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태지와 아이들.. 나올때 몇살이셨어요?

깨꿍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4-10-10 11:33:42

(서태지 얘기 싫으신 분은 패쓰해주셔도 좋아요)

 

 

 

 

 

방송에 나온 서태지를 보니.. 오랜만에 추억돋네요 ..ㅋㅋㅋ

방송자체는 재미없었는데

중간즈음엔가 서태지와 아이들 예전 노래 나오고 김신영이랑이 춤 따라하는 부분 보면서

옛날생각 나더라구요

저는 서태지와 아이들 나올때 14살.. 중1이었어요

서태지의 정식?팬은 아니었지만. 휘몰아치던 서태지열풍 신드롬에

저도 같이 들썩거렸었죠.

서태지와 아이들이 신인데뷔 프로에서 혹평을 받았던 것도

그 다음날 바로 난리가 난 것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ㅋㅋ

워낙 센세이셔널했으니..

중1때 점심시간마다 서태지의 노래가 교내방송에서 나왔어요.

내 모든것 당신께 말해주고 싶어~~♪

이밤이 깊어가지만~~♪

이런 노래들이 나왔지요.

교복입고 점심먹으며 수다떨던 친구들, 이반 저반 돌아다니며 꺄르르 거리던 시절,

교실창가에 비쳐오던 따뜻한 햇빛 이런 이미지들이 노래와 함께

기억되어 있네요*.*

 

어느덧 헤아릴수 없이 시간이 흘러 중1소녀가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그땐 왜 핸드폰도 디카도 없었을까요. 졸업사진 같은거 말고는 남겨진 사진들이 거의 없어요 ㅠ

그저 옛날노래 들으면서 추억하네요

오랜만에 90년대 노래들 찾아 헤메는 날입니다ㅎㅎ

서태지와 아이들, 잼, 노이즈, 양파, 엔알지, ref, 솔리드...

 

 

 

IP : 118.220.xxx.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랄라
    '14.10.10 11:35 AM (182.222.xxx.56)

    저도 중1이였는데~ 혹시 78?^^

  • 2. 원글
    '14.10.10 11:37 AM (118.220.xxx.32)

    울랄라// 넵!! 78년생입니다 ㅋㅋㅎㅎㅎ

  • 3. 전영록
    '14.10.10 11:43 AM (222.235.xxx.117)

    내 나이는 생각 안나는데 첫프로에서 전영록씨가 완전 심하게 비판하던게 생각납니다.
    서태지 날로 인기가 상승하는거 보면서 전영록씨 어쩔겨~ 했습니다.
    지금도 서태지 나오면 전영록씨 그날 그 표정과 어투가 생각납니다.

  • 4. 원글
    '14.10.10 11:46 AM (118.220.xxx.32)

    그 프로그램 그부분은 나중에 두고두고 회자되었지요ㅋㅋㅋ
    서태지와 아이들이 뜬 후로요ㅋㅋ

  • 5. 저는 초5여~ ^^
    '14.10.10 12:06 PM (61.254.xxx.172)

    초기에는 형광색 조끼가 유행이였죠.
    난~알아요! 추억돋네요.

  • 6. 신혼때
    '14.10.10 12:47 PM (223.33.xxx.106)

    91년생 큰애낳고 여름즈음에‥
    휴가지에서 서태지 난알아요 테입 차안에서
    들었어요 한창‥
    저는 서태지 음악성 이런거보다‥
    그땐 너무 맘에드는 인상이라‥ 순해보이고
    완전 이쁘라했죠
    친정엄마도 서태지 왕팬인데 ‥막연히 외모보고
    좋아하십니다 ‥어찌저리 이쁘고 순한지~
    이리시면서 ㅜㅜ

  • 7.
    '14.10.10 1:27 PM (118.42.xxx.125)

    중1이요ㅋ 어쩜 서태지는 늙지도않는지.. 전 서태지 음악이 너무 좋아요. 흔해빠진 사랑노래가 아니라서...

  • 8.
    '14.10.10 1:56 PM (118.32.xxx.188)

    중 2요. 아 그때 생각 나네요.

  • 9. 저도
    '14.10.10 2:44 PM (211.59.xxx.111)

    대략 중고생때요ㅋㅋ
    한번도 팬은 아니었고 전 듀스팬이었지만 난알아요 그노래만큼은 정말 좋아했어요

  • 10. 임백천??
    '14.10.10 8:01 PM (218.234.xxx.94)

    당시에 무슨 신인 평가 프로그램 같은 게 있었는데 거기 서태지와 아이들이 난 알아요 불렀어요.
    임백천 씨가 정말 혹평하고 심사위원들 평균 점수도 7점 정도(10점 만점). ( 보통 8.5점~9점 이하 주는데..)

    그런데 완전 히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601 저도 장협착수술 했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4 얄리 2014/10/28 5,961
430600 용기내어 서운한거 얘기하니 예민하다고 탁 쏘아주는데 어찌받아칠까.. 18 말 어눌녀 2014/10/28 4,525
430599 잘 가라...해철아 10 이젠안녕 2014/10/28 2,918
430598 96학번. 유년기의 배경음악 신해철 10 ㅠㅠ 2014/10/28 1,093
430597 굿바이얄리 나와요... 2 ㅜㅜ 2014/10/28 1,003
430596 10월29일(수) 안숙선 명창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 공연 1 무료공연 2014/10/28 864
430595 무슨 몸이 11 사하라 2014/10/28 2,505
430594 3명 중 2명 자산 3억원 미만 낀 세대 절반 재테크 못해 3 마음속별 2014/10/28 2,935
430593 마왕 가지마요... ㅠㅠㅠ 1 ㅠㅠ 2014/10/28 733
430592 해외동포가 종북? 그래도 우린 계속 간다! 3 light7.. 2014/10/28 474
430591 일조량 감소로 흔히 생기는, 경미한 가을 우울증 증상이래요. .. 7 ........ 2014/10/28 1,661
430590 마사지크림으로 마사지하고 났더니얼굴이가렵네요 1 이상하네 2014/10/28 1,373
430589 덴드롱 꽃 잘 아시는 분...? 4 궁금 2014/10/28 1,950
430588 김성주 "국제정치학을 해서 정치 잘 몰라" 8 MCM 2014/10/28 1,831
430587 2014년 10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28 583
430586 여자분들, 요즘같은 때에 실제로 신데렐레 케이스 거의 없나요?.. 26 남자 2014/10/28 6,589
430585 나에게 쓰는 편지, 한 자도 빼지 않고 다 기억나네요. 1 T_T;;;.. 2014/10/28 1,151
430584 좋은인삼 파는곳 알려주세요 3 가을산 2014/10/28 911
430583 여배우가 사라졌다 5 레버리지 2014/10/28 3,171
430582 잘가세요 신해철씨 5 ,,,,, 2014/10/28 1,639
430581 가죽 롱부츠 신어도 될까요 2 살다보면.... 2014/10/28 1,480
430580 비정상 회담 기미가요, 이거 강경대응 필요하지 않나요? 22 Robyn 2014/10/28 5,032
430579 신혜철 장례곡 '민물장어의 꿈'.........뭔가 예견한 것 .. 7 마왕 2014/10/28 7,775
430578 이렇게 90년대가 끝나나보네요... 11 ... 2014/10/28 3,078
430577 다 떠나가네요. 2 야속하게 2014/10/28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