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일보느라 못먹은 점심을 먹으러 L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에 왔는데 그 바글바글한 좁은 통로에서 제 앞으로 자전거가 휙 덮치더라구요.
피하고 보니 초딩 저학년쯤 된 아이가 헬멧에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고 있었어요.. 제 눈이 의심되더군요.
미친거아니야? 소리가 절로 나오면서 살펴보니 젊은 애 아빠가 어슬렁 뒤따라오고 있고.. 정말 머리에 뭐가 들었길래 애가 거기서 자전거 타는 걸 허용해 준건지, 도저히 납득이 안가요, 납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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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지하 푸드 코트에서 자전거타는 아이
세상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14-10-10 16:08:03
IP : 110.70.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_-
'14.10.10 4:09 PM (110.12.xxx.221)-_-................................................................
미쳤군요.애비가 저러니 애도 저지경2. ...
'14.10.10 4:10 PM (180.229.xxx.175)저런 부모밑에선 어떤 아이도 저모양으로 크겠죠~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3. 백화점에서 제지해야죠
'14.10.10 5:03 PM (1.215.xxx.166)입구에 써붙여야겟네요 이제.
아이들 자전거 등 아이들 타는 기구 백화점 내에서 타지 마시오.
공중도덕이라곤 머리통에 넣고 다니질 못하는 것들이 많아서
꼭 가르쳐줘야해요 요즘은요.4. 갤 명품관에서
'14.10.10 5:52 PM (121.161.xxx.115)인라인 타는 애도 봤네요. 거긴 한산하니 씽씽 타는 바람에 제가 넘어질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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