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짧게 컷트하고픈데 무서워요 ㅜㅜ

조회수 : 3,793
작성일 : 2014-10-10 09:34:35
40대 중반이에요.
원래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이 없어요.
새치 염색도 해야하구요.
그런데 제가 머리카락이 흘러내리는걸 못참아 하는 성격이라 약속있을 때 빼고는 묶고 다녀요.
미용실에서 그렇게 맨날 묶고 다니면 곧 대머리 될꺼라고 겁줘요.
신경쓴다고는 하는데 정신차리고 보면 묶고 있네요. ㅜㅜ
오늘 문득 짧게 커트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대학때 이후로 커트머리를 안해봐서 겁이 나네요.
묶지 않아도 되고 관리도 쉬울꺼 같은데...
나이들어 보이지는 않을까... 커트치고 망하면 머리카락도 더디 자라는 나이인데... 용기가 안나네요. 흑흑
커트머리 관리하기 어떤가요?

IP : 1.236.xxx.20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냐넌
    '14.10.10 9:38 AM (220.77.xxx.168)

    후회합니다

  • 2. 나도 40대
    '14.10.10 9:38 AM (121.174.xxx.130)

    40대에는 만약 숱도 없는데... 묶고 다니면 더 이상하고 우스꽝스럽게 보여요.
    그냥 너무 쇼트말고 일단 좀 잛게 잘라보시고 스타일 내 보신 다음 세련된 커트로 하심 40대에는 묶는 머리보다는 훨씬 더 이뻐 보일거예요.

  • 3. 보브 단발이나 커트
    '14.10.10 9:39 AM (121.174.xxx.62)

    를 하시면 괜찮을듯이요.

  • 4. 커트머리
    '14.10.10 9:41 AM (122.35.xxx.116)

    미용실가서 수시로 다듬어줘야해요
    펌잘하고 한두달 한번씩 가면
    이쁘고 편하긴 한데
    유지비의 압박이;;;;

  • 5. 쇼트하면
    '14.10.10 9:42 AM (14.32.xxx.97)

    앞머리 내려오잖아요.
    전 그거 못 참아서 못 자릅니다...이 나이에도 이마에 머리칼 닿으면 뭐가 나요 ㅡ.ㅜ

  • 6. ..
    '14.10.10 9:42 AM (114.207.xxx.66)

    http://www.nspna.com/news/?mode=view&newsid=54227
    요 정도 해보세요.

  • 7. ..
    '14.10.10 9:42 AM (121.157.xxx.2)

    처음에 익숙하기전까지 컷트 잘하는곳에서 하세요.
    훨씬 어려 보이고 세련되어 보일 겁니다.
    저도 보브컷으로 하고 다니는데 손질도 편하고 긴 머리일때보다 나아요.

  • 8. ...
    '14.10.10 9:42 AM (121.161.xxx.229)

    머리 묶는게 숱에 안좋죠
    그럼 안묶일만큼 잘라야해요
    저희엄마가 머리 흘러내리는걸 병적으로 싫어하셔서ㅠ
    결국 짧게 자르셨어요. 탈모가 심해져서

  • 9. 두상이 중요
    '14.10.10 9:42 AM (175.197.xxx.240)

    두상이 동그랗게 예쁘다면
    바가지머리 스탈로 자르고 베이비펌하면 예쁠듯해요.
    퍼머기 없는 짧은 커트는 머리숱이 많아야 예쁘구요.

  • 10.
    '14.10.10 9:49 AM (1.236.xxx.204)

    두상이 안이쁜데 어쩌죠 ㅜㅜ
    저도 탈모가 와요... 슬퍼요.
    사진 예쁘네요~ 저정도는 짧은 단발인거죠?
    뭐든 얼굴이 중요하군요 ㅋ
    앞머리는 집에서는 핀꼽고 있다가 나갈때는 빼고 나갈까해요. 잘하는 미용실에서 보브컷정도.. 도전해봐야겠네요.

  • 11. 나나
    '14.10.10 10:07 AM (116.41.xxx.115)

    커트비 좀 많이 주고라도
    아주 잘하는곳 가셔서 상담하고 자르세요

  • 12. 안전한머리
    '14.10.10 10:09 AM (115.140.xxx.74)

    거울로 봤을때 귀밑에 턱부분있죠?
    그부분까지 단발로 하고 굵~게 펌 해보세요.
    특별히 예쁘지도않고 , 크게 실패도 없는 머리모양같아요.

    짧은컷트는 자를당시만 예쁘고 시간지나면 후회되더라구요.

  • 13. 커트해보세요
    '14.10.10 10:15 AM (112.184.xxx.39)

    저도 전형적인 한국인 두상입니다.
    이마 마작..뒷통수 납작..ㅜㅜ
    근데 커트 잘하면 커버되구요.
    손질할때 뒷통수 살리고 그러면 두상 어느정도 다 커버 됩니다.
    저도 몇년째 숏컷

  • 14. 한번
    '14.10.10 10:17 AM (58.120.xxx.136)

    자르면 두번 다시 기르기 힘들어요.
    그렇지만 엄청 편하고 기분 내기 좋은 머리이기도 해요.
    너무 짧게 자르지 말고 단발컷 정도로만 하세요. 여차하면 길러도 되고 더 잘라도 되니 좋아요.

  • 15. ..
    '14.10.10 10:35 AM (122.40.xxx.125)

    짧은 단발에 볼륨매직 혹은 볼륨펌이요~커트만 하면 드라이도 힘들고 스타일이 안살아요..

  • 16. 저도 44살
    '14.10.10 10:53 AM (211.245.xxx.178)

    전 5년째 짧은 커트머리입니다.
    의외로 잘 어울려요. 시원하구요.
    도전!
    안 어울리면 몇달만 참으면 머리는 또 길어요. ㅎ

  • 17. 자르세요
    '14.10.10 10:59 AM (118.36.xxx.184)

    머리 길어서 묶는게 제일 보기흉해요
    당연히 자르셔야죠 아나운서 머리 스타일로 해달라고 하시고
    그게 짧다면 아나운서 스타일서 조금 길게 해달라 하세요
    그게 제일 무난합니다
    그리고 두달에 한번은 커트 해주면 더 이뻐요
    커트하고 힘없는 머리라서
    제일 굵은 파마롯드로 볼륨파마나 롤파마 꼭 해야합니다
    힘없는 머리는 메니큐어도 추천합니다
    두세달에 한번요
    당연히 자르셔야합니다

  • 18. .....
    '14.10.10 11:21 AM (121.162.xxx.53)

    포니테일은 어린여자아이들이나 하는 거라고 상각해요.
    단정하게 묶은 머리가 이쁠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머리숱이 있어야...약간 초라하게 보일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머리꺽이고
    묶은 자국 많이 나요, 모발에 별로 안좋데요.
    커트머리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나이들어 얼굴살 빠지면 샤프하게 어울리수도 있어요.

  • 19. ...
    '14.10.10 11:57 AM (220.94.xxx.165)

    나이먹어 머리기르니 너무 안어울리더라구요.
    전 항상 턱선정도 보브단발인데 어쩌다 어깨까지만 길러도 추레하고 안어울려요.
    커트머리 세련되게 해보고싶은데 얼굴형 두상 다예뻐야 어울릴것 같고, 확 지를 용기없으시면 보브단발정도가 딱 적당해요.

  • 20.
    '14.10.10 12:59 PM (211.36.xxx.208)

    컷트 잘어울리는분들은 진짜 세련되고 이쁘던데요 저두 컷하고싶은데 안어울릴까봐 못해요ㅜㅜ

  • 21. 블레이크
    '14.10.10 2:43 PM (112.154.xxx.180)

    손님 이건 고데기예요 가 생각나네요
    손님 이건 김성령이예요

  • 22. ......
    '14.10.10 3:14 P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

    머리 길 때보다 커트하면 어려보여요. 관리는 자주 커트해 주시면 됩니다.
    깔끔, 단정해 보이시려면 한달에 한번, 조금 길러서 두달에 한번 정도 주기로요.
    머리카락에 힘이 없으면 펌도 해야 겠지만 저는 반곱슬에 숱이 많아서,
    펌은 안 하고 커트만 자주 해 줍니다.

  • 23. 케일일
    '14.10.10 8:55 PM (106.248.xxx.202)

    커트하세요. 주변에 님 같은 친구 있는데 남자처럼 짧게 깎았는데 화장 안 해도 깔끔하고 이뻐요 자연산 헤나도 꾸준히 써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368 자사고 2학년이에요. 일반고로 지금 전학가도 될까요..? 15 고3전학 2014/10/14 6,533
426367 새로산 옷이 왔아요.. 12 nn 2014/10/14 3,138
426366 대장균 시리얼 판매한 동서식품, ”버리기에 너무 많아서” 황당 .. 8 세우실 2014/10/14 2,282
426365 40대50대 넘어가면 남편과 뭔 재미로 다니냐? 21 ,,,, 2014/10/14 4,685
426364 구스다운 이불이 무겁네요 12 ... 2014/10/14 2,533
426363 대구사시는 분들 32평 브랜드 아파트 관리비 어느정도 나오세요?.. 3 관리비 2014/10/14 2,035
426362 신축아파트 피난대피구역 바로 위층은 추을까요? 2 ..... 2014/10/14 1,097
426361 조중동의 흉기, 성유보의 정기 2 샬랄라 2014/10/14 427
426360 연락안하는 남친 27 가을 2014/10/14 6,716
426359 전 임도혁이좋던데 별로인기가 없나봐요 17 슈스케 2014/10/14 1,951
426358 파이낸셜 리뷰, 남북한 화해무드에 찬물 끼얹는 대북전단 살포 light7.. 2014/10/14 444
426357 급) 샴푸가 눈에 덩어리째 들어갔어요! 어찌해야하나요? 3 너무 아파요.. 2014/10/14 2,917
426356 고교내신 성적관리 어찌하나요 5 초보맘 2014/10/14 1,936
426355 쌍커풀 처지신 분 계신가요 ㅠㅠ ㄷㄷ 2014/10/14 613
426354 경찰 카톡 본사 방문 이유가..”포돌이 이모티콘 만들러” 6 세우실 2014/10/14 1,051
426353 커피값을 아끼니 돈이 좀 도네요 -_-; 17 ... 2014/10/14 5,679
426352 알뜰폰 하고싶어요 1 돈아끼자 2014/10/14 1,016
426351 부부심리상담소 아시는분? 2 질문 2014/10/14 568
426350 신현대 경비원 분신사건 이제봤는데 정말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8 ㅇㅇ 2014/10/14 12,791
426349 "종편, '종합편성채널' 아니라 '종일편파방송'&quo.. 3 샬랄라 2014/10/14 399
426348 중학생 사회, 과학 공부 어찌 시켜야하나요??? 5 아들 둘 2014/10/14 2,848
426347 82수사대 , 경기도 삼성근처 아파트는 어디를 말하는건가요? 8 아파트 2014/10/14 1,032
426346 온갖일을 부탁하시네요.. 3 집에있으니 2014/10/14 1,253
426345 속초 주변으로 애견펜션 가셨던 분 추천 좀 해주세요 . 2014/10/14 1,023
426344 떡케잌 배송못받았다는 사람인데요. 직접가셔서 케이크 가져가셔서 .. 21 2014/10/14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