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장만해오는 신부님들은

지비 조회수 : 5,357
작성일 : 2014-10-10 10:37:28
친정쪽에서 집을 사줘서 결혼하는 신부들은
신랑 스펙이 대단해서인가요?
평범한 회사원이나 공무원들은 아니고
남편감들이 전문직이라서
여자쪽에서 집사가지고 가는건가요?
IP : 118.218.xxx.21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4.10.10 10:46 AM (223.62.xxx.80)

    친정쪽이 여유가 있어서 인것 같아요.

  • 2. ...
    '14.10.10 10:47 AM (211.36.xxx.128)

    남자분이세요?

  • 3. 남자
    '14.10.10 10:48 AM (180.65.xxx.29)

    전문직에 여자 별볼일 없는집 말고는 본적없어요
    82에서 너무 흔한데 오프에서는 저 케이스 말고 반반도 본적없어요

  • 4. 자식이라
    '14.10.10 10:58 AM (114.204.xxx.72)

    사주었구요
    딸도 직업 좋아요^^

  • 5. ....
    '14.10.10 10:58 AM (124.58.xxx.33)

    재산많은집에서는 딸 시집갈때 집하나 사주고 재산정리하는집들 종종있어요.
    어차피 물려줘야할 재산이니, 시집갈때 딸 면목도 세워주고 여러가지 이유로 재산분배하는거겠죠.

  • 6.
    '14.10.10 11:02 AM (223.62.xxx.87)

    부모마음엔 딸 쳐져서 얹어주는것도 아니고 사위가 우러러보여서 엎드리는것도 아니고 아들딸 구별없이 편히 살았으면 해서 해주는것뿐

  • 7. 스펙 상관없이
    '14.10.10 11:04 AM (182.210.xxx.19)

    여자쪽이 여유있으면 하는거지 뭔 스펙타령..
    집을 왜 꼭 남자가 해야하죠?
    그럼 남자가 집 마련하면 여자가 별볼일 그런거예요???

  • 8. 그냥
    '14.10.10 11:15 AM (110.70.xxx.1) - 삭제된댓글

    친정이 잘 살고 딸들만 있는 집이라 하나씩 다 사 주셨어요.
    신랑 신부 모두 결혼 당시에 다 명문대 대학원생이었고
    지금은 전문직은 아니지만 다들 자기 분야에서 잘 나가고 있어요.

  • 9. .....
    '14.10.10 11:25 AM (125.133.xxx.25)

    친정이 여유가 있어서겠죠..
    요새는 끼리끼리 결혼하니, 보통 남자도 여유있는 사람 만나 결혼하더라고요.
    결혼할 때 여자가 많이 해가면, 안 그럴 것 같아도 사실 결혼후에도 좀더 말빨이 서는 것 같아요..

  • 10. ㅇㅇ
    '14.10.10 11:30 AM (219.240.xxx.9)

    82에서만 흔합니다
    아무리 돈많아도 저라면 집 안해줍니다
    집해오느냐 여부로 무시당하느냐를 고민하는 관계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 11. 여유있는
    '14.10.10 11:40 AM (59.5.xxx.24)

    댁에서 더 많이 하는 경향이예요.
    제 주변분들은.
    신랑이 언제 돈벌어 모아서 결혼하겠냐
    싶으신진 여유있는 처가에서 준비하고
    서둘러 결혼한 지인도 있고.
    오로지 둘이 벌어서 대출도 해서 하는
    분도 있고 각각의 사정에 맞게 현명하게 하더라구요.

  • 12. 귀요미
    '14.10.10 11:43 AM (203.226.xxx.92)

    친정이 여유가 있어서 결혼전부터 제몫으로 가지고 있었어요
    거지랑 결혼하든 부자랑 결혼하든 무조건 가지고 가는거였죠
    친구들이 너랑 결혼하는 남자는 봉잡는거다라고 농담하곤 했는데 결론은 전문직남편이 강남에 아파트도 해와서 한채는 월세받고있어요
    저도 스카이나왔고요 스펙이 딸려서 싸들고간건 아니에요

  • 13. 부모 입장에서는
    '14.10.10 11:44 AM (182.210.xxx.19)

    아들이든 딸이든
    내 자식의 좀더 편한 삶을 위해 지원해주고 싶은거지
    며느리나 사위의 조건을 따져가며 도와주는 건 아니죠.

  • 14. 뭐...
    '14.10.10 11:49 AM (121.140.xxx.3)

    여자 스펙 딸려서가 아니라 며느리에게 이 정도 받아야지...라는 생각으로 집 요구하는 시부모는 들어 보았네요. 남자 개천에서 용났다는 것을 증명하는거였죠... 친구가 무리해서 당시에 3억짜리 집 사갔어요..
    자기 돈에 친정부모 보태서요... 그 후 뒷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요...

  • 15. ..
    '14.10.10 11:51 AM (203.226.xxx.85)

    신랑감이 잘나고 내 딸이 모잘라서가 아니고
    내 딸이 편히 살라고 해주는겁니다.

  • 16. 친정이부자
    '14.10.10 11:51 AM (175.192.xxx.3)

    주변에 여자쪽에서 집해간 경우를 몇번 봤는데 다들 여자쪽이 잘살았어요.
    스펙은 남자가 나은 경우도 있고 여자가 나은 경우도 있고..그런데 별 차이가 안나고 비슷했어요.

  • 17. ㅇㅇ
    '14.10.10 11:54 AM (125.135.xxx.56)

    시대가 조금 바뀌고 있어서이고,
    여유가 있는 쪽이 준비할 수 있다는 마인드인거지요.

    고부관계가 변해야 하고 변하고 있으면
    이런것들도 변화가 있어야 하는게 맞죠.

  • 18. 여유만된다면
    '14.10.10 12:28 PM (211.36.xxx.159)

    해주는게 좋죠
    그러나 내딸이라면 안해줍니다
    전세정도면 몰라도..
    사위랑 둘이벌어서 집사고돈모으는맛도
    알아야죠
    어차피 줄거 미리주긴싫어요
    그렇다고 사위가 고마워하나요?
    내딸 전세로살아도 편할수있어요

  • 19. ..,!
    '14.10.10 12:45 PM (112.154.xxx.136)

    저는 결혼할때 오피스텔을 주셔서 그걸로 월세받아요.
    지역과 평수가 좋아 거의 왠만한 마포 아파트값이지만 신혼집은 남편이 얻는걸로만 했어요. (전세)

  • 20. ...
    '14.10.10 12:55 PM (223.62.xxx.96)

    그냥 여유있는 집에서 한 거죠. 몇억짜리 집 해줘도 상관 없을 정도로 여유있는 집에서 딸 돈모으느라 고생하지 말라고 해주는경우 많아요~ 하지만 남에게는 미주알고주알 얘기 안 해요. 신부가 처져서 그러니 흠이 있니 험담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 21. ..........
    '14.10.10 1:22 PM (121.177.xxx.96)

    남에게는 미주알고주알 얘기 안 해요. 신부가 처져서 그러니 흠이 있니 험담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222222

    직계만 아니 부모님과 당사자만 알고 있기도 해요
    큰엄마 작은엄마 외숙모등의 분들도 한 소리씩 하니까요
    특히 딸이면 나는 딸 시집보낼때 집값 안보태고 보내도 대우받고 산다
    예단도 얼마나 적게 했네 그리고 얼마나 많이 돌려받았네등의 비교아닌 비교 깍아내림등이
    이루어지기도 하더군요 그러니 여유있는 분들은 해주고도 주위에는 말 안하더군요

    나중에 안 일이지만 집값 반반 보태 공동명의 한 사촌도 보니
    숙모님이 사촌에게 친구들이 물으면 남친 (사위)네가 다 했다고 시키더군요
    사촌..당연히 친구들이 물었대요
    음 남친네 집에서 다했어 대출있어..이랬대요

    확실히 잘 살아요 편안하게.

  • 22. ..
    '14.10.10 1:31 PM (182.230.xxx.224)

    저위에 댓글 여자가 별볼일없어 집해주는거말고는 오프에서 여자가 반반하는것도 본적이 없다는글. 진짜 친정이 똥꾸멍 찢어지게 가난해서 열등감에 쩔어있는사람같아요.
    저 지금 사는집 반반이고 유산 받은걸로 치면 시댁 전재산 다 합쳐도 제가 친정에서 받은 유산만큼 안되요. 친한친구도 10억짜리 친정아파트에서 살고있는사람 있구요. 친정이 잘살아 집해주면 딸이 사위보다 못나서 해주는거라는 얼토당토 않은 소리는 도대체 어느 사고에서 나오는 소립니까.
    그럼 남자가 집해오는건 남자가 며느리보다 못나서 집해오는건가요?
    이러고도 남녀평등 주장하면 입에 똥을 넣어버려야죠.
    저는 명절음식 설거지 시부모 생신상 전화 등등 그런 스트레스 일절 받은적 없어요. 많이 가지고 오고 있는집 딸이니 남편도 시가식구들도 사위처럼 대해줍니다. 82에서 나오는 시가식구들이식모취급한다는글 전 딴세상얘기같아요. 그게 전부 친정에서 가져온 돈의 위력이고 친정덕분에 인간답게 누리고 사는거 같아요.
    친정부모님께 항상 감사드리죠.

  • 23. 간단
    '14.10.10 1:41 PM (39.7.xxx.56)

    1.여자집은 집해줄 형편이 되는데 남자집이 안될때.

    2. 남자직업이 전문직고소득인데 남자집안은 그만큼 안될때.

    남자직업이 너무나 엄청나게 좋다고해도 남자가 부자인집에서 아들집 안사주는 경우는 못봤음.(예단을 대신 빵빵하게 하겠지만요)

    제가 1번인데요. 전 여유있는쪽에서 하면 되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 남자집안 먼쪽에선 제가 너무 남편이 좋아서 집싸들고 시집온것처럼 이야기 되어있어서 무지 짜증났어요. (남편이 엄청 절 쫓아다녔건만! ㅋㅋㅋ 근데 울시어머님 또 은근히 그렇게 자랑하시고.. 뭐 자식가진 엄마맘으로 이해함)
    남자가소위말하는 사자직업 아닌데 여자가 집사면 색안경끼고 보시는거 있어요.

  • 24. ㅡㅡ
    '14.10.10 1:51 PM (221.147.xxx.130)

    집이 부자라 자식들 결혼할때 집한채씩 다 해주셨어요

  • 25. 돈없는 남자
    '14.10.10 2:05 PM (125.135.xxx.60)

    왜 자꾸 결혼할때 집 누가 하냐고 묻는건가요?
    돈없어 데이트 못하는 것도 여자탓
    돈없어 장가 못가는 것도 여자탓...
    돈없는 남자는 돈없는 것이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 26. 어머나
    '14.10.10 2:24 PM (182.210.xxx.19)

    윗댓글님? 왜 그리 흥분해요?
    학벌만 좋은 없는 집 딸이세요?

  • 27. 저요
    '14.10.10 3:16 PM (118.218.xxx.196) - 삭제된댓글

    저 남편이랑 같은직업이예요. 시댁이 여유가 없어서 제친정에서 해주셨네요. 죄송스러워서 혼수는 최소로하고 살면서 마련했구요. 시댁에 할말다하며 살고있긴 하네요^^

  • 28. 저요 2
    '14.10.10 3:22 PM (122.203.xxx.66)

    신랑쪽이 워낙 없어서 제가 집 얻었습니다. ㅋ 시부모님이 저한테 감히(?) 아무런 요구도 못하세요. 뭐 해드리면 다 고맙다 하시구요. 명절스트레스 제로입니다. (시어머니가 전도 다 부치심. 설거지 해본적 없음.)
    결혼이란게 철저히 비즈니스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마 양가 비슷하게 했더라면.. 혹은 남자가 나보다 더 많이 해왔다면.. 시댁에서도 저에게 많은걸 요구하셨겠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안그런 자비로운 시댁도 있겠지만요.

  • 29. 저요 2
    '14.10.10 3:24 PM (122.203.xxx.66)

    아.. 신랑 스펙을 안썼네요. 신랑은 그냥 대기업. 저도 신랑보단 못하지만 정년보장되는 직장이예요. 결혼할때 주위사람 다 말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구요. 지금 후회 안합니다. (저의 못된 성격에 ㅠㅠ 너무 나이스한 신랑을 만난것 같아서요. 아마 친정보다 더 잘난집으로 시집갔으면 시댁 비위맞추다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듯 합니다.)

  • 30. ....
    '14.10.10 4:58 PM (218.234.xxx.94)

    여자가 집해가지고 와서 신랑 명의는 아닐걸요. 딸 명의로 주는 거지..

  • 31. ...
    '14.10.10 10:23 PM (203.229.xxx.179)

    왜 오프에서는 흔치 않고 익게에만 있는지 아세요?
    그놈의 인식 때문에요;;
    여자가 집에 더 많이 보탰대, 더 나아가 여자가 집 해갔대~
    이런 말 들리는 순간,
    여자가 남자만 못하구나!!
    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거든요.

    저 전문직이고, 주위에 전문직 차고 넘치는데,
    여자들도 집 많이들 해 가요.
    남자 집안이 기우는 경우, 혹은 남자도 1억 이상 할 수 있지만 여자 부모님이 친정근처(강남)에 살게 하고 싶은 경우 등이 대부분이긴 하구요.
    남자도 집을 해오는데, 여자도 어차피 해 줄 증여 결혼 즈음에 딸 명의로 한 채 해 주는 경우도 있구요.

    결혼문화가 이상해서,
    남자는 자기가 한 것보다 부풀려 말하고,(그래야 멋져 보이나.)
    여자는 자기가 한 것보다 줄여 말하니,(많이 하면 뭔가 부족해서 돈을 썼나 싶으니.)
    다들 남자가 더 한 것같이 보이는데..
    생각보다 여자가 많이 하는 경우도 정~말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591 유산균 먹으니깐 살빠진다는말 정말인거같아요. 18 0--== 2014/11/28 9,904
439590 세상 살아 보니 겉매너 좋은 것보다 겉과 속이 같은 게 낫더라구.. 4 ㅇㅇ 2014/11/28 2,741
439589 까만 고양이를 봤어요 9 투슬리스 2014/11/28 1,167
439588 불교" 어떤건가요? 16 11월 2014/11/28 1,836
439587 어떤 사람이 경매로 땅을 사 놨는데 땅값이 많이 올랏다는데.. 3 .... 2014/11/28 1,726
439586 세븐타투라고 가정용 눈썹문신 화장품인데.. 이걸로 아이라인 그려.. 1 세븐타투 2014/11/28 907
439585 '실세' 정윤회, 문고리 3인방 등에 내부 동향 보고 의혹 1 큰일이다 2014/11/28 812
439584 도나 타트의 비밀의 계절 보신 분? 1 페핀 2014/11/28 736
439583 한샘 VS 도이첸 3 붙박이장.... 2014/11/28 3,778
439582 서울에서 맛있는 돼지갈비집 투표해보아요 ^^ 10 Cantab.. 2014/11/28 2,645
439581 요즘 증명사진은, 디지털이라 필름을 안주나요 8 혹시 2014/11/28 992
439580 다이어트 성공 3 지나가다 2014/11/28 1,743
439579 서울대공원 공무원들, 계약직 여직원 성추행 3 세우실 2014/11/28 1,140
439578 온수매트에ㅡ 3 생수? 2014/11/28 1,185
439577 아파트 1층 복도에서 넘어졌어요 27 .... 2014/11/28 5,190
439576 토할듯이 속이 미식거리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5 괴로워 2014/11/28 2,853
439575 김장 양념을 했는데 좀 싱거운거 같은데 봐주세요 9 급급 2014/11/28 1,370
439574 미국가서 살면 살찌기 쉽다는게 빵 때문인가요? 15 빵빵 2014/11/28 4,609
439573 5분 지각해도 벌점인가요? 문자오나요? 2 중학생 2014/11/28 982
439572 새댁이 의견을 여쭈어요 18 피피 2014/11/28 2,917
439571 sbs비밀의 문 보시나요 3 사도세자 2014/11/28 769
439570 현관에 가위 붙혀 보신 분.. 15 이사 2014/11/28 12,266
439569 월세방 삼개월만 살아도 괜찮나요? 3 산샤 2014/11/28 890
439568 각종 쇼핑앱 사용외 뭐 안오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각종 2014/11/28 448
439567 편안하게 해 주는 차나 음식을 소개해 주세요 4 스트레스가 .. 2014/11/28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