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노홍철 낚시편을 보고...

콩이랑빵이랑 조회수 : 4,079
작성일 : 2014-10-11 10:07:15
이제 방송에서 낚시편을 보며 항시 느끼는 점이
너무 불필요하리만치 많이 욕심대로 잡는다는 점
방송에서 내가 필요한만큼만 잡고 나머지는 시간삼아 재미삼아
돌려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참 홍보적으로나 좋을거 같은데
그런 모습이 참 아쉽고 많이 잡는것이 최고인냥 그것에 쾌감을 느끼는 것이 우리사회의 한 단면인 것도 같아요
잠시 미국에서의 경험을 보면
조개가 잡고 싶으면 몇 불 정도의 라이셋스를 사야 하고
꼭 40개의 개수를 맞추어야 합니다
놀란것은 굴은 12개인가 하는데
절대 그 장소에서 껍질을 까서 알갱이만 가지고 나와야 해요
또 한가지 굴껍질에 딱쟁이같이 붙어 있는 것들이 종자라서
굴을 깔때 돌로 내리쳐도 걸립니다
꼭! 칼로 벌려서 꺼내야 합니다
낚시다 한사람당 두 마리를 꼭 지켜야 합니다
벌금이 꽤 크죠
우리가 아는 엘로우스톤에서 제가 보고느낀점 하나 더 올립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공원이고 곰도 버팔로도 여기 저기 다닐 정도로 상상을 뛰어 넘는 공원인데 놀란것은 낚시하는 사람이 간혹 한 명 정도 보이는데 그곳은 절대 미끼낚시가 안된다는 겁니다
예전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보듯 플라잉 낚시만 할 수 있읍니다
정말 풍요한 자연을 가졌음에도 지키려는 모습이 좋았어요
IP : 211.117.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10:14 AM (211.202.xxx.13)

    아 그런 모습 참 좋네요~~.

    낚시는 아니지만, 거문오름 갔을 때 그랬어요.
    예약해야 하고, 그 동네분인 해설사분과 같이 가야 하고
    음식물이랑 스틱 못 가지고 들어가게 하더라고요.
    자연환경이 없으면 인간도 없는 거란 걸 염두에 두고 살면 좋겠어요.

  • 2. 전 낚시가고싶던데...
    '14.10.11 10:1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바다낚시잖아요 호수도 아니고 냇가도 아니고...바다에서 고기잡이를 업으로 하시는 어부들도 계시고...전 저렇게 잘 잡히나? 가고싶더라구요

  • 3. 예능과
    '14.10.11 10:21 AM (114.204.xxx.72)

    자연 다큐는 다르잖아요^^

  • 4. 사실..
    '14.10.11 10:56 AM (115.140.xxx.74)

    우리나라 법을 강화해야죠.
    저도 별생각없었는데 원글보니...
    그렇게 함부로 잡는거 없어져야할거같아요.

  • 5. 가볍게...
    '14.10.11 11:30 AM (219.240.xxx.145)

    암 생각없이 봤는데요.
    너무 잼있었어요. 낚시 안좋아하는데 가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신랑말이 낚싯대하며 배타고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던데요.

  • 6. 맞아요
    '14.10.11 12:07 PM (124.51.xxx.155)

    저도 어제 낚시 장면 재미있게 봤는데 이 글 읽으니 그렇네요. 우리나라는 그런 쪽으로 별 개념이 없어서 촬영하는 사람들도 신경 안 썼겠죠. 정말 그런 법 만들면 좋겠네요. 이제 우리나라도 세세하고 기본적인 것들 찬찬히 갖추어나가야 할 것 같아요.

  • 7. 매일가는것도아니고,
    '14.10.11 12:59 PM (121.190.xxx.133)

    그정도는 잡아줘야 배값.교통비는 나올듯

  • 8. ..
    '14.10.11 9:11 PM (59.6.xxx.187)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759 목표를 상실했어요. 따끔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6 충고 2014/11/20 1,650
437758 고용보험에 가입되있음 소득증명원 못떼요 6 ?,?,,,.. 2014/11/20 1,154
437757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대표 김한식 징역 10년 1 세우실 2014/11/20 476
437756 재미있게 읽으셨던 동서양 철학 고전 추천 좀...... 5 언제나궁금 2014/11/20 975
437755 저보고 너무 공격적이고 부정적이래요 19 ... 2014/11/20 4,967
437754 30대후반 등산복패딩 추천해주세요 5 등산복 2014/11/20 1,466
437753 뷰티원 squiz ink 써보신 분 댓글 좀...색상관련 ... 2014/11/20 390
437752 고마운 친구한테 한우 선물하려는데요 양과 쇼핑몰...? 7 한우 2014/11/20 870
437751 돈훔쳐다가 게임머니 충전한 10살아들.. 4 ... 2014/11/20 1,369
437750 실제로 보고 화면과 달라 깜놀했던 연예인 있나요? 84 이야기 2014/11/20 45,428
437749 택배원 잘못으로 택배 분실되면 어떻게 처리되는지 혹시 하시는 분.. 3 택배 2014/11/20 1,004
437748 한국엄마는 쉽게실망한다.. 동의하세요? ^^ 4 2014/11/20 1,199
437747 수십년간 친동생 성폭행 의사 꼴랑 5년 구형이라네요... 7 .. 2014/11/20 3,025
437746 시댁행사랑 남편친구 돌잔치 있는데 옷 살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샵.. 5 흘러간세월 2014/11/20 1,163
437745 나이 많은 여자상사의 남편을 지칭할때 7 지칭 2014/11/20 5,656
437744 아이 데리고 무단횡단 하는 여자(영상링크) 9 ㅋㅌㅊㅍ 2014/11/20 1,220
437743 임신을 기다립니다. 20 ... 2014/11/20 2,914
437742 면도기 어떤 것 사용들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 3 Moose 2014/11/20 1,259
437741 신세계 & 꿀팁 공유해요~ 4 꿀팁 2014/11/20 2,761
437740 강순의씨의 첬째와 세째며느리는 행동이 닮아보여요 15 김치달인 2014/11/20 9,616
437739 남편이나 남친이 정말 못생긴경우 계세요. 26 ㅇㅇ 2014/11/20 9,019
437738 사랑에 빠져서 정신 못차리겟어요 16 사랑해 2014/11/20 4,046
437737 h 여사가 오늘 6시까지 반박글 올린답니다 (냉무) 10 대다나다 2014/11/20 8,214
437736 대장내시경 알약주는 병원좀 알려주세요 (구로동 목동) 2 내시경 2014/11/20 1,752
437735 리액션만 잘해도 노처녀는 면하는듯..싶어요 ^^; 14 ... 2014/11/20 7,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