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 친정부모상에 안오고

h 조회수 : 3,821
작성일 : 2014-10-11 17:58:24
동서지간인데
두번 모두 안오고 대신에 장지 깄다가 자기집에 들러 저녁이나 먹고 가라네요
앞으로 보고 싶지 않네요
IP : 174.2.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1 6:00 PM (212.183.xxx.158) - 삭제된댓글

    안보고 사셔도 될 것 같네요........아무리 못배워먹었어도 어찌 저런.......

  • 2. ..
    '14.10.11 6:02 PM (115.143.xxx.41)

    진짜 못배워먹었네요;;
    사정이 생겨서 못온거고, 집에 갔더니 상다리부러지게 한상 차려놨다 이런게 아니고서야
    미친거같아요

  • 3. 원글
    '14.10.11 6:08 PM (174.2.xxx.66)

    집에 와서 치킨이나 먹자네요.
    장지에서 다시 동서집까지 가려면 차도 세시간 이상 걸려요
    쓰고 있는데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 4. ..
    '14.10.11 6:11 PM (115.143.xxx.41)

    치킨이요? 헐
    동서의 친정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안오고,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역시 안와보고,
    장례 다 치루고 장지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자기 집까지 차를 타고 오면 치킨을 사주겠다 했다고요?

    정신나간거 아니에요? 와 진짜 말이안나오는 수준이네요
    쌍욕나와요;; 차라리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안왔으면 싸가지없네 이러고 말았을텐데
    치킨쪼가리를 사주겠다고;; 미친년이네요

  • 5. 예의가 먼지 모르는
    '14.10.11 6:16 PM (211.219.xxx.151)

    사람인가봐요. 가정교육을 받은 적이 없나봐요.

  • 6. 원글
    '14.10.11 6:28 PM (174.2.xxx.66)

    낚시 아니예요.
    장례 끝나 집에 왔고 그 집엔 안들렸어요.
    안 들렸다고 동서가 시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사람사는 정이 어떻고 하더래요.
    시어머니 전화와서 동서한테 잘해라 저한테 한소리해서 그야말로 정신이 혼미합니다.
    동서도 시어머니도 장례 잘 치렀는지는 물어보지도 않네요.
    이런 이야기 부끄러워 친구나 친척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여기에 씁니다
    젊은 사람도 아니고 동서 나이가 사십대예요.

  • 7. 허무함
    '14.10.11 6:54 PM (125.177.xxx.39)

    먼저ᆞ삼가조의를 표합니다ᆞ
    음ᆞ새삼ᆞ제가 세상을 잘못살았다 싶네요
    동서한테 부모상 당하셨다고 말씀드렸나요?
    오신다고 하고 않오셔서 치킨타령을 한건지ᆢ
    전ᆞ동서부모상은 한번도가본적이없어서ᆢ
    다들ᆞ제가 결혼전이나ᆞ신혼무렵에 돌아가셔서ᆢ
    생각치도 않았네요ᆞ남자들만가서ᆢㅠ
    동서가 위로를 해줬으면ᆞ더좋았을텐데ᆢ
    심적으로 힘든분한테 치킨은 아니듯싶네요ᆞᆞ
    울시어머님도 제가 부친상당했을때,
    오실꺼란 생각도 않해봤지만
    위로한마디 없으셨네요 그러고 보니ᆢ(같이살고있음 )
    그땐 너무 어렸고ᆞ그런거에 무감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ᆞ서운함이 드네요ᆞᆞᆞ
    다음에 먹자고 하세요ᆞ

  • 8. ㅇㅇ
    '14.10.11 7:11 PM (61.98.xxx.220)

    저도 그런문제 때문에 전에 글올렸던적이 있어요.
    저희 동서도 제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례치르고나서도
    전화한통이 없었어요. 물론 병원에 계실때는 전화왔었지만요.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는 심정 알아요. 너무 속상하시죠.
    저도 그이후로 동서한테 잘할마음 딱 끊었어요. 아기 낳았는데 안가봤어요.

    동서를 너무 이쁘게 좋게 내 가족이다하고 생각했던 마음에 깊이 상처를 입었어요.
    결혼후 물심양면으로 도왔는데 남보다 못하더라구요.

    부모님 돌아가시는 슬픔이 얼마나 큰지 지가 느껴봐야 알거예요. 지금 몰라서 더 그래요.

    그런데 세시간 거리나 되는 지네 집에와서 치킨이나 먹고 가라는 말 그거 진짜 그런말을 했다면
    미친년이네요. 앞으로 상종마셔요.

  • 9. ..
    '14.10.11 8:43 PM (223.62.xxx.12)

    진짜 낚시 아니에요?
    윗동서 부모장례식에 못와서 입이 열개라도 할말없을 동서가 치킨 드립에 사람사는 정 운운에다...
    이와중에 시어머니가 상당한 며느리에게 동서에게 잘하라고 했다고요?

  • 10. 원글
    '14.10.11 8:59 PM (174.2.xxx.66)

    장례때는 차라리 몸이 힘들었는데
    집에 와서 혼자있으니까 친정부모생각이 더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합니다
    그 와중에 이런 소리를 들으니 참기 힘드네요
    위로해 주신 분들 감사해요 앞으로 모르는 사람으로 살려구요

  • 11.
    '14.10.11 9:56 P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별별사람많아요
    그걸 듣고만 계셨나요

    치킨 형님이나 마아니 드시라고 하시지

    고대로 메모리 하셨다가 나중에
    형님에게 고대로 품앗이 하셔요

    그땐 치킨에 맥주는 이자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608 초상집 처음 가는데요.. 5 .. 2014/10/13 1,278
425607 이 원피스 어디껀가요? 넘 이쁘네요...! 2 찾아주세요 2014/10/13 2,077
425606 회사에서 열통터져 미치겠습니다(뒷담화 싫어하는 분 읽지 마세요).. 6 어흐 2014/10/13 1,734
425605 나이 많은 아래 시누이와는 서로 존대 쓰나요? 21 .... 2014/10/13 2,854
425604 동유럽, 크로아티아 쪽 11월 ,12월 중 어느때가 좋을까요? 2 눈올까 2014/10/13 5,126
425603 답례품 ... 2014/10/13 288
425602 담배피는 고딩들 112 눌러서 신고했는데요 15 목격자 2014/10/13 11,890
425601 코스피 조만간 1900깨지겠는데요. 2 오늘도 하락.. 2014/10/13 2,094
425600 화 억누르는방법좀 알려주세요.. 7 ㅜㅜ 2014/10/13 1,343
425599 공인중개사 따면 먹고(?)살수 있나요? 16 부동ㅈ산 2014/10/13 29,468
425598 와.. 요즘 의료기술 진짜 경이롭네요. 2 what 2014/10/13 1,899
425597 골절이나 골다공증에 유황홍화씨 효험 보신 분 계셔요? 1 희망 2014/10/13 1,679
425596 오사카 계신분? 1 걱정 2014/10/13 575
425595 뭐든 강요해야 하는 남편.... 2 00 2014/10/13 681
425594 삼각김밥 머리 조언 좀 해주세요 1 머리 2014/10/13 761
425593 김치냉장고 김치냉장고 2014/10/13 366
425592 가슴 저릿저릿한 노래들 추천해 주세요.. 8 ㅇㅇ 2014/10/13 1,303
425591 40살에 테솔듣는거 어떨까요? 11 ST 2014/10/13 7,910
425590 인천공항 면세점 오픈시간 궁금해요~ 2 면세점 2014/10/13 3,865
425589 핸드폰유심칩 문의 드립니다 3 휴대폰 2014/10/13 547
425588 영어 해석좀 부탁드려요 2 급해요 2014/10/13 374
425587 강남쪽 여권사진 잘 찍어주는곳 알려주세요 2 여권 2014/10/13 587
425586 19의사랑??4??? 책제목좀 알려주세요 1 1111 2014/10/13 556
425585 여기는 행복나라 대한민국입니다. 창조적 빚 2014/10/13 297
425584 중학교 과학인강은 어디가 좋은가요? 4 중딩맘 2014/10/13 6,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