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베스트 글 보니 싸가지 없는 친구 생각나네요..

ㅇㅇㅇ 조회수 : 3,578
작성일 : 2014-10-11 06:51:26
제일 먼저 시집을 가서 우리는 그 친구 결혼식에 돌잔치까지 참석했었어요..애 아프면 병문안도 갔네요..
그런 애가 남편 따라 인천 올라가더니 애 핑계로 친구들 결혼 다 쌩까더군요..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쯤에 친구들에게 친한척 하더니..
아버지 돌아가시고 호구 같은 우린 또 참석했네요..
그 애 아버지 장례식 때 결혼식 날짜 받아놓은 저는 그래도 찾아가서 안에 들어가지 못해도 친구 얼굴 보고 부주금 전달하며 위로했어요..
몇달 뒤 제 결혼식에 꼭 온다고 악속하더니 결혼식 전날 못간다고 통보하더라구요..여자들 우정 결혼하고 애 생기면 소용없다해다 이 친구처럼 약삭 빠른 애는 첨 봤네요..
지방이라도 집이 친정이고 시댁도 있는데 말이죠...
아마 친정 엄마 돌아가시면 친구 코스프레 할거 같아요..
지금은 연락 끊었지만 참 대단한 애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IP : 117.111.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6:55 AM (112.146.xxx.53)

    왕 네가지가 따로 없군요~
    그 엄마를 둔 자식이 짠 하구려~

  • 2. 얼굴 뚜껍네
    '14.10.11 7:12 AM (118.139.xxx.29)

    인생을 왜 저리 사는지....

  • 3. ㅇㅇㅇㅇ
    '14.10.11 7:23 AM (117.111.xxx.103)

    축의금은 아니고 선물을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그 친구의 그간 행적으로 봐서 제 결혼식에 핑계대고 안 올거 같더라구요..기대도 안한 친구라 뭐 마음에서 접었으나 가끔 내가 왜 그런 애랑 친구했나 후회가 많이 되요

  • 4. ㅎㅎㅎ
    '14.10.11 8:16 AM (180.69.xxx.98)

    제 결혼식날엔 남친이랑 싸웠다나....그러면서 안왔는데 몇달 후 저 내일까지 기말제출 마감인데,
    전날 전화왔더라구요. 자기 야외촬영하는데 도우미 해달라고....미안하지만 나 졸업해야 된다...
    했더니 너는 똑똑하니까(?) 밤새서 금방 할거라고 한참을 조르대요? 그런 미틴X도 있었습니다.
    물론 제 야외촬영때는 친구 아무도 안 불렀었습니다. 하루종일 서서 고생 시킬 것 같아서요.

    아기엄마들이 문제의 본질은 못보고 아기때문인데 당연히 봐줘야지...하는데, 위에 말한 친구같은
    애들이 지 결혼때는 사방팔방 불러놓고 자기는 애 핑계대고 미안타도 한마디 끝. 하는겁니다.
    심지어 안가서 밥값도 아껴줬는데 축의금 더한거지 않냐...라고 하는 정신나간 분도 있네요.

    제 사촌동생 결혼할때 좀 젋게(-.-) 입고가서 친구 사진찍는데 같이 찍어줬습니다. 가족은 많았거든요.
    동생도 아닌 제부가 고마웠다고 저한테 전해달라고 하더래요. 사촌인데 이래저래 신경 많이 써준다고.
    사촌동생 친구들이 결혼식에 와서 둘이 싸움이 나서(원래 사이 안좋은 친구였던듯..-.-) 둘다 사진도
    안찍고 집에 가셨답니다....세상엔 별별 애들이 다 있지요...ㅡㅡ;;;;

  • 5. 30대 중반
    '14.10.11 8:42 AM (175.120.xxx.218)

    어쩜.. 제 얘긴줄... 제친구랑 똑같네요 그친구도
    친구들중 젤먼저결혼해서 애낳고.. 전그친구결혼때 일찍부터가서 계속 옆에있어주고 , 첫애 낳았다구 축하방문에 돌잔치땐 금반지 친구들과 합쳐서 해주고.. 그러다 제결혼... 며칠전 못오겠다고 통보.. 이유는 남편회사체육대회래요 ㅡㅡ 멀지도 않고 40분거리 결혼식장인데.. 그러다 자기둘째 돌잔치에 초대하더라고요 당연안갔죠... 그러다 제 아이낳고 6개월후 들은 그친구의소식.. 희귀암으로 죽었다네요..

  • 6. 그냥
    '14.10.11 9:27 AM (223.64.xxx.149)

    이런글 보면...관혼상제 지인들 초대하는 문화 싹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친구의 의미에 경조사 참석이 상당한 부분이 차지하는게 씁쓸하네요.
    하객들도 저신부 저 신랑 친구가 많다는둥 적다는둥...
    허례허식 때문에 진정 중요한것들 놓치게 되는거 같아요.

  • 7. 싸가지
    '14.10.11 9:43 AM (180.224.xxx.143)

    를 안드로메다로 보낸 친구 이야기 또 있어요.
    일찍 결혼해서, 졸업앨범 펴 놓고 모르는 애들한테까지 다 연락해서
    지방까지 불렀어요.
    근데 버스도 대절하지 않았어요. 버스 꼭 대절해야 오냐 꼭 와라 이짓하더라구요.
    저는 제법 가깝게 지낸 친구라서 제 스스로 운전해서 찾아갔고
    20살 초반의 미혼이 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액수의 축의금을 해줬어요.

    결혼은 먼 지방에서 했지만 살기는 저희 집 근처에서 살았기에
    종종 놀러가서 이것저것 사줬죠. 애도 태어나 애 용품도 많이 사줬고요.

    그런데 저 결혼할 때 그 친구랑 저랑 살던 곳 근처에서 해서 전화했더니
    오라는 말도 꺼내기 전에 '야~ 너 지금 나보고 니 결혼식 오라고 전화한 거냐?
    너가 내 결혼식에 와 줬으니까 난 당연히 가야 하냐? 인생이 그렇게 꼭 주고받고 그러는 거 아니다~'
    자기가 시어머니 방광염이라 간호하느라고 못 간대요.
    방광염이 뭔지 잘 몰라서 낼모레 죽는 큰병인 줄 알았더라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지방까지 자차로 운전해 찾아가 결혼식에 가 줬더니, 결혼 후 유아용품도 사다줬더니,
    그러는 모양새가 진짜 얄밉더라구요. 바로 연락 딱 끊었죠.

    얼마 뒤 다단계 한다고 전화와서 이거저거 사라,
    임신초기라 입덧 때문에 누워지낼 땐데 사무실에 나와서 회원등록 해달라기에
    다단계를 어떻게 하느냐고, 나 입덧 때문에 꼼짝 못 한다고 했더니
    너 우리 영양제 안 사먹으면 무뇌아 낳는다 무뇌아~

    그 이후로 진짜 연락 기피했어요.
    그런데 잊을 만하니 전화와서 한다는 소리가
    자기 진짜 급해서 그런데 카드값 좀 갚아달라고, 이번달만 갚으면 바로 돌려준대요.
    그래서 너 왜 이러고 사니....했더니,
    야 너야말로 당장 40만원도 없냐? 어이구 잘난 척은 되게 하더니 고작 40만원도 못 갚아줘?
    그러길래 제가 끊자! 했더니 뭐 더 지껄이는데 '넌 돈 꿀 일 없는 줄 아느냐, 가난해져봐야 알지~' 하더라구요.

    세상 진짜 막 사는 인간들이 참 많아요.
    기가 막히는 일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833 한번만 꼭요 꼭~~ 읽어주세요 [아무도 모르는 충격적인 이야기.. 12 NON-GM.. 2014/11/17 2,861
437832 광장동 극동아파트 어떨까요?? 6 어색주부 2014/11/17 11,831
437831 논술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수험생엄마 2014/11/17 2,328
437830 국내에서 만든 번역어플 나왔네요. 라면조아용 2014/11/17 1,107
437829 불후의 명곡에서 문명진 5 ㅇㅇ 2014/11/17 2,024
437828 무생채가 먹고싶은데 .. 2 초보 2014/11/17 2,691
437827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36년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네요 6 .... 2014/11/17 1,364
437826 토플 95점, 방학중 특강으로 100점 넘기게 하는게 좋을까요?.. 10 중2맘 2014/11/17 2,252
437825 7살딸이 너무 고집을 부려서 아파트단지안에 내버려두고 왔어요. 30 미운7살 2014/11/17 7,966
437824 밀레 청소기 흡입포(?)로 먼지가 안들어가고 먼지가 새네요 ㅜㅜ.. 2 Y 2014/11/17 1,264
437823 턱살 빼는 방법 아세요? 5 .... 2014/11/17 4,109
437822 트롬 세탁기 사도 될까요? 1 세탁기 2014/11/17 1,205
437821 콩팥수치가 높고.. 2 고은아 2014/11/17 1,688
437820 일본에서 사온 화장품 발라도 될까요? 6 방사능무셔 2014/11/17 2,277
437819 조카 선물 어디까지 챙기세요? 6 앨리엘리 2014/11/17 1,868
437818 여고도 체벌을 하나요? 9 아라곤777.. 2014/11/17 3,664
437817 국방부 ”양주 광사동 남침땅굴 허위 판명…고발 조치” 1 세우실 2014/11/17 1,039
437816 편의점 택배로 보냈다는데 편의점 택배 차 보신적 있나요? 1 .. 2014/11/17 1,240
437815 부모님 생사 여부 5 mistls.. 2014/11/17 1,968
437814 친정엄마가 어깨관절염때문에 고통이 심하신데... 4 ... 2014/11/17 1,359
437813 저 여행가서 현지음식 먹으면 맛없는데... 5 ... 2014/11/17 1,777
437812 4세 감기 달고사는 아들 5 letsyj.. 2014/11/17 1,437
437811 남녀 불문하고 연인이나 배우자감을 구할 때, 자기가 할 수 없는.. 2 ........ 2014/11/17 2,053
437810 크리스마스 아이 장난감 미리 사는게 살까요?? 3 크리스마스 2014/11/17 1,048
437809 인생은 줄을 잘 서야 되네요 1 .. 2014/11/17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