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철 건강관리(1)

스윗길 조회수 : 628
작성일 : 2014-10-10 00:27:19

가을철 건강관리(1)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시원한 바람과 맑고 푸른 하늘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오히려 피로와 무기력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진다. 이번 시간에는 가을철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의학에서 보는 가을의 특성

한의학에서는 각 계절마다 다른 특징에 따라, 생활습관이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한의학적으로 가을은 여름에 번성했던 자연이 갈무리되는 시기이다. 한 여름 무성했던 식물들은 잎과 꽃에 퍼진 에너지를 모아서 가을에 열매로 맺는 것이 이와 같은 이치이다. 또 한의학에서는 ‘가을 세 달은 용평(容平)’이라고 하는데, 용평이란 의미는 ‘만물을 거두어들이고 다시는 성장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제는 갈무리할 때가 됐다는 뜻이다. 그래서 봄과 여름에 밖으로 발산했던 기운을 가을이 되면서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한의학의 최고 고서인 황제내경에 보면, “우리 인체는 소우주인데, 계절의 변화에 적응을 잘하면 건강하고, 잘 적응을 못하면,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긴다고 했다. 가을에는 천기(天氣)는 쌀쌀해지고 지기(地氣)가 깨끗해지기 때문에, 건강하기 위해서는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한다.

 

가을에 더 느껴지는 피로감

가을은 하늘도 맑고 날씨도 선선하고, 사람들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데, 왜 이렇게 나는 기운이 없는 건지 모르겠어!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가을철에는 심신의 피로가 점차 해소되면서, 인체의 자율적인 조정에 의해서 정상적인 신체리듬을 찾게 되지만, 평소에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않는 사람들이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피로가 지나친 사람들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새로운 기후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이상 증상이 생겨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다.

 

출처: 역사와 문화를 깨우는 글마루 10월호

 

IP : 180.182.xxx.4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340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분쟁 오늘 협의 보고서공개는.. 2015/06/24 409
    458339 살짝19.... 남편 카톡에 동영상 ㅜㅜ 10 . 2015/06/24 4,508
    458338 40대 안경쓰신 주부님들~ 안경 쓴거랑 안쓴거 2 안경 2015/06/24 2,681
    458337 벤츠 vs BMW 뭘할까요? 예산 5천만원 21 결정장애 2015/06/24 6,890
    458336 방귀잦은 중3 뭘 먹여야 할까요? 6 해결방안 2015/06/24 2,070
    458335 누가 당뇨 되라고 시켰나... 7 ㅡ.ㅡ 2015/06/24 3,215
    458334 요즘은 블러셔 안하는 사람 거의 없나봐요? 41 moment.. 2015/06/24 16,701
    458333 방금 보그병신체 싫단 글 올렸는데요 6 ㅜㅠ 2015/06/24 2,135
    458332 이러면 정보가 노출되나요?? 2 rrr 2015/06/24 1,256
    458331 타사이트 소라넷때문에 난리인데 여긴 잠잠하네요?? 39 처벌 2015/06/24 25,579
    458330 단체사진 잘 나오는 노하우 있나요? 3 포토제닉 2015/06/24 1,779
    458329 나이 48세,, 몸 고장난 곳이 너무 많아요 35 제너러스 2015/06/24 11,467
    458328 82끊을라고 지웠던 아이디가 다시 살았네요 9 그거참내 2015/06/24 1,855
    458327 영어유치원 원비 1년 13회 납입하는 곳 있나요? 6 .... 2015/06/24 3,279
    458326 대변의 색이 검은색이에요 8 00 2015/06/24 4,887
    458325 저만 이런가요? 과거 내글 보며 2 저만 2015/06/24 974
    458324 온라인 주문을 매번 해달라고 부탁 받고선.. 10 온라인 주문.. 2015/06/24 2,002
    458323 물리적 손상 ? 서버 ? 해킹 ? 하드배드섹터 ? 8 서버 2015/06/24 1,928
    458322 60년 전 필리핀 사진보고 놀랐어요. 41 필리핀 2015/06/24 16,730
    458321 학창시절 학급문집을 불태웠네요. 2 나이 34 2015/06/24 1,479
    458320 댓글이 안 써져요. 3 흑흑 2015/06/24 592
    458319 기독교인 동생이 호모포비아입니다 - 후기예요 17 언니 2015/06/24 5,508
    458318 홍콩 관련 여행책 추천해주세요~ 1 처음가 2015/06/24 2,186
    458317 암보험 있으세요? 7 세월 2015/06/24 2,027
    458316 콩나물 무침의 국물은 따라버려야하나요? 1 콩나물 2015/06/23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