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철 건강관리(1)

스윗길 조회수 : 534
작성일 : 2014-10-10 00:27:19

가을철 건강관리(1)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시원한 바람과 맑고 푸른 하늘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오히려 피로와 무기력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진다. 이번 시간에는 가을철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의학에서 보는 가을의 특성

한의학에서는 각 계절마다 다른 특징에 따라, 생활습관이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한의학적으로 가을은 여름에 번성했던 자연이 갈무리되는 시기이다. 한 여름 무성했던 식물들은 잎과 꽃에 퍼진 에너지를 모아서 가을에 열매로 맺는 것이 이와 같은 이치이다. 또 한의학에서는 ‘가을 세 달은 용평(容平)’이라고 하는데, 용평이란 의미는 ‘만물을 거두어들이고 다시는 성장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제는 갈무리할 때가 됐다는 뜻이다. 그래서 봄과 여름에 밖으로 발산했던 기운을 가을이 되면서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한의학의 최고 고서인 황제내경에 보면, “우리 인체는 소우주인데, 계절의 변화에 적응을 잘하면 건강하고, 잘 적응을 못하면,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긴다고 했다. 가을에는 천기(天氣)는 쌀쌀해지고 지기(地氣)가 깨끗해지기 때문에, 건강하기 위해서는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한다.

 

가을에 더 느껴지는 피로감

가을은 하늘도 맑고 날씨도 선선하고, 사람들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데, 왜 이렇게 나는 기운이 없는 건지 모르겠어!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가을철에는 심신의 피로가 점차 해소되면서, 인체의 자율적인 조정에 의해서 정상적인 신체리듬을 찾게 되지만, 평소에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않는 사람들이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피로가 지나친 사람들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새로운 기후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이상 증상이 생겨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다.

 

출처: 역사와 문화를 깨우는 글마루 10월호

 

IP : 180.182.xxx.4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864 연예인 성매매 브로커 A양과의 부당 거래 투잡 2015/01/12 4,140
    454863 이너시티프레스, 한국의 표현의 자유 억압에 대해 보도 1 light7.. 2015/01/12 955
    454862 또봇 미니를 이마트에서 샀는데 오리지날로 찍혀서 차액이 만원정도.. 2 뭔가 2015/01/12 1,170
    454861 주말에 시어머니 시누 방문 18 정말 2015/01/12 5,388
    454860 박창진 사무장 응원 서명 받고 있네요 17 [아고라] 2015/01/12 1,633
    454859 남편이 며칠째 돌아오지 않아서 30 기다림 2015/01/12 17,897
    454858 집근처 선원에서 불교 강좌를 들으려고 하는데요.. 4 궁금 2015/01/12 1,507
    454857 레지오에밀리아 유치원 리스트, 장단점등 알고싶어요 5 Secret.. 2015/01/12 5,951
    454856 지금 이 시간까지 주무시지 않는 분들은.. 8 HHSS 2015/01/12 1,495
    454855 언니가 딸만 셋인데요. 13 입만 살아서.. 2015/01/12 6,671
    454854 느타리버섯 볶음 냉동 해도 되나요? 3 나비 2015/01/12 1,280
    454853 경남 부곡 갈 곳이나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1 봄에 2015/01/12 2,032
    454852 남편이 스미싱문자를 클릭했는데요. 2 잠다잤다 ㅜ.. 2015/01/12 1,501
    454851 극심한 편식하는 유아 혼내도 되나요? 어떻게 해요? 9 2015/01/12 1,479
    454850 배추찜할때 배추는 어떻게 씻나요? 3 ,,, 2015/01/12 1,423
    454849 제가 엄마와 많이 닮았네요. 1 엄마 2015/01/12 832
    454848 장미빛 연인의 회장님 2 ... 2015/01/12 2,066
    454847 위가 규칙적으로 아픈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5/01/12 1,065
    454846 동치미가 염분이 많아 몸에 안좋은가요? 9 동치미 2015/01/12 2,879
    454845 몽클 진품 맞는지 궁금해요... 1 ppp217.. 2015/01/12 1,492
    454844 교통사고가 났는데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1 교통사고처리.. 2015/01/12 1,533
    454843 나만의 뷰티타임! 1 초희 2015/01/12 1,220
    454842 이래서 자식때문에 힘들어도 사나봐요~~ 7 미운다섯살 2015/01/12 3,068
    454841 들을만한 인문학 사회학 강좌 부탁드립니다. 5 dma 2015/01/12 1,507
    454840 오래전 키플링 빅백 as 1 가방질문요 2015/01/12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