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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스마트 인터넷저축보험
1. 푸른바다
'14.10.10 10:03 AM (1.251.xxx.68)10년 만기 비과세 저축 보험의 진실
10년만기 비과세 저축보험의 진실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몇달 전 남편이 농협에 예금하러 갔다가 직원한테 권유받고 10년만기 비과세 저축보험을 가입하고 왔데요.....
이제사 받아온 상품 설명서를 읽어보니 정말 기가 차는데.......
남편 왈 가입할 때 직원한테 매달 사업비 떼간다는 설명 못 들었고 이렇게 깨알같은 글씨 다 읽어보고 싸인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헐~~~~
몇 년전 홈쇼핑에서도 엄청 판매했고
은행에 적금 들러 가면 직원들이 저축보험으로 하라고 엄청 권유를 하죠.
평소 자주 이용하는 농협이고 직원도 안면이 있는 사람이라 믿고 가입을 했다네요.
그 직원 왈
연복리 4.2% 이자에 10년 만기시 이자 소득세 없는 비과세라 현재로서는 가장 유리한 상품이라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남편이 가져온 계약서 내용을 보니 정말 엄청난 함정이 숨어 있었습니다.
1. 사업비
월 납입보험료의 6.88%를 사업비 명목으로 농협이 가져갑니다. (1~7년까지 6.88%, 8~10년까지 5.33%)
이자의 6%가 아니고 매달 내는 원금의 6%를 매달 보험 회사가 가져갑니다.
2. 해지환급금
중간에 돈이 필요해 해약할 경우 5년까지는 원금도 못 건진다.
1년후 해지할 경우 납입원금 442만원에 해지 환급금 336만원, 3년후 해지할 경우에도 원금 1328만원, 환급금 1261만원
(여기서 결론 저축 보험은 예금이 아니고 보험이다. 왜냐하면 중도 해지시 원금 손실이 있으니까......)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으로 가입할 경우 어떤 경우에도 중도 해지시 원금을 떼먹는 경우는 없음.
3. 연복리에 속지 마세요
복리...복리...이자에 이자가 붙는다고 엄청 강조하는데 복리의 유혹에 속지 마세요.
은행 예금 적금도 복리입니다.
세상 모든 은행 예금은 다 복리라고 보심 됩니다.
대부분의 은행 예적금도 연복리로 설계가 되어 있구요.
만약 복리가 아니라면 1년 만기로 들고 원금이랑 이자를 수령해서 다시 1년짜리로 가입해 보세요.
1억 예금에 이자 20만원 받아서 1억20만원을 다시 예치하면 20만원이 다시 원금이 되는거고 이자가 붙는겁니다.
아무리 비과세의 유혹이 있더라도 10년만기 저축은 너무 위험하죠.
10년후에 5천만원 받는다 하면 우와~~하게 되지만 그 오천만원이 지금 오천만원과는 다릅니다.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하락을 고려하면 10년후 5천만원은 지금 가치로는 4천만원 정도가 될겁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10년동안 돈을 꼼짝 없이 묶어두는건 여러가지로 가입자에게 불리합니다.
중간에 금리가 올라도 갈아타지도 못합니다.
중도에 꺼내 쓰거나 다른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니 기회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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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직원들은 왜 저축 보험을 권유하는가?
보험 모집 수당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보험 모집 수당은 모집인만 받는게 아니고 그 위의 팀장 또 그위의 팀장 본부장까지 피라미드식으로 계속 상납되죠. 모두가 다 내가 낸 보험료에서 가져가는 겁니다.
그나마 저축보험은 사업비가 가장 적은 보험이구요
종신보험은 엄청 많은 사업비를 떼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험 회사의 진실 포함해서 재테크에 관해서 한 번 들어보세요.
경제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꼽사리다 재테크편
http://www.youtube.com/watch?v=p6vWtAEKR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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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만기 비과세 저축보험 가입하실 분들은 하실테고
직원들은 계속 판매해야 하겠지만
가입하더라도 제발 제대로 알고 해야 합니다.
직원들은 판매할 때 사업비 설명 꼭 해주어야 하구요.......
사업비 설명은 쏙 빼고 판매하는 직원분들 그건 불완전판매로 계약해지 사유가 된다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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