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무지해서 속 터진 일이나 가슴 아픈 일 없나요?

20년 전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4-10-11 14:38:04

저는 정말!

전에 어떤 분이 태양이 돌고 있는 걸 몰랐다고 놀랐다고 그러고

화장실 휴지통 안 쓰는 거

세면대에 양치 물컵 없는 거 등 등

문화적 충격이나 무지로 놀란 일 있으시죠?

저는 이번에 김현철씨 가족 프로 보고 안 건데

유모차에 브레이크 있는 거 몰랐네요.

아니 알긴 안 거 같은데 잘 풀고 걸지 못 한 거 같아요.

윗동서에게 선물 받은 유모찬데

이상하게 아이를 태우고 나가면 유모차가 나가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몇 번 쓰다 불편해서 잘 안 썼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 브레이크를 건 채 움직이려 한 건 아닌 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 유모차 제대로 써 보지도 못 한 거 같아 안타깝네요.

저 같이 바보 짓 한 일 있으세요?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3:07 PM (14.53.xxx.71)

    창피했던 적 있어요.
    중학생때 처음으로 혼자 지하철을 터러 가서 역무원 아저씨게 여쭸어요.
    명동 어떻게 가냐고..
    왼쪽으로 내려가서 타거라..
    내려가서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명동가는 지하철이 오질 않아요..ㅜㅡ
    위로 다시 올라와서 아저씨께 말씀드렸어요. 아저씨 명동가는 지하철이 오질 않아요.
    지하철 이마에 명동이라고 안써있어요.ㅜㅡ 역무원 아저씨께서 얼마나 웃으셨는지^^;
    저는 지하철차량 맨앞 이마에 "명동" 똭 이렇게 표시되는 줄 알았거든요(당고개행.. 사당행 처럼)
    진짜 낯부끄러워 혼났답니다.

  • 2. ㅇㅇ
    '14.10.11 4:07 PM (24.16.xxx.99)

    이마에 명동.. 진짜 귀여워요 ㅎㅎ
    저는 82에서 알게된건데 호치키스가 바깥쪽으로 박히게 할 수 있다는 거요.
    그 때 사무직 일했던 사람들은 다 안다는 댓글들 있었는데 저는 왜 몰랐던 건지..
    그리고 미국에서 영어쓰며 살고 있지만 한국에서 쓰이는 영어 약자를 몰라볼 때가 많아요.

  • 3. 앗 나의실수
    '14.10.11 4:11 PM (211.59.xxx.111)

    아세요?
    거기 나왔던거 거의 다 제얘기였어요ㅋㅋㅋㅋ

  • 4. ...
    '14.10.11 5:42 PM (175.223.xxx.184)

    대학때 컴활시험 보는데 인터넷 접수하면서 시험장 선택하면 되는걸 모르고
    첫줄에 나와있는 곳.
    집에서 3시간 거리로 시험 신청하고 가서 시험 봤어요.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앞을 가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034 빨간 종이 주까~ 하얀 종이 주까~ 22 건너 마을 .. 2015/01/07 1,693
453033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추천 좀 해주세요.. 12 여행.. 2015/01/07 3,708
453032 백합향이 원래 이런가요 ㅠㅠ 3 꽃한송이 2015/01/07 1,368
453031 대한민국은 경쟁 때문에 불행하다는데 해결방법은 없는거에요? 5 ... 2015/01/07 1,307
453030 종종 그리운 전남친의 미국인부모님 15 ㅇㅇ 2015/01/07 5,649
453029 서울대 병원 공사현장 유골 108구 해부용 3 섬뜩허네요 2015/01/07 2,357
453028 왜 이리 비싼가요? 한달에 몇십만원인데 계속해야 효과 있는거 .. 2 필라테스 2015/01/07 1,739
453027 교정전문의 연세대 vs. 경희대 2 교정 2015/01/07 1,435
453026 다시는 찾지않습니다 8 종교 2015/01/07 1,907
453025 스타벅스 그럼 내일은 음료먹어도 스티커는 안주고 그냥 다이어리 .. 5 스벅 2015/01/07 1,440
453024 삶에 대한 심한 회의가 들어요.. 5 궁금이 2015/01/07 1,798
453023 필경재 가보신 분, 음식 어떤가요? 8 장소고민 2015/01/06 2,494
453022 이별후 남자는 초반 홀가분하지만시간 지날수록 아쉬워지나요? 5 so 2015/01/06 4,647
453021 헬스장, 수영장, 문화센터는 세대간 차이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6 할매들 2015/01/06 3,323
453020 해외사시는분들께질문이요~ 14 ... 2015/01/06 1,593
453019 드라마 펀치가 말하는것은 4 재미지네 2015/01/06 1,592
453018 데이트할때 물어보는 남자가 왜 싫은가요? 28 ... 2015/01/06 8,399
453017 41살 갑자기 얼굴이 팍 늙어요. 4 샤롱 2015/01/06 3,640
453016 전화번호부삭제 2 2015/01/06 571
453015 세월호266일)추운 날씨에 시린 마음으로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10 bluebe.. 2015/01/06 469
453014 풀무원 퍼스트*럼 비슷한 제품 있을까요? 1 아줌마 2015/01/06 674
453013 초등학교 2년쉬다 다시 다닐때 어느 학년으로 가나요? 2 궁금 2015/01/06 714
453012 김용건 하정우 진짜 잘 키운것 같지 않나요..??? 31 ... 2015/01/06 16,471
453011 제가 과외를 받는데 과외끝나면 어지럽고 주위가 흐려져요 2 과외 2015/01/06 1,259
453010 산본, 군포쪽에 괜찮은 용양원 있을까요...? 3 요양원 2015/01/06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