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좁은집도 고치고 사니 만족감 있네요...

그냥 조회수 : 2,889
작성일 : 2014-10-10 15:31:21
형편 때문에 집을 줄여서 이사를 하게됐어요...
첨에 이사오기전 많이 고민했어요
대출 좀 많이 받고 5평쯤 줄인 전세로 갈까..
대출 없이 10평쯤 줄여서 천만원들여 내 구미에 맞게 싹 고치고 살까..
밤잠도 설쳐가며 고민하다가 후자로 결정..
나름 내 취향(?)으로 고쳐서 4식구 방 2개짜리 좁은 집에 살고있어요
엄청나게 버리고 정리하고 힘든 시간 보낸 후...

애들이 둘다 중학생이어서 이제 별로 어지르지도 않아서 그런지...학원 가서 늦게 와서 그런지..걱정했던거 보다 많이 복닥거리지도 않네요...

좁은 집도 이뻐보이고
요 각도에서 보면 참 이쁘다..이런 느낌
아침에 일어나서 햇살 들어오는 모습이 꼭 이쁜 펜션같다...
넘 오바인가요...

그래도 빨리 돈모아 30평대 가야겠죠?^^
IP : 115.143.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납 리모델링
    '14.10.10 3:46 PM (211.36.xxx.137)

    저도 집고치면서 수납에 포인트를 줬는데
    살기도 편하고 정리가 잘 되니 환해보여요
    확장도 안 했는데 더 넓어 보이구요.
    아이가 더 평수 넓은 친구집 놀러가봐도
    우리집이 정리가 잘되어서 더 넓고 좋게 느껴진다네요.

  • 2. 정리정돈을
    '14.10.10 4:13 PM (1.225.xxx.5)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좁은집을 넓은 집 보다 더 넓게 느끼고 쓸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5월에 정리정돈 강의 듣고
    몇 달에 걸쳐 버리고 쓸고 정리하고 나니 10 평은 더 넓어진 듯 하네요.
    대출이자 때문에 버거운 생활하는데 저희도 10평 정도 확줄여서 이사해도 되겠다 싶어요

    .
    10평....돈으로 계산하면 그게 얼만가요...정리 정돈의 위력 정말 대단해요

  • 3. 내집이
    '14.10.10 4:52 PM (14.32.xxx.157)

    넓은 전세집보다 좁은 내집이 맘 편하죠.
    가구를 잘 짜넣고 불필요한 짐 버리면 4인가족 24평 아파트도 살만하죠.
    쓸데없이 책 너무 많이 갖고 살지 말고, 옷도 적당히 정리하고, 업라이트 피아노 없애면 5평은 넓어집니다.

  • 4. 존심
    '14.10.10 5:46 PM (175.210.xxx.133)

    애들이 동성이면 이럴때 덕을 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393 잠이 안오는데 소염제 먹어도될까요 4 2014/10/13 1,711
425392 지하철,버스에서 자리양보의 기준이 어떻게들 되시나요? 15 자리양보 2014/10/13 1,714
425391 TK의 朴대통령 지지도 50.4%, 1년새 20%p↓ 5 ... 2014/10/13 1,082
425390 길 잃은 강아지 6 아닌밤중에 2014/10/13 1,305
425389 시어머니가 시댁집에서 산후조리하라시는데.. 34 2014/10/13 10,144
425388 왜 기가 죽는지 모르겠어요. 17 자게 2014/10/13 4,568
425387 정작 이혼해라,애낳지말라는 사람들보면 25 순리 2014/10/13 3,993
425386 왜이렇게 사람들이 싫어지죠... 8 ... 2014/10/13 1,882
425385 인터넷에서 이혼가정 어떠냐고 물어보면 28 ㅇㅇ 2014/10/13 3,755
425384 82쿡에 뭘 기대하십니까? 29 루나틱 2014/10/13 2,254
425383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기 기관 보내는 문제 3 .. 2014/10/13 863
425382 참기를 방앗간에서 짜 드시는 분들, 가르쳐주세요. 21 ㅇ ㅇ 2014/10/13 5,621
425381 이제 몇시간후면 아기낳으러 가요... 22 .... 2014/10/13 1,887
425380 나이들면서 말수 적어지신 분 있나요? 2 궁금 2014/10/13 1,456
425379 친구가 별로 없어서 가끔 외로워요 16 심심 2014/10/13 5,258
425378 이런 전세 위험할까요? 1 멋쟁이호빵 2014/10/13 872
425377 다음생엔 이지아 처럼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23 .... 2014/10/13 5,622
425376 해장국집, 고깃집, 북어국집, 칼국수집 어딜갈까요? 12 야식 2014/10/13 1,316
425375 (부탁 감사!!)80대이신 삼촌부부 음식 주문 선물 추천 1 선물 2014/10/13 582
425374 조리원 2주만 하고 혼자 아기돌보기하려는데.. 17 임산부 2014/10/13 2,662
425373 아이허브 판매금지예정 품목 28 2014/10/13 12,263
425372 무차를 먹으니 관절이 영 안 아파요 54 겨울 2014/10/13 9,607
425371 핸드폰 요금 문의드립니다. 1 안단테 2014/10/13 355
425370 올수리 기간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8 알콩 2014/10/13 4,151
425369 요즘은 현실적인 드라마는 찿기가 힘드네요 12 ㅇㅇ 2014/10/12 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