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일원동에서 여의도 출퇴근하라고하면 너무 심한가요

이사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14-10-10 00:28:21
아래올렸었는데 부연설명겸 다시 올려요..

아이들키우면서 정착할 동네를 찾고 있어요

일원동이 여러가지로 마음에 드는데요..

한가지..

남편 회사가 여의도라 너무 멀어요..

남편은 괜찮다고 하지만..

나이도 이젠 사십이 넘었고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네요

지하철역은 바로 집앞이고..

집에서 회사도착까지 한시간정도 걸릴것같아요

일원동에서 여의도로 출퇴근하시는 분 계신가요

편도 한시간..다닐만할까요



IP : 1.231.xxx.23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 일원동주민
    '14.10.10 12:34 AM (27.35.xxx.143)

    저 목련아파트 살았었는데ㅎㅎ 살기좋죠 일원동..근데 여의도뿐만이 아니고 정말 어디서든 멀다는.... 일원역은 출근시간대에도 안붐비는데 남편분이 고터에서 갈아타실때는 고생 좀 하실수도있겠네요ㅜㅜ 남편분이 괜찮다고하면..괜찮지않을까요? 집 바로앞이 지하철역이면 더더욱. 지하철에서 있는시간은 별로 안힘든데 지하철-집 이 거리가 직장인들한텐 가장 중요한것같아요ㅎㅎ

  • 2. ...
    '14.10.10 12:37 AM (112.155.xxx.92)

    사십넘어 왕복 2시간 힘들어요. 남편은 괜찮다 얘기할 수 밖에 없겠죠. 애들 위해 정착한다는데. 잘 판단하세요.

  • 3. 원글
    '14.10.10 12:38 AM (1.231.xxx.239)

    윗님..ㅎㅎ

    저희가 보고있는 곳이 그 아파트예요..

    살기좋은곳맞죠?

    다른건 참 좋은데..
    맞아요 일원은.어디서도 다 멀어요ㅠ.ㅠ

  • 4.
    '14.10.10 12:38 AM (1.229.xxx.17)

    멀어요
    괜찮다고 말하는 본인도 시간지나면 지치게되고
    계속 짜증이 누적될겁니다
    가정이 평화로우려면 주부양자 입장에서 가정을 꾸려가야되요
    출퇴근시간최대한 짧은걱 조아요
    통근시간길면 사무실가서도 오전은 지쳐서 에너지가없고
    퇴근해서도 집까지 가는길이 1시간이면 짜증부터나요
    잘 판단하세요
    정착할 동네라고해도
    애들 대학가면 다들 또 떠나요

  • 5. 아들맘
    '14.10.10 12:40 AM (211.117.xxx.73)

    저도 후년에 일원동으로 이사가는데
    남편 직장이 여의도네요
    우연히 갔다가 동네가 너무 조용하고 좋아서
    일원동에 살기로 정했는데....
    저희 남편도 순복음근처인데...
    반갑네요..

  • 6. 구 일원동주민
    '14.10.10 12:45 AM (27.35.xxx.143)

    조용하고 (집앞 도로가 한적하고 일자도로라 가끔 슈퍼카들이 부앙~하고 달리러올때빼고) 뒤에 대모산있고 깨끗하고 공기좋고 유흥시설도 없고..궁마을가면 맛집도 많고 좋죠. 저희집은 일원동에서 수원으로 한명, 서초로 한명, 수유로 한명, 잠실로 한명 이렇게 출근했어요. 가족중에 사실 제가 제일 일원동 안좋아했어요ㅎㅎ 잠실로 출근해서 출퇴근은 용이한데 친구들만날때 너무너무너무 불편했거든요. 택시들이 절대로 안오고싶어하는 동네.. 그래도 부모님은 완전 좋아하셨어요! 출퇴근 좀 힘들어도 퇴근하고나서랑 주말에 너무 좋아서요~ 윗분들은 한시간씩 걸리면 힘들다 하셨는데.. 만약 남편분 일이 고된일이면 윗분들 말씀 듣는게 좋을것도 같아요. 저희 가족들은 일들이 다 그렇게 고되지않았어서 출퇴근할때 많이 피곤하지않았거든요~

  • 7. ㅁㅁ
    '14.10.10 12:50 AM (211.209.xxx.27)

    여의도 근처에 좋은데 널렸는데 왜 고생시키셔요. 여의도 내, 동부이촌동 목동 등 알아보세요.

  • 8. ....
    '14.10.10 12:55 AM (183.98.xxx.7)

    여의도까지 한시간밖에 안걸리나요?
    지하철 기다리고, 환승하고, 아무리 지하철 역이 바로 단지 앞이라 해도 아파트 현관에서 역까지 시간 걸리고,
    실제로는 한시간 훌쩍 넘을거 같은데요.
    게다가 아침엔 지각 안하려면 약간 시간여유 두고 출발해야 할테고요.
    저희 집은 양재인데 임신중에 수서에 있는 문화센터에서 임산부 요가 들었는데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그전에 저도 일원동 어떨까 싶었는데 그때 마음 접었어요.
    양재까지 30분 거리면 웬만한덴 기본으로 한시간 훌쩍 넘겠다 싶어서요.

  • 9. baraemi
    '14.10.10 1:19 AM (27.35.xxx.143)

    양재에서 수서까지 한시간이나요?? 아마 역-출발지,목적지 거리가 멀어 걷는시간이 많으셨던거같아요. 임산부시니 걸음이 느리셨나..? 근데 또 짧게 가는게 더 걸리는 느낌이기도 해요. 한시간이면 여의도-일원 될거같은데..직장인들 출퇴근시간에 걸음도 빠르니까요ㅎㅎ 한번만 갈아타면되고..고터 갈아타는거 괜찮았던거같아요 거리.

  • 10. 일원에서여의도
    '14.10.10 2:26 AM (118.36.xxx.58)

    한시간...더 걸려요. 일원이 그렇게 살기 좋은지도 모르겠고....
    아침이야 그렇다 쳐도 퇴근 시간에 치여서 어떤날은 회식도 하고 ...
    괜찮다, 라는 말로 결정하지 마시고 더 찾아보세요.
    30분 정도면 다닐만 하고, 사실 더 가까우면 좋고 제 인내심의 마지노선은 40분이었던 것 같아요.
    한시간 + 는 정말 너무해요

  • 11. 제가 당사자입니다
    '14.10.10 6:28 AM (220.76.xxx.183)

    결국 1년만에 이사했어요
    넘 힘들어서 ㅠ ㅠ 전 가람@에서 순복음교회 쪽으로 다녔는데 출퇴근시간 9호선 급행 다리 딛지 못하고 거의 떠서
    다녔죠. 퇴근땐 차라리 오래걸려도 회사 앞에서 집 바로 앞까지 버스환승해도 편히 앉아가겠다고 461버스타는 노선선택하면 최하가 편도 두시간이구요 ㅠㅜ
    결국 당산동으로 이사했더니 완전 행복하네요(체력좋은 30대 미혼입니다)

  • 12. ㅇㅇ
    '14.10.10 6:56 AM (115.136.xxx.38)

    터미널역에서 9호선환승 출퇴근시간에
    장난 아니에요. 차로 출퇴근이 아니라면
    좀 생각해보시길...
    일원동 분명 좋은 동네지만,
    여기 82에서 유독 좋게 봐주시는듯~~

  • 13. ..
    '14.10.10 7:19 AM (14.33.xxx.249)

    출퇴근 시간 그 정도면 양호하죠. 저는 왕복 세시간거리구만. 그리고 출퇴근시간에 이호선만 안타도 그게 어디냐는.

  • 14. 글쎄
    '14.10.10 7:22 AM (110.15.xxx.100)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한곳에 자리잡으면 움직이기 힘들어요
    일원동도 좋은 동네지만 여의도 주변도 다 아이들 카우기 편하고 좋은 대학 가고 해요
    여의도 직장 다녔는데 체력이 되고 팍세지 않은 늦게 대치동에서 출근해도 매일 지쳐요
    얘들이 그렇다고 좋은? 대학 간것도 아니고 여의도에 산 동료애들 결과가 더 좋았어요
    마포나 이촌 상수동 여의도 내나 주변 알아보세요

  • 15. 분명
    '14.10.10 7:23 AM (116.32.xxx.137)

    82엔 일원동 훌리가 있는 듯 ㅎㅎㅎ
    가 보면 강남같지 않게 좋고 나무 많고 뭐 어쩌고 하는 거 맞는데 그건 그만큼 중심에서 멀고 경기에 가깝기 때문이고, 낡고 오래되었고 뭐 고만고만한 동네고만 늘 어떤 조건의 서울 동네를 찍어달래도 일원동이 첫손에 꼽히는 걸 보면 ㅎㅎㅎ

  • 16. 멀기는
    '14.10.10 7:44 AM (211.36.xxx.246)

    출퇴근 시간대에 9호선 타보셨는지요.
    제가 9호선 타고 출퇴근 하는데 사람이 하도 많아서 가방 뫃쳐도 떨어지지도 않아요.
    인천에서 지옥철이라는 1호선도 타고 다녀봤는데 9호선도 만만치 않아요.
    그리고 고속터미널에서 갈아타는것도 7호선9호선만큼 멀지는 않지만 3호선 9호선도 가깝지는 않아요.

  • 17. 뭐하러
    '14.10.10 7:58 AM (182.221.xxx.59)

    매일해야하는 출퇴근 거리 먼것만큼 몸 축나는 일 없어요.
    굳이 그렇게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여의도 근처에도 좋은 동네 많을텐데 맞벌이라 중간 지점도 아니고 ..

  • 18. 다시
    '14.10.10 8:06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다시 생각해 보세요.
    힘들어요.
    차라리 더 멀더라도 안막히는 고속도로로 씽씽 달려 1시간이나
    직행버스에서 앉아서 1시간이라면
    덜 스트레스 받아요.
    걸리는 시간도 문제지만
    그 시간동안 붐비는 곳에서 사람에 치이는게 몇 배는 더 힘들어요.
    여의도 가까운 다른 곳 알아보세요.
    남편분이 출퇴근에서 덜 지쳐야 가정생활도 만족스러워요.

  • 19. ...
    '14.10.10 8:12 AM (39.120.xxx.15)

    무조건 직장 근처. 40넘어서 회사 다닐 때 집이 너무 멀면 정말 힘들어요. 남편이 괜찮다 그랬다고 넘 혹사시키지 마세요. 저는 프리랜서로 전환하면서 외곽으로 이사왔는데 직행버스 타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 보면 안쓰러워요.

  • 20. 무조건...
    '14.10.10 8:47 AM (121.175.xxx.117)

    직장과의 거리가 중요해요.
    학교 다닐 땐 1시간 반거리도 아무렇지도 않게 다녔는데 나이 드니까 어찌나 멀게 느껴지는지...
    40대쯤 되면 그냥 직장 다니기도 체력이 딸리고 건강에 적신호가 오고 그럴 때에요.

  • 21.
    '14.10.10 8:51 AM (14.39.xxx.27) - 삭제된댓글

    여의도 학군 괜찮아요

    마포 학군도 좋아지고 있구요

    목동이야 말할것도 없고

    여의도는 애들 순한 편이구요

  • 22. ..
    '14.10.10 9:00 AM (14.33.xxx.249)

    조회해보니 9호선역이 코엑스에 생기네요. 그럼 마을버스타고 코엑스가는데 15분이면 될테고 바로 9호선타고 여의도가면 한시간도 안걸리겠네요.

  • 23. ..
    '14.10.10 9:03 AM (183.101.xxx.50)

    요즘은 거리가 가까워도 걷고 환승하고 하다보면 한시간 넘는 출퇴근 거리도 많지요

    그런데 버스만 한시간 전철만 한시간이면 굉장히 피곤할거예요

  • 24.
    '14.10.10 9:08 AM (218.234.xxx.94)

    자차로 아침 6시에 출근하시면 좀 나을 듯해요.. 일원동에서 올림픽대로 타기 쉬울테니..

  • 25. **
    '14.10.10 9:35 AM (125.143.xxx.43)

    일원에서 여의도까지 시간만 맞음 급행타면 딱 30분 걸려요. 문제는 출근시간에 9호선이 어마어마해요.ㅜ.ㅜ
    출근시간을 좀 일찍 나서면 그나마 나을거구요. 집에서 회사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1시간이니 사실 양호한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여의도도 아이 키우며 살기 괜찮을듯해요.

  • 26. 마포
    '14.10.10 2:16 PM (124.111.xxx.84)

    쪽도 알아보세요 광흥창역주변 아파트들 새아파트고 순복음교회까지 집앞에서 버스타고 십분이면 도착합니다
    직장이 여의도인데 왜 일원동을 알아보시는지?
    사실 마포든 여의도든 가는 아이들은 다들 특목고로 스카이로 학교잘들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288 시누이가 시부모상을 당하면 가봐야하나요? 45 2014/10/11 7,476
425287 82 언니 동생들~ 덕수궁 주변 맛있는 음식점, 찻집 알려주세.. 2 촌아짐 2014/10/11 1,223
425286 생강효소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5 생강효소 2014/10/11 1,519
425285 연봉이 아주 높은 사람들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 8 다시한번 2014/10/11 3,794
425284 웰빙*님 고구마 연락처 아시는분ㅠ 3 호박고구마 2014/10/11 816
425283 염색하고 가늘어진 머리 복구 방법 없을까요? ㅠㅜ 10 루나 2014/10/11 3,932
425282 어제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노홍철 낚시편을 보고... 7 콩이랑빵이랑.. 2014/10/11 4,041
425281 첫월급 55 토요일 2014/10/11 5,193
425280 이제 정말 남편과 끝내야 할것같아요 23 직감 2014/10/11 11,170
425279 눈 흰자위가 늘어난경우 1 조언 2014/10/11 1,017
425278 10년 묵은 솜이불 틀어서 12 솜이불 2014/10/11 2,449
425277 이적 " 거짓말" 에 이런 영상이.. 8 phua 2014/10/11 1,906
425276 고추간장장아찌 만들때 간장소스... 5 고추간장장아.. 2014/10/11 1,052
425275 친정이 가난하면 결혼해서도 생활비드려야하나요? 17 ㅠㅠ 2014/10/11 7,052
425274 결혼하고 자녀없는 분들..노후 준비는..? 65 ㅎㅎㅎ 2014/10/11 11,010
425273 갱년기인지 우울증초기인지 잘모르겠네요 7 고3엄마 2014/10/11 1,907
425272 남편생일 즈음이면 허리가 아프시다는 시어머니.. 14 궁금 2014/10/11 3,038
425271 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 하려고해요 4 인테리어 2014/10/11 2,468
425270 지고추를 담으려고 하는데요.지고추용 고추 질문드려요. 2 2014/10/11 1,220
425269 자녀 있어야 하는지 고민글의 제생각 5 아래글중 2014/10/11 851
425268 산케이 편드는 진짜 친일파. 자칭 진보라는 사람들 11 친일파탄생 2014/10/11 869
425267 회기동쪽에 깔끔한 단독주택 시세 아시는 분 계신가요?직접 가보기.. 2 ekvmsp.. 2014/10/11 1,510
425266 남편과 함께하는 취미 있으세요? 7 취미 2014/10/11 1,761
425265 우리나라 줄어드는 인구, 정말 문제인가요? 16 인구 2014/10/11 3,451
425264 전세집 식기세척기 수리는? 4 돌아서면 2014/10/11 2,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