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서구청 그랜드아쿠아 도난사건 - 절대가지말것 -

가지마시오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4-10-09 21:02:49

 

 

강서구 주민인데요

이건 경찰입회하에 있었던 사실이고

있는 그대로 올린다고 했으니 올립니다.

 

 

저는 남자인데

방금전 사우나에서 도난사건을 당했습니다.

나와서 보니까 주머니에 만원짜리만 전부 없어졌드라고요

 

 

4만원정도 잃어버렸길래

사우나 가서 내 열쇠를 다시 달라고 하니

이미 자연스러운듯이 

사무실 가서 신고하라고 (벌써 한두번이 아닌 모양)

 

 

가니까 어떤 어른신도

저와 같은 수법으로 8 ~ 9만원정도 도난당했다고 난리치고 계심

나처럼 천원짜리만 한두장 남겨놓고 휴대폰이나 지갑은 놔두고

만원짜리만 싹다 가져갔다고 하네요

 

 

아 그럼 나만 그런게 아니고

벌써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하드라고요

그럼  보상해달라고 하니까

자기네 입장은 절대 보상해줄수 없다네요

 

 

아니 벌써 한 두번도 아니고 수법도 같은데다

심지어 또 다른 마스터키가 있는 모양인지

저는 열쇠를 차고 있었는데도 도난당했고

 

어르신은 열쇠를 모르는새 바꿔치기 당했다고 하드라고요

살짝 씻는 가운데 이전에 도난당한 열쇠와 맞바꾼 모양

 

 

근데 더 웃긴건

이미 경찰들이 와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우리편을 들지않고 사우나편을 들면서 하는말이

정 보상받고 싶으면

민사소송을 걸어서 그 돈을 받으라고 함 (어이 없어서)

 

뭐 도와주는 척 중재하는 척 하면서

이번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주인과 경찰2명) 이

한팀이 되서 그냥 무마무마 하려는 작태

 

 

전 보상을 받아도 인터넷에 올린다고 했고

어르신도 마찬가지며

자기는 사우나쿠폰 한장 받아본적 없다며

이런 배짱장사 개같은 경우가 어딨냐며 난리치다 그냥 가시고

 

전 그냥 할인쿠폰 한팩 주고 사정하길래

결국 그냥 왔네요

 

 

근데 미운건 그 책임자보다 저놈의 입만 산

경찰 2놈이 더 밉네요

이런 경우는 어쩔수없다  100만원 잃어버렸으면

그걸 곧이 다 듣고 여기서 물어줄수 없지 않느냐며

지금 누굴 설득시키는지

 

물론 경찰한테 반박해서 따졌긴 했지만

결국 소용없는 일이고

경찰들 가면서 하는말이

여기 사우나 목욕 올때마다 자신들이 주의깊게 보겠다며 지들은 감 

ㅎㅎㅎ 헐

 

 

주인한테 그랬음

이렇게나 도난사건이 많으면 손님을 받지를 말아야지

책임도 안지고 해결책 없이 돈은 그대로 벌어야 쓰겠냐고 호통만 치고 왔음

 

 

그래서 있는 그대로 올리겠다고 했으니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그곳에 왠만하면 가지마시고

정녕 가실거면 지갑이나 돈 없이 쿠폰만 사용하고 냉큼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절대 보상 책임 없습니다.

 

 

근데 도둑이 진짜 착한점이 뭐냐면

스마트폰이나 열쇠 지갑은 절대 손 안댄다는 사실

만일 그랬음 새 스마트폰과 열쇠 신분증때문에  오늘 골치아팠을 거라는거

 

한편으론 고마운건가? ㅋ

 

 

 

 

 

IP : 183.102.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
    '14.10.9 9:44 PM (112.145.xxx.16) - 삭제된댓글

    어머 정말요?조심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어이없네요 여기

  • 2. ....
    '14.10.10 12:39 AM (112.155.xxx.72)

    오죽하면 견찰이라고 하겠어요.

  • 3.
    '14.10.10 1:53 AM (211.219.xxx.151)

    가지 말아야겠군요. 그랜드 아쿠아 강서구....허걱걱걱

    혹시..........그런 도난 사고가 빈번한데도 업주가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는게 수상하네요.

  • 4. .....
    '14.10.10 9:50 AM (125.133.xxx.25)

    훔친 사람이 사우나 주인인 거 아녜요?
    사우나 주인이 경찰에 상납하고 있고?
    경찰측 대응에 대해 더 상급기관에 찔러야 할 듯 합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143 나를 찾아줘 -책과 영화 모두 보신분? 1 ..... 2014/10/25 1,082
429142 욕실 청소 어떤세제 쓰세요? 5 질문 2014/10/25 2,305
429141 매년 한달씩? 아니면 1년 어학연수? 추천 좀 해주세요.. 3 넘넘 고민중.. 2014/10/25 1,148
429140 현대중공업 10만원 곧 깨지겠어요. 2 50만원 2014/10/25 2,622
429139 재미교포 주부들, 명예훼손으로 블루유니온 대표 등 41명 형사 .. 1 light7.. 2014/10/25 1,064
429138 신나 신나 너무 신나요. 기대돼요 4 이승환짱 2014/10/25 1,292
429137 서태지 은퇴전 필승 마지막 공연을 기억하시나요.. 49 ... 2014/10/25 2,039
429136 사는게 재미있는분 계세요? 9 ? 2014/10/25 2,803
429135 혹시 세종과고에 대해서 아시는 분, 뜬금없이 과고를 가겠다고.... 23 dma 2014/10/25 6,602
429134 2014년 전세계를 열광시킨 영국 왕따 소년의 오디션 7 눈물나 2014/10/25 2,486
429133 주유소에서도 일 못해서 짤린 사람이 알려주는 성공비결 6 성공과 행복.. 2014/10/25 2,281
429132 여론조사와 통계..얼마나 믿으세요? 7 여론조작 2014/10/25 654
429131 유리주전자 어때요 7 키친 2014/10/25 1,902
429130 숙제 많은 영어학원 어떨까요?(중1..진심 조언간절) 10 원영 2014/10/25 3,387
429129 대출승계 받을때 소득이 적다고 거절 당하는 경우도 있나요? 1 ..... 2014/10/25 1,440
429128 심리테스트 해보세요 ~^^ 51 사랑훼 2014/10/25 7,774
429127 필립스 물걸레청소기 1 미생이 2014/10/25 1,583
429126 머리를 망쳤어요. 2 오마이 2014/10/25 1,029
429125 머리숱도 유전인가요? 8 ㅡㅡ 2014/10/25 4,808
429124 아파트 전부 화이트인 집은 살기 어떨까요? 8 .. 2014/10/25 2,581
429123 다이빙벨 보고 왔는데 ㅎㅎ 9 심야영화 2014/10/25 2,088
429122 안행부도 대북 삐라 살포 단체에 4억 5천만원 지원~ 2 배후 2014/10/25 587
429121 다우닝쇼파 사려는데 남양주와 서초점 중 종류 많은곳이 어딘지요?.. 3 가격이 지점.. 2014/10/25 3,076
429120 자녀들 머리크기는 누굴 더 닮나요?ㅋ ;; 18 걱정 2014/10/25 7,159
429119 축령산 힐스테이 가보신 분이요~~ 1 장성 2014/10/25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