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제점 좀 집어주세요_소개팅
참 남자 안꼬이는 그렇지만 그다지 노력하거나 활동적이징 않아요 조건이 나쁘지 않아서 꾸준한 소개팅이 만남의 유일한 기회. 선도 보고 소개팅도 하고.
그런데 성과가 없어요
동안소리는 예전만큼은 안듣지만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지는 않는 아담한 외모 가늘가늘하지는 않지만 적당한 몸
전반적 분위기는 그냥 흔녀지만 또 뭐 딱히 막 너무 못한 한구석은 없는.
그런데요 적극적인 남자가 하나도 없어요
전 나름 잘 들어주고 잘 웃어주고 호응해주고 칭찬도 해주고
라이드 집까지 해주면 꼭 먼저 연락하고
미인은 아니더라도 못생긴데는 또 없는 나름 골드미스 소리 듣는 배경도 중상인데
이 모든 가진 것에 너무 감사하지만 남자가 너무 안 되는 것 은 정말 형벌이네요 이러다 마흔되면 포기해야될텐데
애프터 와서 두세번 데이트하는 경우가 생겨도 그게 끝이예요 아 문제가 뭘까요 ㅠ 결혼하고싶고 해야해요
1. 동병상련
'14.10.11 5:40 PM (218.156.xxx.217)이유는 많을 수도 몇개일 수도 있지만
가장 크고 결정적인 이유는 님 나이 때문입니다.
외모 직업 재산 등 많은 장점이 있으니 그나마 기회랄까 건수랄까..도 생길 수 있는 거고요
20대처럼 확 하고 발전이 안되는 이유는...그리고 이거다 싶은 남자가 없는 이유는...
나이가 가장 큰 문제에요.
보통 조건 나쁜 여자들은 그나마도 기회조차 없답니다.
그리고 원글 보면...
자기애가 강하고 스스로에게 좋은 점수를 주시는 것 같은데..
나이 많은 여자가 매력을 가꾸려면
자기애보다는
남에 대한 배려, 푸근한 인성, 차분하고 조시하고 깊이 있는 생각이나 표현... 뭐 그런 게 더 낫겠죠.2. ....
'14.10.11 5:41 PM (210.182.xxx.115)남자는 무조건 자기 눈에 이쁘면 됩니다.
못생긴 건 아니고 평범하다고 하셨는데 본인 혹은 주변인들이 좋게 말해준 게 아닐까 싶어요.....
나머지 조건이 중간 이상이라면 평범하다는 외모가 남자들 눈에는 그리 평범해보이지 않는다는 게 원인일 거 같아요. 애프터가 들어오는 거 보면 경계선에 있는 외모가 아닐까 싶어요.
글보면 성격이 보이는데 성격도 무난해보이시거든요.....3. 그러니 조금 더 여성스러운
'14.10.11 5:43 PM (210.182.xxx.115)외모로 가꿔보세요.
헤어스타일에 돈 좀 더 들이시고(부드러운 브라운 컬러에 적당히 웨이브 들어가는 미디엄 기장 이상의 스타일)에 옷도 최대한 여성스럽게 더 꾸며보세요.
잘 듣고 잘 웃는다고 하셨으니 외모에 좀 더 투자해보세요.4. ....
'14.10.11 6:16 PM (39.7.xxx.10)나이 운운하는것 어이없어요.
요즘은 40-50대 결혼 많아요.
인연이 아직 안나타났거나..
보통 남자든 여자든 자기 눈에 익은 아마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 누군가와 닮은 사람한테 친근감내지
호감을 느끼는데 상대남들이 원글님께 그걸 못느꼈을 확율이 많아요.
성격이 이상하지 않는 이상 시간이 좀 걸릴뿐
인연은 있을테니 걱정 마세요.5. .....
'14.10.11 6:35 PM (124.58.xxx.33)이미 나이다 알고 소개팅 나오는거니, 나이가 걸림돌은 아닌거 같고요.
아무리 외모를 여성스럽게 꾸며도, 남자들 취향은 정말 제각각이예요. 외려 남자 나이가 좀 있으면
젊을때랑 다르게 약간 통통하고 복스럽고, 잘먹고, 건강한 취향의 여자가 좋다는 남자들도 많아요.
말라서 날씬하고 다리가 새다리인 여자들 젊을땐 좋았데 나이들어보니까 정말 싫다는 남자들도 많이 봤구요.
자기도 나이들어서 취향이 바뀔줄 몰랐다면서. 결국 뻔한거지만, 외모 아무리 꾸며도, 취향 아닌 남자한테는 어필이 안되는고로, 외모가 적당하시다면 다른 매력을 개발하시는게 더 성공확률 높을꺼예요.6. .ㅇ
'14.10.11 8:07 PM (223.62.xxx.23)그게.. 이걸 따져보고, 저걸 따져보고, 그렇게 가다보면
결국은 인연문제 더라구요. 여기엔 상대방을 선택하거나
포기하는 내 선택도 포함되겠구요.
외모, 성격 아니어도 만나는 사람들은 계속 만나는거 보면
정말 팔자와 인연이라는게 있구나 싶어요. 맹신하지 않는데도
흘러가는 걸 보니 그래요.
그래도 늘 노력은 게을리하지 말아야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8020 | 김장양념이 써요 4 | 김장 | 2014/11/22 | 2,096 |
438019 | 갑자기 비듬이 우수수 ㅜㅜ 7 | ... | 2014/11/22 | 4,009 |
438018 | 다음 증시토론방에서 퍼왔습니다. 1 | 주식 | 2014/11/22 | 2,140 |
438017 | 미생. 사장과 전무사이 궁금요~ 5 | 휴직중 | 2014/11/22 | 6,931 |
438016 | 헬스장서 입을 옷 좀 추천해주세요 | 나무 | 2014/11/22 | 430 |
438015 | 외모못생겼는데 자신감넘치고 당당하신분 16 | 비법 | 2014/11/22 | 7,509 |
438014 | 미생 12화요 5 | 미생 | 2014/11/22 | 4,685 |
438013 | 입덧때문에 힘듭니다ㅠ 10 | 00 | 2014/11/22 | 1,413 |
438012 | 식기세척기도 좀 귀찮네요 9 | 세척 | 2014/11/22 | 3,288 |
438011 | 여기가면 이건 꼭 먹고 온다 하는 거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29 | 군것질 | 2014/11/22 | 5,440 |
438010 | 자동차커버 씌워두면 나쁜점이 있나요? 실내주차장이 없어서요 2 | 자동차보호 | 2014/11/22 | 1,451 |
438009 | 허니버터칩 먹어봤어요 35 | 득템 | 2014/11/22 | 13,133 |
438008 |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 4 | 도서정가제 | 2014/11/22 | 1,531 |
438007 | 차량을 제주도로 가져가 보신분 계시나요 9 | ... | 2014/11/22 | 1,766 |
438006 | 외국에 있는 조카에게 한복 9 | 선물 | 2014/11/22 | 771 |
438005 | 서울시청앞 궁궐이 뭐였죠? 9 | 콩이맘 | 2014/11/22 | 1,647 |
438004 | 도와주세요~아기 항생제 부작용ㅜㅜ 12 | 스텔라 | 2014/11/22 | 10,078 |
438003 | 집에서 좋은 옷 입을 겁니다. ㅎㅎ 29 | 이제부터 | 2014/11/22 | 18,288 |
438002 | [인터스텔라 왕스포주의]요새 남편과 대화 3 | 00 | 2014/11/22 | 2,030 |
438001 | 제가 친구가 없었던 이유를 요즘 깨달았어요 2 | 30세 | 2014/11/22 | 4,850 |
438000 | 불꽃 연애 제대로 해보고 싶어요 3 | 고민녀 | 2014/11/22 | 1,550 |
437999 | 정형돈씨 정말 많이 닮은 여자가 있는데 어쩌죠 9 | 좀뭐랄까 | 2014/11/22 | 1,731 |
437998 | 안지크도 고가라인과 저가라인 여러가지 나오나요? 1 | ... | 2014/11/22 | 1,378 |
437997 | 김제동 ㅋ 7 | ㅇㅇ | 2014/11/22 | 3,930 |
437996 | 미치겠어요 김장김치양념 급해요 9 | 아악 | 2014/11/22 | 2,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