이더라구여

아 진짜 제가 커플링 빼놓고 왔어야 하는데,

이 말 보자니, 3주동안 제걱정 많이 한 것 같아서,

용서를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4시에 만나자고 약속장소에 나온다고 했던 남친이.

5시가 되어 도착 .......얘긴 즉슨, 너는 어차피 업무중이고, 내가 간다고 햇는데

중요한 얘기 중이라서 미안,,

다신 안그럴게

요즘 남친이 바쁜 일이 잇어서 그런건 아는데, 이거 서운할만한 일인가요?

 

IP : 211.200.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10.11 6:59 PM (211.200.xxx.231)

    사랑이 식어서 ㄷㄷㄷ

  • 2. ㅇㅇㅇ
    '14.10.11 7:09 PM (211.237.xxx.35)

    뭔 일인지 자세히는 몰라도
    아니 무슨
    저렇게 뻔뻔한 태도가 다있나요?
    약속 못지키면 미안하다하고 지금 어딘데 몇시까지 갈게 미안하다 이래야죠..
    뭔가 이상함

  • 3. ...
    '14.10.11 7:15 PM (112.155.xxx.92)

    상황판단 못하시네요. 남친도 님의 성질에 이젠 지쳐서 여차하면 부모님 뜻대로 님과 헤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 4. 네, 그러니까요
    '14.10.11 7:15 PM (211.200.xxx.231)

    저도 정말정말 정떨어지고,
    분노에 차서, 이별고하러 갔는데
    카톡 보니까. 3주동안 여친여친 얘기만 있어서(부모님과)
    참고 넘어갔어요.
    평소에 이런 일도 없었고 해서요ㅜㅜ
    아빠와는 진로 이야기를 한것같구요
    남친이 지금 신입사원인데, 진로에 아주 좀,, 제가 진로에 진거죠 모

  • 5. 네, 그러니까요
    '14.10.11 7:16 PM (211.200.xxx.231)

    여자 친구랑,,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누차 부모한테 어필하는 거 보면,
    의심하고 헤어지자 할 단게는 아니죠/??

  • 6. 점 세개님
    '14.10.11 7:20 PM (211.200.xxx.231)

    앜ㅠㅠ
    정말요?
    그런데, 정말 성질나는 상황아닌가요 ㅜㅜ

  • 7. ..
    '14.10.11 7:56 PM (122.35.xxx.217)

    남자 친구의 행동들이 너무 함축적이군요.
    평소에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아닌것 같은 약속 장소에 말도 없이 안나오고 찾아갔더니 미안하다는 표현도 없이 카톡을 보여주고 하는게 정상은 아닙니다.
    그런데 윗분 말씀대로 남자친구가 많이 지쳐 보이네요.
    요즘 생각도 많은것 같고.
    원글님 성격은 모르겠지만 그동안 남자 친구가 성질을 계속 맞춰준 분위기인데 이제 거의 한계에 온것 같고요.
    한시간 늦은 것도 원글만 보자면 원글님이 약속 장소에 가서 한시간 기다린게 아니라 일하는 장소로 남친이 데리러 온거 아닌가요?
    그래서 어차피 늦어도 일하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고 같고요.
    사실 남친 행동이 잘못된거죠.
    그런데 평소에 안 그러던 남친이 최근들어 그러기 시작해ㅛ다면 원글님이 갑질을 멈출 타이밍인듯..
    뭐 헤어짐을 감수하겠다면 쭈욱 계속하시고요.
    물론 제 추측은 남친이 지친 이유가 가족이 아닌 원글님의 성격이 이유라는 가정입니다.

  • 8. 음...
    '14.10.11 8:08 PM (115.140.xxx.66)

    위 점 두개님 의견과 동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764 책을 읽지도 않은데 자꾸만 사네요 10 ... 2014/10/13 1,838
425763 필기구에 이어 가방 기부할 곳 없을까요? 6 닥녀 2014/10/13 875
425762 고등딸아이가 팬클럽가입해도 되냐고 하네요. 10 ... 2014/10/13 1,269
425761 (영작) 맞나 좀 봐주세요 3 영작 2014/10/13 465
425760 조선족 입주 베이비 시터.. 18 estell.. 2014/10/13 4,622
425759 성희롱남 이병헌 협(박)녀들 16일 첫공판 1 마음속별 2014/10/13 825
425758 시댁때매 너무 힘듭니다....이것도 이혼 상담축에 들까요? 25 혼자만 2014/10/13 5,524
425757 작년에 산 전기장판들 어찌하나요 9 도움 2014/10/13 2,631
425756 급해요 마돈나의 반대말 즉, 남성명사형 좀 알려주세요~~ 4 2014/10/13 1,837
425755 2014년 10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13 474
425754 지멘스 인덕션 요제품좀봐주세요 급급 도움좀 2014/10/13 906
425753 쿠쿠압력밥솥 뚜껑이요...분리 가능한가요? 2 어부바 2014/10/13 959
425752 준비하느라고 vs 준비하느냐고 10 궁금해요 2014/10/13 1,378
425751 목디스크 잘 하는 의사 좀 추천해주세요 5 rm 2014/10/13 2,220
425750 미국사시는 분들 eye비타민 어떤게 좋은가요? 4 바라바 2014/10/13 1,106
425749 순대국 3 순대국 2014/10/13 1,300
425748 45세 사용하기 좋은 화장품이요 9 치즈 2014/10/13 3,428
425747 미국 양적완화 끝낸다네요 23 ㅇㅇ 2014/10/13 10,977
425746 잠이 안오는데 소염제 먹어도될까요 4 2014/10/13 1,780
425745 지하철,버스에서 자리양보의 기준이 어떻게들 되시나요? 15 자리양보 2014/10/13 1,842
425744 TK의 朴대통령 지지도 50.4%, 1년새 20%p↓ 5 ... 2014/10/13 1,152
425743 길 잃은 강아지 6 아닌밤중에 2014/10/13 1,374
425742 시어머니가 시댁집에서 산후조리하라시는데.. 34 2014/10/13 10,233
425741 왜 기가 죽는지 모르겠어요. 17 자게 2014/10/13 4,866
425740 정작 이혼해라,애낳지말라는 사람들보면 25 순리 2014/10/13 4,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