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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78일) 춥습니다..어서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440
작성일 : 2014-10-10 22:38:27
점점 추워지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부디 더 추워지고..겨울 되기 전.. 세월호 실종자님들이 얼른 뭍으로
올라오셔서..가족의 품에서 추위에 떨었던 몸을 ..가족분들의 사무치는 그리움과 사랑으로 녹이고 가시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위가 좀 천천히 와서.. 수색에 차질이 생기지 않았음 좋겠어요..
하늘이 부디 도와주소서..
열분의 실종자님과 그밖의 실종자님들..빨리 돌아와주세요..!
IP : 112.161.xxx.6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0 10:40 PM (211.178.xxx.178)

    무더워지는것을 걱정했었는데. 이제 추워지는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ㅠㅠ

  • 2. bluebell
    '14.10.10 10:42 PM (112.161.xxx.65)

    어린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은화야! 지현아!..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여기는 벌써 추워져..겉옷을 꼭 챙겨 입게 되는데..
    그 넓고 넓은 바다는.. 얼마나 더 차가울지..
    이제 그만 돌아와주세요! 가족분들 .. 얼마나 더 버텨야 하나요..
    부디..10월 안에는 돌아와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 3. bluebell
    '14.10.10 10:43 PM (112.161.xxx.65)

    네..그러네요..
    몇달전에는 더워져 몸이 훼손될까 걱정하구 ..
    지금은 겨울바다 되기전에 오시기만을..ㅠㅠ
    시간이 정말 야속합니다.

    하늘이 원망스럽지만 ..또 빌고 또 빌게 되네요..

  • 4. 어서 돌아와주세요.
    '14.10.10 10:44 PM (182.213.xxx.126)

    추운데 어서 가족 품으로
    돌아와주세요.
    미안합니다.
    잊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어찌 잊을수 있을까요?!!!

  • 5. ㅇㅇ
    '14.10.10 10:44 PM (220.73.xxx.16)

    다윤아, 은화야, 지현아,영인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추운 바다 속 어디 계시는지....
    못찾을까봐 너무 슬픕니다.
    가족들 마음은 지옥과도 같겠죠.
    그곳에 계시면 안돼요...
    꼭 돌아오세요. 한분도 빠짐없이...겨울이 되기 전에..

  • 6. 저도
    '14.10.10 10:45 PM (24.16.xxx.99)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서 돌아오시기를.

  • 7. 콩콩이큰언니
    '14.10.10 10:45 PM (219.255.xxx.208)

    날씨가 이렇게 변하는게 밉네요.

    그저 어서어서 돌아오기만을 바랍니다.
    부디 어서들 돌아오세요.
    간절히 바랍니다...

  • 8. 둥이
    '14.10.10 11:04 PM (59.25.xxx.100)

    제발 어서 돌아오세요
    가족들 품에 꼭 안겼다가,좋은 세상으로 가세요
    다윤아! 은화야!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혁규 아버님!
    제발 어서 돌아오세요

  • 9. 마음
    '14.10.10 11:11 PM (211.36.xxx.12)

    기도합니다
    간절함을 담아 기도합니다

  • 10. 기도
    '14.10.10 11:14 PM (183.99.xxx.190)

    현철아!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은화야!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따스한 가을 햇살이 가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 품에 꼭 안기소서!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습니다 ㅠㅠㅠ

  • 11. 호야맘
    '14.10.10 11:16 PM (125.177.xxx.181)

    빨리 돌아와 주세요~~
    오늘은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은화의 생일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찾지 못하고 바닷속에 있는 은화를 생각하면 생일날 가족분들이 얼마나 가슴아플까요 ㅠㅠ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제발 더이상 힘들지 마시고 뭍으로 나와주세요

  • 12. 11
    '14.10.10 11:22 PM (183.96.xxx.56)

    하루하루가... 또 지는 해가 야속하고 슬퍼요 이 야만적인 정권에 치가 떨리구요 어서 돌아오세요 잊지않고 기다릴게요 ...

  • 13. ....
    '14.10.10 11:25 PM (1.237.xxx.250)

    다윤아,
    은화야,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권재근님,
    이영숙님,
    당신들의 아픔과 슬픔을
    헛되이 하지 않겠습니다
    돌아와주세요

  • 14. 하루하루 속이 타네요
    '14.10.10 11:38 PM (211.207.xxx.17)

    jtbc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그쪽 분위기를 알아보려 하는데
    오늘은 유난히 체육관이 썰렁해 보여서요..ㅜㅜㅜ
    인상좋으시던 변호사님도 이제 서울로 복귀하셨다고 하고...
    정말 속이 탑니다.

  • 15. ...
    '14.10.10 11:51 PM (1.236.xxx.134)

    오늘도 이름 부르며 기다립니다.
    지현아,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시모를 실종자분들 계시면
    꼭 가족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기다릴께요.

  • 16. ...
    '14.10.10 11:57 PM (211.177.xxx.215)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오늘도 가족들이.. 우리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돌아와주세요

  • 17. bluebell
    '14.10.11 12:06 AM (223.62.xxx.29)

    은화의 생일이었군요...ㅠ
    그 차가운 바닷속서 ..뻘흙이 잔뜩 깔렸다는 그 배안에서
    생일을 맞다니.. 은화야..은화야..

  • 18. 오늘 또
    '14.10.11 1:03 AM (121.157.xxx.46)

    생각이 나니 눈물이 나네요.
    얼마나 추울지 상상도 안되요.
    얼른들 오세요.
    내일 눈뜨면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용서하지 마세요....

  • 19. asd8
    '14.10.11 1:26 AM (175.195.xxx.86)

    요며칠 날씨가 좋아 혹시 좋은 소식이 들리지않을까
    속보도 보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실종자님들 올라오셔서
    이청량한 가을내음 맡고 가족들 품에 그 시린 마음 녹이고 가시라고
    108배 하며 기도했습니다.

    어서 어서 한분씩이라도 올라오세요. 시리고 얼은몸 녹이고 가실수 있게~

  • 20. 닥아웃
    '14.10.11 1:51 AM (118.219.xxx.146)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올라오세요.
    날이 춥습니다. 가족들 품에 안겼다가 가세요.
    그래야 님들 마음도 놓이시잖아요ㅣ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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