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서구청 그랜드아쿠아 도난사건 - 절대가지말것 -

가지마시오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14-10-09 21:02:49

 

 

강서구 주민인데요

이건 경찰입회하에 있었던 사실이고

있는 그대로 올린다고 했으니 올립니다.

 

 

저는 남자인데

방금전 사우나에서 도난사건을 당했습니다.

나와서 보니까 주머니에 만원짜리만 전부 없어졌드라고요

 

 

4만원정도 잃어버렸길래

사우나 가서 내 열쇠를 다시 달라고 하니

이미 자연스러운듯이 

사무실 가서 신고하라고 (벌써 한두번이 아닌 모양)

 

 

가니까 어떤 어른신도

저와 같은 수법으로 8 ~ 9만원정도 도난당했다고 난리치고 계심

나처럼 천원짜리만 한두장 남겨놓고 휴대폰이나 지갑은 놔두고

만원짜리만 싹다 가져갔다고 하네요

 

 

아 그럼 나만 그런게 아니고

벌써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하드라고요

그럼  보상해달라고 하니까

자기네 입장은 절대 보상해줄수 없다네요

 

 

아니 벌써 한 두번도 아니고 수법도 같은데다

심지어 또 다른 마스터키가 있는 모양인지

저는 열쇠를 차고 있었는데도 도난당했고

 

어르신은 열쇠를 모르는새 바꿔치기 당했다고 하드라고요

살짝 씻는 가운데 이전에 도난당한 열쇠와 맞바꾼 모양

 

 

근데 더 웃긴건

이미 경찰들이 와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우리편을 들지않고 사우나편을 들면서 하는말이

정 보상받고 싶으면

민사소송을 걸어서 그 돈을 받으라고 함 (어이 없어서)

 

뭐 도와주는 척 중재하는 척 하면서

이번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주인과 경찰2명) 이

한팀이 되서 그냥 무마무마 하려는 작태

 

 

전 보상을 받아도 인터넷에 올린다고 했고

어르신도 마찬가지며

자기는 사우나쿠폰 한장 받아본적 없다며

이런 배짱장사 개같은 경우가 어딨냐며 난리치다 그냥 가시고

 

전 그냥 할인쿠폰 한팩 주고 사정하길래

결국 그냥 왔네요

 

 

근데 미운건 그 책임자보다 저놈의 입만 산

경찰 2놈이 더 밉네요

이런 경우는 어쩔수없다  100만원 잃어버렸으면

그걸 곧이 다 듣고 여기서 물어줄수 없지 않느냐며

지금 누굴 설득시키는지

 

물론 경찰한테 반박해서 따졌긴 했지만

결국 소용없는 일이고

경찰들 가면서 하는말이

여기 사우나 목욕 올때마다 자신들이 주의깊게 보겠다며 지들은 감 

ㅎㅎㅎ 헐

 

 

주인한테 그랬음

이렇게나 도난사건이 많으면 손님을 받지를 말아야지

책임도 안지고 해결책 없이 돈은 그대로 벌어야 쓰겠냐고 호통만 치고 왔음

 

 

그래서 있는 그대로 올리겠다고 했으니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그곳에 왠만하면 가지마시고

정녕 가실거면 지갑이나 돈 없이 쿠폰만 사용하고 냉큼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절대 보상 책임 없습니다.

 

 

근데 도둑이 진짜 착한점이 뭐냐면

스마트폰이나 열쇠 지갑은 절대 손 안댄다는 사실

만일 그랬음 새 스마트폰과 열쇠 신분증때문에  오늘 골치아팠을 거라는거

 

한편으론 고마운건가? ㅋ

 

 

 

 

 

IP : 183.102.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
    '14.10.9 9:44 PM (112.145.xxx.16) - 삭제된댓글

    어머 정말요?조심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어이없네요 여기

  • 2. ....
    '14.10.10 12:39 AM (112.155.xxx.72)

    오죽하면 견찰이라고 하겠어요.

  • 3.
    '14.10.10 1:53 AM (211.219.xxx.151)

    가지 말아야겠군요. 그랜드 아쿠아 강서구....허걱걱걱

    혹시..........그런 도난 사고가 빈번한데도 업주가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는게 수상하네요.

  • 4. .....
    '14.10.10 9:50 AM (125.133.xxx.25)

    훔친 사람이 사우나 주인인 거 아녜요?
    사우나 주인이 경찰에 상납하고 있고?
    경찰측 대응에 대해 더 상급기관에 찔러야 할 듯 합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773 롯데월드몰 작은 금속판 사고가 기사로 났어요 4 어제자게글 2014/10/30 2,009
430772 젠기모기채 편하네요 ㅎㅎㅎ 2014/10/30 464
430771 렌즈끼면 얼굴이 더 못 생겨보여요ㅠㅠ 9 .. 2014/10/30 13,333
430770 택배 보냈는데요...,. 2 ㅡㅡ 2014/10/30 595
430769 생협쌀 혼합쌀인건가요? 8 zz 2014/10/30 1,503
430768 천억정도면 미국이나 유럽서도 대단한 갑부 맞는거죠? 5 ㄹㄹ 2014/10/30 2,330
430767 구워먹다 남은 쇠고기로 미역국 끓여도 될까요 6 미역국 2014/10/30 2,277
430766 같은여자라도 진짜 다르구나.. 라는거 느껴본적있으신분? 7 꽈배기 2014/10/30 5,479
430765 미국양적완화종료하면 한국타격 더 심해지겠어요. 3 마음속별 2014/10/30 2,152
430764 밤새도록 윗집에서 두두두두 나는 소리는 뭘까요? 2 진심궁금 2014/10/30 1,606
430763 신해철씨 오늘밤이 지남 육신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9 정말마지막 2014/10/30 3,185
430762 할로윈 파티 참가 비용이 30만원? 41 ... 2014/10/30 4,636
430761 기뻐요~ 토요일에 비가 안오네요~~^^ (바자회) 6 ... 2014/10/30 2,021
430760 요새 카페베네 어떤가요? 5 한예슬 2014/10/30 1,443
430759 부산사시는분들 옷구입하러 어디들 가세요? 14 ,,, 2014/10/30 11,116
430758 혹시 실리콘 젤(silicone gel) 이라는 성분 아시는분 .. 1 .... 2014/10/30 947
430757 서울에 깜빠뉴 잘하는곳 좀 알려주세요. 10 qweras.. 2014/10/30 1,504
430756 면접 보고 안갔다는 맘인데 다른데 취직 8 식당 2014/10/30 2,681
430755 펌, 드라이 못하면 그저 단발 3 헤어 2014/10/30 2,081
430754 오피스텔 임대 놓으신분~~ 오피스텔 2014/10/30 782
430753 장터에 물건 보내는거 낼은 늦죠? 당연히?? ㅠ.ㅠ 4 장터 2014/10/30 679
430752 내년 5월의 푸켓 문의 드려요 1 .. 2014/10/30 458
430751 신해철 몰래카메라 1 ㅇㅇ 2014/10/30 1,258
430750 바람도 타고난 유전자가 있어야 피는거 같아요 11 능력 2014/10/30 4,136
430749 발목이짧고 높고 두꺼운 굽이 안으로 비스듬히 들어간? 앵클부츠 .. 4 짧고 굵은 .. 2014/10/30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