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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손질... 해감해야하나요?

colla 조회수 : 4,739
작성일 : 2014-10-11 00:47:10

생선가게서 이천원어치샀는데 엄청 많네요. 오십알 정도?

 

근데 손질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동안 홍합살만 사먹다가 껍질채로 사본건 처음이거든요.

 

입을 얼마나 꽝다물고 있는지 털이 안뽑혀요. 중간에 막 잘려나가고, 어떤 건 털이 아예 밖으로 나와있지도 않구,

 

대충 뽑을 수 있는 것만 뽑고

 

수세미로 하나씩 씻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먹겠다는 신념하나로... 수세미는 다 너덜너덜해져서 버렸고요.

 

식당에선 이걸 어떻게 다 세척할까요? 약품이라도 푸는 걸까요?

 

야채넣고 밥볶아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 이거 해감해야됐었나? 싶더군요.

 

홍합이 바다의 청소부란 말을 듣고 한동안 안먹었었는데

 

요즘은 다 양식으로 키우니까 설마 그렇게 더러울까 하고 산건데,

 

홍합 어떻게 손질하세요?

 

 

IP : 183.101.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1 12:51 AM (211.237.xxx.35)

    그래도 요즘 홍합은 비교적 깨끗히 손질되어서 나오는 편이에요.
    정말 예전 홍합은 말도 못하게 지저분한상태로 판매가 됐는데
    아마 초벌로 어느정도 씻겨져서 나오는모양입니다.
    홍합은 해감은 안해도 되더군요. 매번 씻기만 해서 홍합탕 끓이는데 한번도 모래 씹은적 없어요.

  • 2. ...
    '14.10.11 12:52 AM (182.210.xxx.128)

    저는 홍합 해감 안하고 그냥 수돗물 틀어놓고
    수세미로 껍질 닦으면서 털(수초?) 뽑아내고
    그대로 끓는 물에 넣어서 요리해요..
    털 뽑을때 좀 힘들긴 하죠...
    남편 시키세요.^^

  • 3. 야채야
    '14.10.11 1:11 AM (211.222.xxx.69)

    홍합끼리 껍질 부벼가며 씻으면 별로 힘들지 않아요~한손에 하나씩쥐고 긁어보세요

  • 4. 원글
    '14.10.11 1:38 AM (183.101.xxx.42)

    제가 손질을 엉망으로 한건 아니네요. ^^ 다음부터는 껍질끼리 해봐야겠어요. 저는 마지막에 굵은소금으로 한번 부락부락까지 해줬거든요. 이거 원 다음부터는 못사먹겠다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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