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노홍철 낚시편을 보고...

콩이랑빵이랑 조회수 : 4,010
작성일 : 2014-10-11 10:07:15
이제 방송에서 낚시편을 보며 항시 느끼는 점이
너무 불필요하리만치 많이 욕심대로 잡는다는 점
방송에서 내가 필요한만큼만 잡고 나머지는 시간삼아 재미삼아
돌려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참 홍보적으로나 좋을거 같은데
그런 모습이 참 아쉽고 많이 잡는것이 최고인냥 그것에 쾌감을 느끼는 것이 우리사회의 한 단면인 것도 같아요
잠시 미국에서의 경험을 보면
조개가 잡고 싶으면 몇 불 정도의 라이셋스를 사야 하고
꼭 40개의 개수를 맞추어야 합니다
놀란것은 굴은 12개인가 하는데
절대 그 장소에서 껍질을 까서 알갱이만 가지고 나와야 해요
또 한가지 굴껍질에 딱쟁이같이 붙어 있는 것들이 종자라서
굴을 깔때 돌로 내리쳐도 걸립니다
꼭! 칼로 벌려서 꺼내야 합니다
낚시다 한사람당 두 마리를 꼭 지켜야 합니다
벌금이 꽤 크죠
우리가 아는 엘로우스톤에서 제가 보고느낀점 하나 더 올립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공원이고 곰도 버팔로도 여기 저기 다닐 정도로 상상을 뛰어 넘는 공원인데 놀란것은 낚시하는 사람이 간혹 한 명 정도 보이는데 그곳은 절대 미끼낚시가 안된다는 겁니다
예전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보듯 플라잉 낚시만 할 수 있읍니다
정말 풍요한 자연을 가졌음에도 지키려는 모습이 좋았어요
IP : 211.117.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10:14 AM (211.202.xxx.13)

    아 그런 모습 참 좋네요~~.

    낚시는 아니지만, 거문오름 갔을 때 그랬어요.
    예약해야 하고, 그 동네분인 해설사분과 같이 가야 하고
    음식물이랑 스틱 못 가지고 들어가게 하더라고요.
    자연환경이 없으면 인간도 없는 거란 걸 염두에 두고 살면 좋겠어요.

  • 2. 전 낚시가고싶던데...
    '14.10.11 10:15 AM (1.246.xxx.85)

    바다낚시잖아요 호수도 아니고 냇가도 아니고...바다에서 고기잡이를 업으로 하시는 어부들도 계시고...전 저렇게 잘 잡히나? 가고싶더라구요

  • 3. 예능과
    '14.10.11 10:21 AM (114.204.xxx.72)

    자연 다큐는 다르잖아요^^

  • 4. 사실..
    '14.10.11 10:56 AM (115.140.xxx.74)

    우리나라 법을 강화해야죠.
    저도 별생각없었는데 원글보니...
    그렇게 함부로 잡는거 없어져야할거같아요.

  • 5. 가볍게...
    '14.10.11 11:30 AM (219.240.xxx.145)

    암 생각없이 봤는데요.
    너무 잼있었어요. 낚시 안좋아하는데 가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신랑말이 낚싯대하며 배타고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던데요.

  • 6. 맞아요
    '14.10.11 12:07 PM (124.51.xxx.155)

    저도 어제 낚시 장면 재미있게 봤는데 이 글 읽으니 그렇네요. 우리나라는 그런 쪽으로 별 개념이 없어서 촬영하는 사람들도 신경 안 썼겠죠. 정말 그런 법 만들면 좋겠네요. 이제 우리나라도 세세하고 기본적인 것들 찬찬히 갖추어나가야 할 것 같아요.

  • 7. 매일가는것도아니고,
    '14.10.11 12:59 PM (121.190.xxx.133)

    그정도는 잡아줘야 배값.교통비는 나올듯

  • 8. ..
    '14.10.11 9:11 PM (59.6.xxx.187)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553 쏘라고 하는 사람한텐 뭐라고 대꾸하나요? 12 짜증 2014/12/03 2,663
441552 에네스가 77년생 이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2 확실해요? 2014/12/03 2,255
441551 원지름 30cm 의 원통형 베개를 만들려면 그 원을 감싸는 면은.. 5 ... 2014/12/03 1,184
441550 아 답답해... 단어 좀 알려주세요. 9 추워추워 2014/12/03 923
441549 티라떼/밀크티 잘아시는 분들 5 홍차 2014/12/03 5,378
441548 고등 수학과외비 3 매쓰 2014/12/03 3,258
441547 이번 감기 어떤가요? 1 anjfRk.. 2014/12/03 563
441546 전기온풍기 하나 살려구요 5 추천부탁드려.. 2014/12/03 1,194
441545 몇 년 째 감기가 안걸리네요.. 9 참 신기 2014/12/03 3,833
441544 현재까지 수능 만점자는 29명이네요.. 10 겨울 2014/12/03 4,359
441543 알려주세요 132323.. 2014/12/03 373
441542 박근혜의 이 세상 끝나는날이 고민 끝나는날 어록 추가^^ 6 호박덩쿨 2014/12/03 1,335
441541 그렇다면 치과의사의 아파트문 걸쇠가 걸려있다는 사실은요?? 15 2014/12/03 10,072
441540 중1 수학점수요 5 중학교 2014/12/03 1,280
441539 장나라는 여자가 봐도 10 2014/12/03 5,050
441538 쌍문동 정의여고 앞 브라질 떡볶이. ㅠ ㅠ 17 Lorea 2014/12/03 23,326
441537 언론정보학과,.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등이요.. 3 bab 2014/12/03 1,453
441536 크리스마스 계획 세우셨어요? 4 ** 2014/12/03 1,031
441535 seem to 용법에서... 간단하니까 한번만 보고만 가주세요... 1 gajum 2014/12/03 1,021
441534 삶은계란 + 후추 + 마요네즈 15 ... 2014/12/03 7,604
441533 세월호232일) 오늘도 실종자님들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9 bluebe.. 2014/12/03 411
441532 밤 10시이후 또 독서실로 들어가는 아이들 9 안타깝다 2014/12/03 1,857
441531 입덧중인데 복숭아가 먹고싶대요 12 미미컴 2014/12/03 2,121
441530 중학교 학교폭력 대처 어찌 할까요..... 8 학교폭력 2014/12/03 1,824
441529 딱 1년만 쉬고 싶어요. 19 막걸리마심 2014/12/03 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