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살면서 가장 쿨한 사람

트웬이포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4-10-11 03:05:03

주윗 사람 죽었을때

 

'죽은 사람은 죽은거고 산 사람이 문제다'

 

이러는 사람

 

심지어 친구 친인척 죽어도 저렇게 반응하는 사람....

 

말은 맞는거 같은데 이건 좀 너무 쿨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좀 그렇대요

 

 

IP : 182.210.xxx.1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3:07 AM (175.215.xxx.154)

    너무 쿨해서가 아니라 현실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이예요.

  • 2. 앞으로 짊어져야할 무게가
    '14.10.11 3:17 AM (211.219.xxx.151)

    무거우니까 그거에 깔리지 말자고 현실은 보다 더 잘 넘기자는 거죠.

    저도 친척에게 그런 일이 생겼어요, 근데 부모는 시도때도없이 계속 운대요, 남은 배우자와 아직 돌도 안된 아이 포함 2명의 자식 앞에 놓인 길이 창창한데 그 부모가 그렇게 울어대면 .....남은 가족들이 짊어져야할 짐이 얼마나 더 무거워 보일까, 넘 걱정되요. 염려되고. 좀 울지 마시고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왜 의연하게 최소한 손주들이나 살아남은 배우자 위해서 어른들이 참지를 못하실까요?

    살아남은 아이들은 살 길이 구만리인데 졸지에 부모 죽은 불쌍한 애로 만들지 않나....부모없어도 씩씩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보고있으면 답답합니다.



    힘들 땐 앞만 보고 가야합니다. 뒤 돌아보면 볼수록 힘들어져요. 혼자서 첫발 떼어야 하는데 떼지도 못하게 자꾸 뒤에서 붙잡는 거 가족이 할 일 아니라고 봅니다.

  • 3. 앞으로 무게,
    '14.10.11 3:25 AM (211.219.xxx.151)

    그리고 젤 힘들고 젤 슬픈 사람은 부모없이 살아가야할 아이들이고 배우자없이 아이들을 키워야하는 남은 배우자인데 그 앞에서 징징 울고 불쌍하다고 동정을 하는 게........제 정서와는 안 맞아요.

    만약에 제가 저런 일 당했는데 저더러 불쌍하다고 동정하면 화날 거 같아요. 전 제가 앞을 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감정적 지지를 받고 도움받느 ㄴ게 훨씬 더 합리적이예요.


    쿨? 쿨은 먼 쿨, 개폼잡을 틈이 있겠음????

    앞으로 살아가야할 날들 포기하지 않기 위해 앞으로 가기 위해 기쓰는거지....

  • 4. ...
    '14.10.11 7:42 AM (211.109.xxx.83)

    그러고선 긴세월동안 밤에 남몰래 소리죽여 우는겁니다.
    매순간 함께 나누지 못함에 마음 한 편을 떼어놓고있는겁니다.

  • 5. ......
    '14.10.11 7:27 PM (211.206.xxx.235)

    점 세개 댓글님 글 제가 쓴줄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499 친정엄마 모시고 내장산 가는데요 3 알려주세요 2014/11/05 1,212
433498 저는 내복사는게 너무 좋아요 7 겨울내복 2014/11/05 2,205
433497 고3취업간다고 출석률문의 합니다 6 구지 2014/11/05 861
433496 제주도 한라산 등산화 필수인가요? 6 살빼자^^ 2014/11/05 4,509
433495 나를 찾아줘 보고요..(스포있어요) 7 g 2014/11/05 2,283
433494 이밤에 배추 데쳐서 7 행복해 2014/11/05 1,978
433493 누우면 턱밑샘이 욱신거리고 목이 뒤로 젖히면 아픈데... 1 어느과로가나.. 2014/11/05 816
433492 초콩만든후 콩을 따로 건져내야하나요 1 초보 2014/11/05 658
433491 손으로 쓰는 가계부 추천해주세요. 1 가계부 2014/11/05 1,560
433490 남자들은 다 똑같은걸까요.. 13 ㅇㅇ 2014/11/05 4,512
433489 넓은 어깨 줄이는 방법 없겠죠?ㅜㅠ 7 저주받은어깨.. 2014/11/05 3,566
433488 결국 삭제하실걸.. 39 에휴 2014/11/05 8,018
433487 팀장이 아주 그지 같아요... 1 .. 2014/11/05 750
433486 저는 키 작은 여성이 좋은데 항상 잘 안 됩니다. 24 남자 2014/11/05 6,057
433485 엠비씨 새 드라마에 김무성 아들나오네요 2 ... 2014/11/05 3,561
433484 요즘 로스쿨 입학하기 어렵나요? 10 주나 2014/11/05 4,271
433483 H몰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13 깊은정 2014/11/05 5,109
433482 남편이 제주도 내려가자는데.. 4 고민고민 2014/11/05 2,362
433481 외국 거주중입니다. 친척분들 방문시 숙소는... 10 Rakii 2014/11/05 2,926
433480 신랑 직장이 너무 야근이랑 잔업이 잦아서 힘드네요 2 ㅁㄴㅇㄹ 2014/11/05 1,282
433479 Metzler Seel Sohn 독일 사람인 것 같은데 이 이름.. 3 ... 2014/11/05 705
433478 차기 호위함 냉각팬, 고가 프랑스산 아닌 값싼 타이완산 1 세우실 2014/11/05 599
433477 위집 경고하기위해 천정치는거 안되나요? 4 고요 2014/11/05 1,114
433476 90% "MB세력, 4대강사업 책임져야" 3 샬랄라 2014/11/05 835
433475 s병원-사망한건 미안, 그러나 법적사과는 아냐 22 저주 2014/11/05 4,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