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철 건강관리(1)

스윗길 조회수 : 526
작성일 : 2014-10-10 00:27:19

가을철 건강관리(1)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시원한 바람과 맑고 푸른 하늘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오히려 피로와 무기력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진다. 이번 시간에는 가을철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의학에서 보는 가을의 특성

한의학에서는 각 계절마다 다른 특징에 따라, 생활습관이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한의학적으로 가을은 여름에 번성했던 자연이 갈무리되는 시기이다. 한 여름 무성했던 식물들은 잎과 꽃에 퍼진 에너지를 모아서 가을에 열매로 맺는 것이 이와 같은 이치이다. 또 한의학에서는 ‘가을 세 달은 용평(容平)’이라고 하는데, 용평이란 의미는 ‘만물을 거두어들이고 다시는 성장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제는 갈무리할 때가 됐다는 뜻이다. 그래서 봄과 여름에 밖으로 발산했던 기운을 가을이 되면서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한의학의 최고 고서인 황제내경에 보면, “우리 인체는 소우주인데, 계절의 변화에 적응을 잘하면 건강하고, 잘 적응을 못하면,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긴다고 했다. 가을에는 천기(天氣)는 쌀쌀해지고 지기(地氣)가 깨끗해지기 때문에, 건강하기 위해서는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한다.

 

가을에 더 느껴지는 피로감

가을은 하늘도 맑고 날씨도 선선하고, 사람들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데, 왜 이렇게 나는 기운이 없는 건지 모르겠어!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가을철에는 심신의 피로가 점차 해소되면서, 인체의 자율적인 조정에 의해서 정상적인 신체리듬을 찾게 되지만, 평소에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않는 사람들이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피로가 지나친 사람들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새로운 기후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이상 증상이 생겨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다.

 

출처: 역사와 문화를 깨우는 글마루 10월호

 

IP : 180.182.xxx.4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471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내겐 '협박'으로 들렸다 2 샬랄라 2014/10/29 1,090
    430470 마음속에 난 천불 3 아이고 2014/10/29 1,157
    430469 귀여워서 못먹는 음식들... 2 ... 2014/10/29 1,788
    430468 아이들 공부 잘하나요 7 엄마 2014/10/29 2,546
    430467 집주인이 대출을 갈아탄다는데 왜 세입자 확인 싸인이 필요한 건가.. 3 세입자 2014/10/29 2,250
    430466 보세에서 파는 수제화. ㅁㅁㅁ 2014/10/29 442
    430465 고등학교 선택에 도움 간절히 원합니다 18 무지개 2014/10/29 2,461
    430464 방문 도색 문의 합니다. 2 문의 2014/10/29 1,041
    430463 어쩌다가 박근혜와 김무성이 갈라섰나요? 8 ,,,, 2014/10/29 2,833
    430462 바자회 택배건 질문이요^^ 5 모스키노 2014/10/29 587
    430461 어제 발견된 세월호 실종자 올라 오고 있대요. 19 레이디 2014/10/29 3,125
    430460 여론몰이해서 극단으로 몰고가는 짓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21 의견 2014/10/29 1,840
    430459 외풍 차단 시공하면 괜찮은가요? 2 틈새 2014/10/29 1,306
    430458 제왕절개해도 장유착 잘 되잖아요? 30 ㅇㅇ 2014/10/29 18,342
    430457 더덕에서 나오는 끈적한 하얀진액 뭔가요 ? 10 더덕 2014/10/29 2,285
    430456 초등 6학년 아들이 고소영 2014/10/29 783
    430455 남편으로는 성향이 비슷한 남자가 좋나요? 2 라미라미 2014/10/29 1,335
    430454 강아지 흡혈 진드기 7 끔찍 2014/10/29 1,922
    430453 회사 스트레스..어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1 ,,, 2014/10/29 1,013
    430452 죽음을 이렇게 되돌리고 싶은적 첨이네요ㅠ 4 하늘이원망 2014/10/29 1,354
    430451 설교 잘하시는 목사님 누구 있으세요? 15 ........ 2014/10/29 5,731
    430450 망치부인 부산일보 강당에서 강연중이네요^^ 1 생방송 2014/10/29 871
    430449 (스포없음)잔잔한 영화 좋아하시는 분 '보이후드' 추천하고 싶어.. 3 영화... 2014/10/29 1,395
    430448 정말 결혼생활을 겪어보니, 이런 남자하고 결혼하면 안되는 것 같.. 60 ........ 2014/10/29 39,653
    430447 배캠-신해철 다시듣고있는데.. 6 플레이모빌 2014/10/29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