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서구청 그랜드아쿠아 도난사건 - 절대가지말것 -

가지마시오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14-10-09 21:02:49

 

 

강서구 주민인데요

이건 경찰입회하에 있었던 사실이고

있는 그대로 올린다고 했으니 올립니다.

 

 

저는 남자인데

방금전 사우나에서 도난사건을 당했습니다.

나와서 보니까 주머니에 만원짜리만 전부 없어졌드라고요

 

 

4만원정도 잃어버렸길래

사우나 가서 내 열쇠를 다시 달라고 하니

이미 자연스러운듯이 

사무실 가서 신고하라고 (벌써 한두번이 아닌 모양)

 

 

가니까 어떤 어른신도

저와 같은 수법으로 8 ~ 9만원정도 도난당했다고 난리치고 계심

나처럼 천원짜리만 한두장 남겨놓고 휴대폰이나 지갑은 놔두고

만원짜리만 싹다 가져갔다고 하네요

 

 

아 그럼 나만 그런게 아니고

벌써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하드라고요

그럼  보상해달라고 하니까

자기네 입장은 절대 보상해줄수 없다네요

 

 

아니 벌써 한 두번도 아니고 수법도 같은데다

심지어 또 다른 마스터키가 있는 모양인지

저는 열쇠를 차고 있었는데도 도난당했고

 

어르신은 열쇠를 모르는새 바꿔치기 당했다고 하드라고요

살짝 씻는 가운데 이전에 도난당한 열쇠와 맞바꾼 모양

 

 

근데 더 웃긴건

이미 경찰들이 와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우리편을 들지않고 사우나편을 들면서 하는말이

정 보상받고 싶으면

민사소송을 걸어서 그 돈을 받으라고 함 (어이 없어서)

 

뭐 도와주는 척 중재하는 척 하면서

이번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주인과 경찰2명) 이

한팀이 되서 그냥 무마무마 하려는 작태

 

 

전 보상을 받아도 인터넷에 올린다고 했고

어르신도 마찬가지며

자기는 사우나쿠폰 한장 받아본적 없다며

이런 배짱장사 개같은 경우가 어딨냐며 난리치다 그냥 가시고

 

전 그냥 할인쿠폰 한팩 주고 사정하길래

결국 그냥 왔네요

 

 

근데 미운건 그 책임자보다 저놈의 입만 산

경찰 2놈이 더 밉네요

이런 경우는 어쩔수없다  100만원 잃어버렸으면

그걸 곧이 다 듣고 여기서 물어줄수 없지 않느냐며

지금 누굴 설득시키는지

 

물론 경찰한테 반박해서 따졌긴 했지만

결국 소용없는 일이고

경찰들 가면서 하는말이

여기 사우나 목욕 올때마다 자신들이 주의깊게 보겠다며 지들은 감 

ㅎㅎㅎ 헐

 

 

주인한테 그랬음

이렇게나 도난사건이 많으면 손님을 받지를 말아야지

책임도 안지고 해결책 없이 돈은 그대로 벌어야 쓰겠냐고 호통만 치고 왔음

 

 

그래서 있는 그대로 올리겠다고 했으니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그곳에 왠만하면 가지마시고

정녕 가실거면 지갑이나 돈 없이 쿠폰만 사용하고 냉큼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절대 보상 책임 없습니다.

 

 

근데 도둑이 진짜 착한점이 뭐냐면

스마트폰이나 열쇠 지갑은 절대 손 안댄다는 사실

만일 그랬음 새 스마트폰과 열쇠 신분증때문에  오늘 골치아팠을 거라는거

 

한편으론 고마운건가? ㅋ

 

 

 

 

 

IP : 183.102.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
    '14.10.9 9:44 PM (112.145.xxx.16) - 삭제된댓글

    어머 정말요?조심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어이없네요 여기

  • 2. ....
    '14.10.10 12:39 AM (112.155.xxx.72)

    오죽하면 견찰이라고 하겠어요.

  • 3.
    '14.10.10 1:53 AM (211.219.xxx.151)

    가지 말아야겠군요. 그랜드 아쿠아 강서구....허걱걱걱

    혹시..........그런 도난 사고가 빈번한데도 업주가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는게 수상하네요.

  • 4. .....
    '14.10.10 9:50 AM (125.133.xxx.25)

    훔친 사람이 사우나 주인인 거 아녜요?
    사우나 주인이 경찰에 상납하고 있고?
    경찰측 대응에 대해 더 상급기관에 찔러야 할 듯 합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296 혼인빙자간음죄가 폐지된 줄 10 아직도 2014/11/23 3,046
438295 에어쿠션같은거 추천좀해주세요 5 o 2014/11/23 1,648
438294 아이패드 에어2 4 가능할까요 2014/11/23 888
438293 캐나다産 구스다운? "또 낚이셨군요" 샬랄라 2014/11/23 1,076
438292 크림색 라마 코트 구입... 11 소심녀 2014/11/23 7,829
438291 광주환경공단 다니는 분, 소개가 들어왔는데 궁금해요 2014/11/23 677
438290 욕실난방기 써 보신 분 계신가요? 4 꽃보다생등심.. 2014/11/23 3,561
438289 갑자기 많은 두려움이 듭니다. 4 2014/11/23 1,913
438288 통영 거제도 질문입니다. ... 2014/11/23 570
438287 매일매일 청소하기..너무 힘들어요. 6 2014/11/23 3,667
438286 아주 오래된 드라마 3 드라마 2014/11/23 1,541
438285 수육 맛있게 삶는법 가르쳐주세요 19 모모 2014/11/23 6,836
438284 나이 들면서 생기는 두드러기 6 .... 2014/11/23 3,353
438283 지와 사랑(헤르만 헤세) 혹시 내용 어려운가요? 18 ?? 2014/11/23 1,937
438282 이쁜블로거들이요 3 Angela.. 2014/11/23 3,028
438281 세월호222일)우리는 오늘도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9 bluebe.. 2014/11/23 404
438280 새치커버 뿌리 염색약 손에 묻었는데 지우는 특효는 3 아우 2014/11/23 4,701
438279 냉장고를 부탁해 보시는 분 계세요? 1 셰프 2014/11/23 852
438278 지난날 안좋은기억이 현재를 괴롭힐때 4 벛꽃 2014/11/23 1,749
438277 윤운하샘께 연수받으신분들 좀도와주세요 1 윤운하샘 2014/11/23 1,615
438276 30평 아파트, 샷시+ 씽크 + 몰딩+ 문교체+도배장판 6 얼마나 2014/11/23 4,640
438275 미국 쌀 비소, 유기농 쌀 사면 2 미국에서 2014/11/23 2,242
438274 멀어지는 사람들과의관계에 얽매이시나요? 24 ???? 2014/11/23 4,975
438273 강연 100℃란 프로가 참 불편해요 9 ... 2014/11/23 5,363
438272 요즘 레일바이크 타면 너무 추울까요? 10 바람쐬러~ 2014/11/23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