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철 건강관리(1)

스윗길 조회수 : 549
작성일 : 2014-10-10 00:27:19

가을철 건강관리(1)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시원한 바람과 맑고 푸른 하늘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오히려 피로와 무기력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진다. 이번 시간에는 가을철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의학에서 보는 가을의 특성

한의학에서는 각 계절마다 다른 특징에 따라, 생활습관이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한의학적으로 가을은 여름에 번성했던 자연이 갈무리되는 시기이다. 한 여름 무성했던 식물들은 잎과 꽃에 퍼진 에너지를 모아서 가을에 열매로 맺는 것이 이와 같은 이치이다. 또 한의학에서는 ‘가을 세 달은 용평(容平)’이라고 하는데, 용평이란 의미는 ‘만물을 거두어들이고 다시는 성장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제는 갈무리할 때가 됐다는 뜻이다. 그래서 봄과 여름에 밖으로 발산했던 기운을 가을이 되면서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한의학의 최고 고서인 황제내경에 보면, “우리 인체는 소우주인데, 계절의 변화에 적응을 잘하면 건강하고, 잘 적응을 못하면,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긴다고 했다. 가을에는 천기(天氣)는 쌀쌀해지고 지기(地氣)가 깨끗해지기 때문에, 건강하기 위해서는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한다.

 

가을에 더 느껴지는 피로감

가을은 하늘도 맑고 날씨도 선선하고, 사람들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데, 왜 이렇게 나는 기운이 없는 건지 모르겠어!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가을철에는 심신의 피로가 점차 해소되면서, 인체의 자율적인 조정에 의해서 정상적인 신체리듬을 찾게 되지만, 평소에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않는 사람들이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피로가 지나친 사람들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새로운 기후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이상 증상이 생겨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다.

 

출처: 역사와 문화를 깨우는 글마루 10월호

 

IP : 180.182.xxx.4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231 자기들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친정식구 12 .. 2014/12/03 4,501
    441230 집수리비좀 여쭈어봅니다..혼자서 결정해야 하니 너무 어렵네요 5 은설 2014/12/03 1,363
    441229 간사한 마음 1 .... 2014/12/03 570
    441228 겨울바지의 최강자는 ~~ 16 마나님 2014/12/03 5,992
    441227 결혼상대로 많이 놀아본남자 어떤가요? 26 ^^ 2014/12/03 12,259
    441226 보수들끼리 싸우고 자빠졌네요..ㅋㅋ 15 ㅋㅋ 2014/12/03 3,378
    441225 한-호주, 한-캐나다 FTA 비준동의안, 본회의 통과 2014/12/03 402
    441224 겨울.새벽.성시경 노래...사랑이 1 ㅎㅎㅎ 2014/12/03 931
    441223 내 인생의 드라마 2 메리대구 2014/12/03 1,244
    441222 시사 고발 프로그램 3 질문 2014/12/03 1,403
    441221 국민tv 김용민에대해서 3 뚜벅네 2014/12/03 1,257
    441220 깨어 있다면 창문 열고 밖을 함 보세요 6 지금 2014/12/03 2,581
    441219 강세훈원장.. 면피하는 방법은 8 해결 2014/12/03 2,269
    441218 최고의 패딩은 어느제품일까요..? 11 패딩 2014/12/03 4,828
    441217 정말 신기하네요 수능만점자에 이승민이라는 이름이 세명이나... 22 ㅇㅇ 2014/12/03 11,163
    441216 방배래미안과 이수홈타운 환경 좀 알려주세요.. 4 이사준비중 2014/12/03 3,156
    441215 수원. 지금 눈 완전 펑펑 5 ㅇㅇ 2014/12/03 1,654
    441214 조직이라는게 참.. 6 배신감 쩌네.. 2014/12/03 1,143
    441213 변비에 즉시 효과는 우엉달인 물입니다. 14 효과좋아요 2014/12/03 4,314
    441212 희망버스 기획’ 송경동 시인에 징역 2년 6 ... 2014/12/03 785
    441211 김장 김치 담근게 너무 맛있게 익어서 다이어트가 안됩니다 ㅠㅠ 23 ..... 2014/12/03 4,981
    441210 프리즌브레이크 결말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 8 프리즌브레이.. 2014/12/03 10,068
    441209 날씨 일주일후거 알수없을까요? 7 아 슬퍼요 2014/12/03 797
    441208 치과의사 살해사건 글 거의 읽었어요, 제나름의 결론... 25 // 2014/12/03 7,293
    441207 여기는 인천..밖에 눈이 어마어마하게 오네요.. 16 .. 2014/12/03 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