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 하려고해요

인테리어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4-10-11 09:14:46

입주 20년 그대로인 집이에요. 평수는 넓구요.

 

자금의 압박으로 최소한의 자금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고싶은데, 제 계획 중 뺄거는 빼주시고 조언 줄것은

 

조언주세요.  제가 인테리어를 처음 하거든요. 지금까지 10년 이상 전세살이했더니 예쁜 집 살아볼 것이 좋긴 하나

 

제가 워낙 짠순이인지라 인테리어 비용이 아깝긴해요. 그래도 해놓으면 나중에 팔때도 더 낫겠죠?

 

인테리어 업자 한 분을 알게되었는데, 젊은 분이고, 제가 뭐 하려고 하면 다 하지 말라네요..-_-

 

아무튼 양심적인 분같아서 믿음은 가요.

 

1. 샤시는 외부 내부 다 kcc로 하려고해요. 더 저렴도 하고...lg는 급이 있는데 이건 내부 한가지 외부 한가지라고

속일수가 없다고 하네요. 48평 내외부 다 해서 900정도..괜찮은가요?

 

2. 몰딩과 벽은 화이트로 하려구요. 몰딩을 아예 없애고 싶으나 그건 오히려 더 비싸다고..얇은 몰딩으로 하려구요.

벽은 페인트칠한듯 착붙게 도배하고싶은데 잘되려나 모르겠어요.

바닥은 옅은 애쉬나 옅은 나무색으로 가고싶은데 인테리어업자 아저씨가 kcc 공장 납품 제품이라고 금강 강마루를

소개해주시네요. 견적은 역시 저렴하긴 합니다만 첨 들어본 업체라...

 

3. 중문과 거실폴딩도어는 금속 검정으로 나름 포인트를 주려구요..^^;

 

4. 화장실과 폴딩도어 뒤로 보이는 거실 베란다, 현관 타일은 회색과 브라운톤 타일로 하고..

 

5. 씽크대는 사제로..전 하이그로시가 참 싫은데, 자금때문에 어쩔수가 없을 것 같기도해요. 하이그로시말고 없을까요?

열도장한 제품이 예쁘던데, 세상에 무슨 씽크대가 3000 4000 이더군요...

 

6. 현관이 지금도 넓긴한데, 현관은 그 집의 얼굴이잖아요..ㅎㅎ 신발장을 살짝 옆으로 밀고 넓힐 수 있다하던데,

비용대비 괜찮은 선택일지..궁금합니다.

 

 

제 생각중 조언해줄 부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참고할만한 블로그나 사진 보여주시면 복받으실거에요^^

 

IP : 115.140.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9:50 AM (1.226.xxx.142)

    1.영림샤시로 하면 더 싸요(똑같은 1등급이에요.. 샤시는 똑같대요, 샤시 전문 사장님이..)
    6번은 하지 마세요..5번은 무조건 사제로
    제일 중요한 게 목욕탕이에요. 목욕탕은 고급스럽게, 나머지는 중하 정도로..

  • 2. ..
    '14.10.11 10:08 AM (220.76.xxx.234)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야 말겠다..이런생각이시면 다 하세요
    인테리어 하는데는 맘에 안들어서 어디 고치는건데
    사실 새로 하는 사람들도 다 그거 생각하는거였는데
    그게 일반적인게 되지 않은거는 불편한 점이 뭔가 있다는겁니다

    아니면 업자 말을 어느정도 듣는 게 맞아요
    많이 해 본 경험이 있거든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고 한번 바꾸면 다시 되돌릴수 없어요

  • 3. 도배
    '14.10.11 10:30 AM (59.23.xxx.85) - 삭제된댓글

    착붙게 흰색도배ᆢ시멘트벽이 울퉁불퉁해서 벽지를 약간 뜨게 붙여야 할거에요.
    하이그로시씽크ᆢUV도장이 좋긴한데 비싸서 하이그로시 할거면 한샘으로 하세요. 제일싼 사재 하이그로시는 한샘 하이그로시와 가격차이도 별로없고 마감이 한샘이 나아요.
    한샘저가 IK도있고 홈쇼핑제품도 있으니까요.
    완전 사재보단 인지도는 떨어져도 메이커제품으로 하시는게 좋을듯ᆢ

  • 4. 하이글로시
    '14.10.11 10:31 AM (110.13.xxx.33)

    부엌 수납 문과 서랍 말씀하시는건가요?
    저 약 3.5년 전에 한샘에서 하이글로시 말고
    좀 윗급 화이트 나무(느낌?)으로 했는데 수입 제품 정도로
    보이고 부엌 전체-수납 캐비넷, 레인지, 후드, 씽크, 벽면 타일까지 500정도였어요.

  • 5. 준전문가
    '14.10.11 2:41 PM (218.156.xxx.217)

    3번 빼고는 다 괜찮네요
    공부 많이 하셨나봐요 ㅎ
    저는 수업료 많이 냈거든요 ㅎㅎㅎㅎㅎ
    뭐든지 하지 말라는 업체, 잘 만나셨네요^^

    3번 하실 거니까 ㅎ 4번 검정 좋구요 유리 뭐예요? 간유리로 하실 건가요? 아니라면 간유리 생각해보세요. 분위기 근사해집니다. 그리고 금속프레임을 요상한 아라베스크 같은 게 아니고 모던하고 심플하고 직선적으로 하고 간유리를 하면 아주 고급스러워집니다.
    예산 잘 운영하시고 나중에 완성되면 사진좀 올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835 잘지내온 시댁..이혼얘기 꺼내면 돌이킬수 없을까요?ㅣ 20 배숙 2014/12/02 6,065
440834 양현석씨는 무슨 능력이 있는걸까요 30 ee 2014/12/01 8,870
440833 하자 많은 집을 팔려면 7 우찌 2014/12/01 2,200
440832 중앙난방 아파트 살고있는데요.현재 방 기온이 21.8도입니다. 13 .. 2014/12/01 4,597
440831 수업시간에 잠만자면서 성적좋은 학생들은 9 al 2014/12/01 2,455
440830 보건 식품영양 체육 이런쪽에 관심있으면 어떤 진로 가지는게 좋을.. 궁금 2014/12/01 460
440829 우리개는 내가 뭐가 좋다고 13 .... 2014/12/01 2,701
440828 혹시 치과의사 살해사건 아시나요?? 87 2014/12/01 30,525
440827 유쾌한 사람이고 싶은데 맘대로 안돼요 3 리셋 2014/12/01 1,213
440826 90년대 후반 한국영화 (마이너) 어떻게 찾나요 3 2014/12/01 561
440825 저기 이번 크리스마스에 남친하고 대실 해서 있고 싶은데 6 19금 2014/12/01 5,462
440824 욕실라지에타 공사비 도움부탁해요 공사비 2014/12/01 860
440823 전세만기전 이사하는데 집주인과 합의가 안되요 3 김경아 2014/12/01 1,509
440822 손 작으신 분들 장갑 어디서 사세요? 3 장갑 2014/12/01 741
440821 아이엄마로서 안타까운 가정에 힘이되어주세요. 1 빛나는무지개.. 2014/12/01 507
440820 강원도에 좋은 일자리 없나요?? ddd 2014/12/01 729
440819 '원녀일기' 강추!해요 5 완전 재미있.. 2014/12/01 2,086
440818 라면에 미역 넣어보세요! 4 맛이좋아 2014/12/01 3,696
440817 학창시절 가장 못했던걸 취미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7 홍두아가씨 2014/12/01 1,520
440816 어머니허리가 많이 안좋은데 어느병원이 좋을까요 3 ... 2014/12/01 533
440815 남자란... 코가 크고 길어야지 4 정윤회 2014/12/01 2,595
440814 직접만든 음식이나 맛있는거 사다주면 응답바라는거 욕심인가요? 25 2014/12/01 3,781
440813 이삿날에 시부모님 오신다고 하는데요.. 7 ........ 2014/12/01 2,194
440812 세월호230일)세월호 실종자님들이 가족 품에 오시라고 오늘도.... 11 bluebe.. 2014/12/01 428
440811 세계일보 회장 전격 교체 - 청와대 문건 보도 파장 9 조작국가 2014/12/01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