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에서 살기 어떤가요?
1. ...
'14.10.10 7:40 PM (175.215.xxx.154)영국 시민원 있고 영어 못하고 학벌 별로인거예요???
한국 학벌이야 영국가서 아무런 의미없고
시민권 있더라도 영어 못하는 사람이 영어 쓰는 나라에 가면 할수있는 일이 허드렛일 밖에 더 있겠어요??....2. 일본 가정식 식당
'14.10.10 7:54 PM (118.46.xxx.79)제가 2-3년전 영국 옥스포드를 여행할 때에
마침 그 지역의 작지만 맛있는 레스토랑이 있다면서 누가 추천해서 가봤어요.
정말 작은 식당이고 테이블도 다닥다닥..
근데 밖에 줄이 늘어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 식당은 일본인 안주인하고 영국인 남편이 운영하는데요,
제가 먹어보니 솔직히 뭐 하나씩 한다면 저도 하겠더라구요.
물론 식당이니까 손님이 주문하는대로 여러가지를 다 차례로 만들어내는 건 많이 배워야 겠지만요.
어찌나 손님이 많은지 정말 이집은 규모는 작아도 알부자 되겠다 싶었어요.
원글님이 영어가 부족하고 학벌이 없다길래 든 예인데요,
그러니까 깔끔하게, 작은 식당이라도 알차게 운영을 할 수 있다면
식당이 아니라도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근면하게 할 수 있다면
영국이 아니라 세상 어디를 가든지 밥 먹고 살 일은 있지 않을까요?3. 글쎄요
'14.10.10 8:57 PM (59.6.xxx.151)산다는 건 밥벌이만 의미라진 않죠
예를 들면 서류들도 처리해야 하고 아프면 병원도 가야합니다
윗님 말씀라신대고 성실하면, 일의 종류을 가리지 않는다면 어디서든 밥벌이야 하고 살겠지만,
영어를 못하신다는게 어느 정도인 건지, 어느 선까지 각오를 하신건지
부자는 아니여도 밥벌이만 안정되면
은 거의 대부분 세계 어디 사람이나 바라는 거죠.4. 요즘
'14.10.10 8:58 PM (86.8.xxx.16)영국 시민권에 앞서 영주권 따기가 많이 어려워 졌죠...
신청하려면 여러 자격 요건을 통과하고도
영어 시험도 봐야하고 영국에 대한 상식 정도의 시험도 봐야하고...
그리고 시민권이 있어도,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영국도 돈이 어느정도 있어야 살기 좋아요.
애들 학교 걱정 없이 보내려면 사교육은 안시키더라도 사립학교 정도는 보내야 하고
일년에 많은 휴가 기간 동안 holiday도 몇번 갔다 와줘야 하고...
의료야 사회보장으로 해결되고 쭉 일했으면 연금이 어느정도 나오니
집 정도 있으면 노후에 큰 걱정은 안하지만...5. 원글이
'14.10.10 9:30 PM (101.169.xxx.150)학벌은 한국으로 치면 고등학교 다니다 자퇴 했ㅇ어요 저도 지금 호주에서 살고 있는데 영어가 안되서 육체노동 하지만 주당 35시간 정도 일하고 텍스 제외하면 남편이랑 맞벌이 하면 부자는 아니지만 여기서 집세내고 저축도 어느정도 하는데 남편이 영굯인이라서 이제 영국 들어가서 살고 싶다고 저희 형편에ㅁ맞벌이 해야 되니 영어는 의사소통은 기본적 으로 되지만 현지인에 비히면 턱없이 부족한 실렷이ㅖ요 평생을 영국에서 살 샐각 하니 답답해서 저뉴호주가 너무 살기 좋은데 영국은 물가도 비싸고 돈도 많이 못버는데 남편직업상 남편은 자기 친구 부모님이 있는 곳에ㅛㅓ 살고 싶다고 하네요 더이상 호쥬에서 살기 싫다고 이 문제로 지금 심하게 갈등중이네요 ㅜㅜ
6. 영국 물가
'14.10.11 5:09 PM (112.186.xxx.156)영국이 물가 비싼 건 맞아요. 집 렌트비도 비싸고요.
요즘 글러벌 은닉재산이 모두 영국의 부동산 값 올리는데 기여했다고들 하죠.
유럽 전역의 갑부, 미국부자, 중동갑부, 중국부자, 러시아부자.. 하여간에 돈 가진 사람들이
다들 영국, 특히 런던의 부동산 값을 천정부지로 올려놓았어요.
근데 남편이 영국인이라면 또 그만큼의 메리트가 있을거라고 봐요.
남편하고 사시면서 영어도 늘었을 것 같은데
어차피 호주나 영국이나 원글님한테는 다 타국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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