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1학년되면 엄마들이 많이 힘든가요?

예비초등맘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14-10-10 11:53:29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지금은 어린이집에서 4시40분에 하원인데 1학년되면 12시반에 집에 온대요ㅠ

엄마들이 한달동안은 멘붕이라는데 정말 그런가요?

12시반부터 정녕 제 시간은 없는건가요? 4살둘째 몇달전 어린이집보내고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데 큰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네요...

1학년되면 애 따라다니느라 바쁜거 사실인가요?

IP : 116.120.xxx.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학년 엄마
    '14.10.10 11:58 AM (39.7.xxx.92)

    첫 한주만 그래요 둘째주부터 방과후 활동 시작하거든요 전 매일하는 영어 신청했고 그럼 두시되구요 돌봄교실 잠깐있다 세시반에 태권도 가고(차량운행 해요) 집에 오면 네시반이네요
    일주일에 한번은 태권도 빼고 두시에 데리러가고요 전 파트타임으로 일하도 있어요

  • 2. 별로 그런거 없어요
    '14.10.10 12:01 PM (180.65.xxx.29)

    애 일찍 오는거 싫으면 그럴수 있지만 요즘은 입학 다음날 부터 점심 먹고 오던데요
    어릴때 여기 저기 다니고 데리고 다니세요 그때가 좋을 때 같아요 지나고 보면

  • 3. 에궁
    '14.10.10 12:02 PM (221.147.xxx.88)

    애는 더 힘들어요.
    3월에 하품하면서 나오던 울 둘째가 생각 나네요. ^^

    방과후를 신청하시던가
    돌보미교실도 있구요(전업주부도 해당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입학전부터 학교앞 학원에 보내 미리 연습(?) 시켰구요
    그래도 3~4월은 하교후 집에서 쉬게한후 학원 보냈고
    그 이후 학교수업후 바로 학원가게 스케쥴을 짰어요.
    (1주일 내내는 아니구요)

    3월은 방과후 신청해도 교실도 잘 못 찾아가고 그러니
    학교갈 각오(?)를 하시고
    그 이후 애 컨디션봐서 방과후나 학교앞학원으로 바로가는 스케쥴을 짜시길...

  • 4. ᆞᆞ
    '14.10.10 12:03 PM (121.164.xxx.129)

    네 참 빨리 끝나요. 직장엄마들 그만두는 시기도 대체로 초등입학 즈음이 제일 많더군요 ㅠㅠ 입학 후 적응하느라 소송사게 아픈 아이들도 있어서 조퇴도 꽤 하고요.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 유치원선생님들과는 완전 달라요 ㅠ 엄마들끼리 친목모임도 하고 녹색어머니에 청소 그리고 예능관련 학원도 알아보고 학습에 대한 부담도 있고 아아아 유치원때가 천국이었어요. 작년에 큰애 입학시키고 저 폭삭 늙었어요. 내년에 둘째가 입학한다는 ㅠ 직장다니시면서 초등 저학년 애들 두신 어머님들 존경합니다

  • 5. ᆞᆞ
    '14.10.10 12:04 PM (121.164.xxx.129)

    소송하게-->소소하게
    오타수정

  • 6. ..
    '14.10.10 12:08 PM (58.29.xxx.7)

    12시반부터 정녕 제 시간은 없는건가요? 4살둘째 몇달전 어린이집보내고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데 큰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네요...

    정말 이런 마음이신가요?

    너무 놀라워서요

  • 7. 죽을맛
    '14.10.10 12:21 PM (223.62.xxx.87)

    회사 다니면서 초등 입학시켰을때는 준비물도 많고 일찍돌아오며는 도우미도 필요해서 힘들었어요... 많이... 많이...

  • 8. 루루~
    '14.10.10 12:27 PM (175.214.xxx.91)

    돌봄교실이 잘 되어 있어서 전업주부들도 많이들 보내더라구요. 거기서 숙제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고...
    일찍 데리러 오면 짜증낸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네요.

  • 9. 팔일오
    '14.10.10 12:34 PM (110.70.xxx.82)

    저도 좀 놀랍네요 원글님 생각이.
    애들 입장서 한번생각해보세요
    다 받아주던 유치원생활관 차원이달라요
    입구열 코피 피곤호소..등 3월달에 힘들어하는애들 많습니다
    그리고 돌봄도 생각보다 방치수준일 경우 많아요

  • 10. ..
    '14.10.10 12:38 PM (223.62.xxx.94)

    일부엄마들이 과제물이랑 준비물 엄마모임에 좀 극성떠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다같이 좀 느슨해지자구요. 느긋해지면 어린이집이랑 별차이도 없던데요. 길게 가려면 지금 너무 쪼면 안되요들

  • 11. 애들
    '14.10.10 12:50 PM (182.221.xxx.59)

    늦게 오면 애들이 피곤하겠죠. 어렸을때처럼 낮잠 시간 끼고 있는것도 아니고..
    맞벌이 아니심 솔직히 엄살이 심하신것 같아요.
    저도 전업맘입니다

  • 12. 지극히
    '14.10.10 12:51 PM (220.117.xxx.186)

    지극히 개인차 이겠으나 전 유치원때보다 초1이 만만하고 여유있네요 공부나 숙제나 준비물모든면에서

  • 13. 나는나
    '14.10.10 12:58 PM (218.55.xxx.61)

    저는 다른거 보다도 애 학교 데리고 왔다갔다 하는게 힘들었어요.
    다른 분들은 안그러신지 모르겠지만 저희 동네는 한 학기 정도는 엄마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거든요. 학교 끝나면 바로 안오고 운동장에서 좀 놀다가는거 기다리고..
    저도 내년에 둘째 4년만에 학교 보내려니 좀 긴장되네요.

  • 14. 어린이집
    '14.10.10 1:21 PM (183.97.xxx.222)

    어린이집 보내기 전 집에서 아이 키울 때 비하면 힘들다고 할 수 없죠. 요즘 어린이집 유치원 비용 국기지원 다되고 5시경 되어야 집에 오니 그 여유에 비하면 당연 할 것 많고 힘들겠지요.
    유치원 차 태우고 내릴 때 상냥하게 인사하는 선생님들 아니라 그것도 힘들 수 있겠네요.

  • 15. 요즘
    '14.10.10 1:23 PM (118.42.xxx.125)

    방과후 보내면 늦게오기도하죠. 워킹맘도 아닌데 뭐 벌써 걱정하시나요?특별히 챙길것 많이 없는데...

  • 16. 예비초등맘
    '14.10.10 1:25 PM (116.120.xxx.2)

    첫애를 37살 둘째를 40살에 낳아 큰애는 5살에 처음 어린이집을 보냈고 둘째는 몇달전에 보낸터라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상태에서 이제 겨우 자유시간을 갖게 됐거든요...그래서 너무 겁을 먹었나봐요....
    댓글 감사해요~

  • 17. ...
    '14.10.10 1:38 PM (119.71.xxx.96)

    맞벌이이이신 줄 알고 겁먹지 말라는 댓글 달려 봤더니 전업;;
    어쨌든, 급식은 입학식 바로 다음날부터 주더군요. 점심 챙겨줄 걱정은 안하셔도 될 거 같고요.
    방과후 한 두 개 할텐데 하는 날은 3시 정도 와요. 운동같은 거 하는 거 있으면 그거 끝나면 4, 5시에 올 거고요.
    요즘은 홈페이지에 알림장 올려주고, 앱으로 확인도 가능해서 (모든 학교가 다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준비물이나 숙제는 미리 챙겨보고 애 데리고 오면서 확인할 수 있어요.

  • 18. 아이도 힘들어해요
    '14.10.10 4:32 PM (116.41.xxx.233)

    올해 초등1학년 들어간 큰아들..처음에 긴장해서 그런가 좀 피곤해하더라구요. 본인도 유치원과는 다른가봐요..ㅎ
    저희아이는 방과후수업으로 2개하고, 월,수,금은 수영하고, 매일 태권도하고..이런거 하면 대개 5시는 되어야 집에 와요..어린데 넘 바쁘게 지내는거 같아서 좀 안스럽긴 한데 예체능은 저학년아니면 할 시간도 없을거 같기도 하고 본인도 좋아하는 수업들이라 보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141 코코아 대신 카카오분말 구입하는거 어떨까요 4 추우니 2014/10/12 1,765
425140 로맨스의 일주일 보면 신혼여행 갔던 생각이 나네요ㅠ 헤르츠 2014/10/12 834
425139 거대자궁근종때매 친환경제품찾던중 em 10 11 2014/10/12 3,578
425138 12살된 시츄....2시간씩 산책시키는거 안좋나요 10 ddd 2014/10/12 2,944
425137 텔레그램 좋은 기능들 3 ... 2014/10/12 2,509
425136 중2딸 pmp로 야동 봐요~ㅠ ㅠ 9 pmp야동 2014/10/12 6,659
425135 들국화 '걱정말아요 그대' 4 요즘 2014/10/12 2,924
425134 생각의 잔상 4 .. 2014/10/12 1,077
425133 게속해서 부동산 거품을 조장하네요 15 ㅇㅇ 2014/10/12 4,386
425132 결혼식이든 뭐든... 친구... 2014/10/12 632
425131 육아하면서 문뜩 제모습을 보니 넘 초라해요..ㅜㅜ 6 봄날은간다 2014/10/12 2,895
425130 이명박 지금 떨고 있겠군요 !!!! 7 닥시러 2014/10/12 5,073
425129 역시 서태지는 서태지 인듯 34 놀람 2014/10/12 5,041
425128 커피가 너무 좋은데 커피만마시면 헛구역질을 해요 4 ... 2014/10/12 9,705
425127 암@이 하는 친구 불편해요ㅠ 5 불편 2014/10/12 3,329
425126 부모님이 제 직장에 와보고 싶으시대요 78 2014/10/12 15,764
425125 상대방을 위해 헤어졌어요 18 은입니다 2014/10/12 3,512
425124 어깨길이 씨컬펌하면 어떨까요? 10 ㄱㄱ 2014/10/12 2,651
425123 시험기간 잠 줄이면 머리아프다는데 무슨약을 먹여야 할지요 12 .. 2014/10/12 1,244
425122 근데 왜 바람난 남편들은 상간녀가 자기의 돈 말고 자기 자체를 .. 30 .... 2014/10/12 15,678
425121 죽을만큼 힘들었을 때 힘을 준 음악 9 나도 2014/10/12 2,030
425120 다단계로 친구를 잃었어요..ㅠㅠ 3 .. 2014/10/12 3,481
425119 자연스러운 웨이브 펌 하려면 뭘 해야할까요? 6 ㅇㅁㅂ 2014/10/12 2,829
425118 끝까지 간다..라는 영화 재미있다고 해서 봤는데,,도저히 못보겠.. 4 2014/10/12 1,433
425117 다른 사람에대한 촉이 길러진다는것 3 ㅇㅇ 2014/10/12 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