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딱하신 할머니 조금씩만 도와주세요

희망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14-10-10 21:34:48
다음희망해에서하는 모금이예요. 
낼까지 모금인데 아직도 목표금액에 많이 못미치네요. 
마지막이다 싶어 올립니다. 

서명만 하셔도 100원적립되구요.  
카톡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피플 블로그 카페등 올리면 100원씩 또 적립되나봐요.  
기부도 가능하구요. 적은 돈이라도 기부가능하시면 부탁드려요~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9057   


[기다림 속의 생활...]  
할머님을 찾아 가는 길. 좁은 골목길에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 중에 한 곳이었습니다.  
무릎이 안좋으셔 밖으로 거동이 쉽지 않아 문을 열어두시고 유일한 말벗인 선생님 오시는 날만 기다리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홀로 집에 계시는 시간이 많으신 할머님의 친구는 언제나 함께 있어주는 오래된 텔레비전 뿐입니다.  

[희망을 잃어버리신 할머니...]  
김OO할머님(70세)은 과거 갯지렁이 잡는 일로 생계를 이어가셨습니다. 이 고된일로 허리와 무릎이 망가져 수술을 받으셨지만 다시 생계로 같은 일을 반복하다보니 무릎수술부위가 재발하여 거동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거동이 어려워 사람들과의 관계나 찾는 이가 없어 우울증까지 생겨 현재도 약을 복용 중이십니다.   
그런데 최근 앞이 캄캄해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연락이나 왕래가 없는 사위 때문에 하루 아침에 수급지원이 끊기게 되신것입니다. 이제는 하루 한 끼의 식사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버려 마음의 병만 더 깊어지는 상황입니다.   
과연...할머님께서는 ‘희망’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실까요?...  

[“내 소원은 75살까지만 사는거야...”]  
할머님은 앞으로 오래 살아서 뭐하냐고 하시면서 “내 소원은 자는 것처럼 편안하게 오늘 밤이라도...” 말씀을 이어가지 못하셨습니다. 할머님은 이야기 하시다 그 동안 일이 떠오르셨는지 “어렵고 힘든시절 노력하며 잘 보냈는데..”라는 말과 함께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훔치셨습니다.  
무릎이 안 좋아 일을 할 수도... 왕래가 없는 자녀,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이웃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이 한마디에 다 표현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보다 더 나은 미래의 희망을 보고 살아가지만 할머님은 하루 하루 죽음을 기다리십니다.  

[할머니께 희망찬 삶의 빛을 선물해주세요. ]  
오늘도 할머님께서는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문을 바라보며 화사한 햇살아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문밖세상 화사한 나들이를 꿈꾸십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어떤 것도 하지 못하는 답답한 할머니의 삶의 길이 희망의 빛으로 비춰질 수 있게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집행계획(총 1,470,000)  
결연후원금 지원 110,000원 * 12개월=1,320,000원  
- 쌀 5kg : 20,000원 * 12개월 =240,000원  
- 부식비 : 40,000원 * 12개월 =480,000원  
- 공과금 : 50,000원 * 12개월 =600,000원  
보행보조기 지원  
- 보행기 : 150,000 =150,000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9057
IP : 220.122.xxx.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10.10 9:42 PM (121.188.xxx.144)

    갔다왔어요

  • 2. ^^
    '14.10.10 9:43 PM (220.122.xxx.50)

    네 감사합니다

  • 3. ...
    '14.10.10 9:45 PM (124.51.xxx.92)

    서명하고 왔어요.

  • 4. ^^
    '14.10.10 9:52 PM (222.104.xxx.122)

    감사합니다~

  • 5. ㅇㅇ
    '14.10.10 9:58 PM (220.73.xxx.16)

    저도 가서 서명하고 왔어요.

  • 6. ^^
    '14.10.10 10:20 PM (220.122.xxx.50)

    너무 감사해요~

  • 7. 흰둥이
    '14.10.10 10:28 PM (175.223.xxx.133)

    서명도 하고 기부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8. ..
    '14.10.10 10:30 PM (182.213.xxx.89)

    다른 곳에도 올려 주시는 분 계시는데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여기서도 보니까 반갑고 너무 감사해요.

  • 9. ...
    '14.10.10 11:00 PM (221.138.xxx.48)

    서명했습니다. 서명이라도 참여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 10. 독수리오남매
    '14.10.10 11:21 PM (223.62.xxx.40)

    서명했어요.

  • 11. 푸른달빛
    '14.10.11 12:14 AM (183.109.xxx.113)

    서명하고 기부도 했습니다 ^^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부디 할머니께 작은 희망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 12. ^^
    '14.10.11 12:28 AM (220.122.xxx.50)

    관심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13. 구르미날자
    '14.10.11 12:44 AM (182.213.xxx.134)

    그런데 국가 지원을 못받으시나요??? 지원 받아야 할분 못받고.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278 시어머니가 제 앞에서 부모님 이혼한걸 돌아가셨다고 친척들에게 말.. 65 .. 2015/01/05 12,557
452277 아이들 치과 치료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애둘 맘 2015/01/05 479
452276 베스트 치과글 보니까 공감가는게요 일본에서 1 추워 2015/01/05 1,543
452275 초3 아들 스키장에 데려가려고 하는데 스키바지에 패딩점퍼 입혀도.. 5 주니어스키복.. 2015/01/05 1,276
452274 종로 청진옥? 거기 맛이 ㅠ ㅠ 왜그래요? 4 ... 2015/01/05 2,756
452273 살이 쪼옥 빠져버렸네요 10 건너 마을 .. 2015/01/05 9,671
452272 11월말에 점 뺐는데 붉은기가 아직도 남아 있어요 1 궁금 2015/01/05 984
452271 눈밑주름수술.. 4 주름 2015/01/05 2,975
452270 신입인데 경력증명서 요구 ? 1 채용지원 2015/01/05 2,232
452269 강남이나 송파에 영어회화 집중적으로 배울만한 곳 있을까요? 2 영어 2015/01/05 890
452268 거실 테이블에 발 올리는 거 18 양말 2015/01/04 3,615
452267 아이가 자기방인데 왜 엄마가 치우라 하냐는데..어떻게 훈육해야하.. 34 2015/01/04 6,931
452266 여드름자국에 좋은 크림이나 연고 있을까요 6 여드름 2015/01/04 2,649
452265 도시가스 들어오면 600만원 내야된다는데 안하면 9 겨울 2015/01/04 2,545
452264 스티바에이 10일 사용 후기 8 랄랄라 2015/01/04 30,660
452263 고교영어단집..어떤걸로 시작해야 할까요? 2 예비고1 2015/01/04 838
452262 레고 듀플로 사보신분 도음좀 주세요..ㅠ 17 아기엄마 2015/01/04 1,516
452261 스마트폰 재미있는 게임 뭐잇나요? 5 10000원.. 2015/01/04 924
452260 홍화씨가 키크는데 도움이 될까요?? 5 홍화씨 2015/01/04 2,201
452259 초등교사에 비해 중등교사의 장점....이 있긴있을까요.... 15 ........ 2015/01/04 13,828
452258 세수할때 폼클렌징 쓰세요? 비누나 다른것은 안되나요? 4 ... 2015/01/04 3,058
452257 오스트리아 스타일 잘 아시는 분? 10 000 2015/01/04 1,951
452256 생활수준은 괜찮지만 교육열이 높지 않은곳은 어딜까요? 8 수도권 2015/01/04 3,578
452255 이나영은 요즘 뭐하나요 1 2015/01/04 2,697
452254 최근에 집값이 올랐나요? 15 2015/01/04 4,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