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에서 성격 좋다는 평 들으시는 분들

도마와행주 조회수 : 4,324
작성일 : 2014-10-10 12:15:16
스스로도 나 정말 성격 좋아~ 생각하시나요?

주위에서도 생긴거와 다르게(이건 분명 욕이여 ㅋㅋ) 성격 진짜 좋다하고

저도 제 성격이 정말 좋은거 같거든요 ㅎㅎㅎㅎ


근데 다른 사람들은, 당신 성격 참 좋다...칭찬하면

대부분, 아니야 알고보면 나 디게 까칠해..라던가, 뭐 그렇지도 않은데...하더라구요.

겸손해서는 아닌것 같고, 정말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듯 손사레까지 치면서 그러던데

전 저 스스로도 그리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봐줘서 땡큐~ 그러거든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IP : 14.32.xxx.9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
    '14.10.10 12:22 PM (223.62.xxx.87)

    어떻게 하면 성격좋다 사교적이다... 이럴수있어요... 전 부러워요...

  • 2. 엉뚱한 얘기
    '14.10.10 12:22 PM (110.10.xxx.68)

    성격 좋은 게 어떤 걸까요?
    그런 말도, 누굴 보고 그런 생각도 해본 적 없었던 것 같아
    정말 궁금해 여쭙습니다

  • 3. ..
    '14.10.10 12:27 PM (112.158.xxx.2)

    오, 저도 정말 궁금해요.

    일단 주위에서 성격좋다는 얘기듣는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예를 들면... 잘 받아준다, 챙긴다.. 등등... 조금 구체적으로요.

  • 4. 초치는 소리
    '14.10.10 12:28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처음 봤을때 성격이 너무 좋은 사람이 있더라구요.
    낮가림도 없고 차별도 안하고...
    근데 그 사람이 오래두고보니 사람욕심이 많더라구요.
    모든 사람에게 잘보이고 싶어하고 거절하면 내게 불이익이 오거나 불편해지니까 잘 참는 성격?
    솔직히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더라구.요 그냥 참는거지....

  • 5. ...
    '14.10.10 12:47 PM (123.111.xxx.160)

    전 성격이 좋다기 보다는 대인관계가 좋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내 성격 다 드러내지 않습니다. 물론 무조건 참지는 않아요.
    원칙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음 걍 넘어가고...가능 이해할려고 합니다.
    제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모임의 주최가 되는 편입니다.

  • 6. 하악하악
    '14.10.10 12:52 PM (14.32.xxx.97)

    좀 나갔다왔어요. 한낮엔 아직도 덥네요? 아 땀나...
    음... 전 순하진 않구요~ 에이, 울 집 노는아이(담달에 군대가서 놀고있어요 ㅋㅋ)가
    이제 일어나서 밥달래요 ㅋ 밥 주고 다시올께용~~

  • 7. 누구냐넌
    '14.10.10 1:01 PM (220.77.xxx.168)

    성격좋단말 전 안믿습니다
    속으로 음흉스런것들을 겪어보니....
    본인스스로 그렇지도않 아 까칠해....
    하는사람들 겪어보니 그렇더라구요....

  • 8. ....
    '14.10.10 1:05 PM (211.202.xxx.13)

    저도 성격 좋다는 말 많이 듣는데(낯가림 없고 잘 웃고 화 잘 안 내고 뒤끝 없음.)

    사실은 건성으로 듣고 눈치가 좀 없고 뒤돌아서면 잊어버려요. 기억력이 너무 나빠요.
    내가 한 말도 잊어버려요. ㅜㅜ

  • 9.
    '14.10.10 1:06 PM (182.219.xxx.95)

    제 주위에 성격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쿨한 척 하면서 뒷끝작렬!!^^;

  • 10. ..
    '14.10.10 1:07 PM (168.78.xxx.90)

    몇 번 들어봤는데요. 낮가리고 말주변이 그렇게 좋진 않은데
    잘 웃고 사람 차별 안하고 자랑안하고 남 칭찬은 잘해주고
    합리적인거 같아요. 굉장히 솔직하고 거짓말을 전혀 못하고
    털털하다는 말도 가끔 듣고. 이해심이 많은 편이에요.
    반면 고집이 세다거나 자존심이 너무 강하다거나 모난면도 있기는 해요.
    욕심도 많고.
    성격좋다고 말할때는 솔직하고 잘웃고 겸손한 면때문에 그렇게 말하는거 같네요.

  • 11. 이팝나무
    '14.10.10 1:10 PM (58.125.xxx.166)

    저를 첨 본사람들은 다 차갑고 까칠해보여서 ,접근하기 어려웠다고.........
    (실은 저는 첨 보는 사람들한테 인사 잘 못하고 ,,먼저 아는척을 잘 못하는 관계로..)
    근데 조금친해지면 ,사람 좋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주변에서 ,저 챙기는 사람들도 많구요.,
    이유는 ,우선 서글서글 하다는 소리 많이 듣구요.유머 감각 있어서 잼있대요.
    약속 잘지키고 ,,인간적 실수 안하려 노력하고..대신 경우 없이 행동할땐 칼같이 받아칩니다.

  • 12. 이팝나무
    '14.10.10 1:13 PM (58.125.xxx.166)

    제 개인적으론 제 성격 별로거든요..
    공감능력도 좀 떨어지고..,...좀 조용하고 ,어두운 사람들 꺼려하고..
    좋아하는 사람들만 폭좁게 좋아하고...
    머든 장단이 다 있으니 머.

  • 13. 저요
    '14.10.10 1:20 PM (223.62.xxx.73)

    성격좋단 말 많이 들어요. 불평불만 잘 안하고 징징거리기 안하고 나한테 크게 피해가 되는 일 아니면 대충 넘어가요. 사람 가려사귀지 않고 남들이 어려워하는 팀장 부장님들하고도 수다 잘 떨어요.
    근데 저는 제 성격을 잘 알거든요. 성격이 좋아서가 아니라 번거롭고 귀찮은 게 싫어서 복잡하게 생각을 안하는 편이에요. 그때그때 있는 상황에 충실할 뿐 지나고 나면 잊어버리고요.
    근데 사람들이 나한테 거는 기대치가 이미 있어서 거기에 맞춰 행동하게 될 때도 있어요. 진짜 짜증나서 확 질러버리고 싶은데 참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할때도 많아요.

  • 14. 우왕~
    '14.10.10 1:32 PM (14.32.xxx.97)

    댓글님들 말에 포함된게 많네요.
    잘 웃고 명랑하고 화 잘 안내고(참는게 아니라 화가 잘 안나요. 바본가?ㅋㅋ)
    화 났다가도 잘 풀어지고, 일단 풀어졌으면 마음에 남질 않아요. 저절로 잊어버려져요.
    나중엔, 내가 그때 엄청 화났었는데 왜 그랬더라? 해요. 진짜 바본가부네 ㅡ.ㅡ
    그리구 이건 시엄니께 들은 얘긴데, 넌 참 남의 탓을 안하더라~ 하셨어요.
    그러고보니 그렇더라구요 하하핫
    저 성격 좋은거 맞죠? ㅎㅎㅎ

  • 15. 이팝나무님과
    '14.10.10 1:34 PM (14.32.xxx.97)

    제가 많이 비슷한거 같애요 ㅎㅎ
    저도 첨엔 사람들이 별로 접근 안해요 ㅡ.ㅡ
    생긴대로 논단말이 이해 안감 ㅋㅋㅋㅋㅋㅋ

  • 16. 이팝나무님과
    '14.10.10 1:37 PM (14.32.xxx.97)

    저봐요~ 이팝나무님도 스스로는 성격 안좋다고 생각하신다잖아요 ㅋㅋ
    정말 다들 그러더라구요.
    제가 바보 맞나봐요 ㅎㅎㅎㅎ

  • 17. 그냥
    '14.10.10 2:33 PM (211.59.xxx.111)

    편한사람한테 그런칭찬이 나오는듯
    소탈하고 쿨하고 남의 칭찬에 인색하지 않거나 작은일은 흔쾌히 양보하는?

  • 18. 전 성격 좋다는 말~
    '14.10.10 3:33 PM (39.7.xxx.233)

    가끔 듣는데,
    원칙주의자고,달변이예요.
    어찌보면,까칠한데,
    스스로 생각하기엔,
    보여지는 성격보다는 인간성이 좀 좋운듯…
    죄송해요.
    하다보니,자화자찬...

  • 19. ㅇㅇ
    '14.10.10 4:37 PM (210.205.xxx.239)

    성격 좋다는 말은 화 잘 안내고 잘 참는 거지 불쾌한 감정은 똑같이 느끼는 거거든요. 그래서 전 성격 좋은 사람들에게는 더 선을 지키고 감정 안 다치게 조심합니다.

  • 20. 와~
    '14.10.10 6:58 PM (14.32.xxx.97)

    ㅇㅇ님 아주 내면이 성숙하신 분이듯! 존경합니다 ^^
    인간성 좋으신 댓글님, 자화자찬이면 어때요. 나 자신도 칭찬 많이 해야돼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990 이사갈 집 140미터 인근에 송전탑이 있어요 6 송전탑 2014/10/14 2,034
425989 러버덕이 낮에 내내 실시간 검색어1위하던데 3 ..... 2014/10/14 1,712
425988 5살 우리 아이 자랑좀 할게요 ^^ 9 이뻐라~ 2014/10/14 1,461
425987 큰맘먹구 염색했는데 하나도 안됐어요 4 ㅜㅜ 2014/10/14 1,266
425986 서울의 추위를 견딜 한겨울 남편 출근복은? 3 초보주부 2014/10/14 955
425985 국민티비 밤9시 뉴스K 1 지금 합니다.. 2014/10/14 276
425984 대출 받아 집 사라고 2 ㅇㅇ 2014/10/14 1,029
425983 five little monkeys jumping 이 동요에서 .. 5 영어질문 2014/10/14 689
425982 제 의상에 적합한 스타킹색깔 좀 알려주세요 3 패션꽝 2014/10/14 800
425981 나이 먹고 결혼 못하고 남자친구 없어서 자꾸 먹는 거라네요; 11 ,,, 2014/10/14 4,180
425980 만두 만들려는데요 4 ;;;;;;.. 2014/10/14 895
425979 고등학생 자녀가 일베하면 어케 하실거에요? 5 ㅇㅇ 2014/10/14 1,098
425978 스카이라이프, 보지도 않았는데 미납요금 독촉을 하네요 2 혈압 2014/10/14 1,553
425977 (주의) 조형우 앨범 티저 나왔는데, 좀 잔인하네요... 2 Solo_p.. 2014/10/14 846
425976 여친과 헤어졌다고 울고 불고하는 고1 아들 2 자식키우기 2014/10/14 2,265
425975 만나고 오니 며칠동안 계속 기분 나쁜 사람이 있는데요 9 ... 2014/10/14 4,907
425974 헤어 매니큐어했는데 볼륨매직하고 싶어요 1 헤어삽 2014/10/14 1,251
425973 분쇄육으로 끓인 김치치개 6 . . 2014/10/14 2,464
425972 법인세 강의 mp3 파일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1 행복 2014/10/14 325
425971 밀양송전탑 주민들을 위한 기금마련 대추, 감말랭이 추천드려요 2 Gracef.. 2014/10/14 704
425970 딸이랑 코드 안맞아 힘든 분 계세요...? 5 ... 2014/10/14 2,579
425969 아파트 담보대출이요 1 갈아타 2014/10/14 779
425968 석촌호수에 러버덕 뛰운거 봤나요? 불안한가보네요 24 ㅇㅇ 2014/10/14 11,207
425967 젤 좋아하는 한식 딱 세개만 꼽으라면? 25 ... 2014/10/14 3,781
425966 뭐든 다 내 잘못인 것 같은 느낌 아시나요 6 kai 2014/10/14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