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서구청 그랜드아쿠아 도난사건 - 절대가지말것 -

가지마시오 조회수 : 2,922
작성일 : 2014-10-09 21:02:49

 

 

강서구 주민인데요

이건 경찰입회하에 있었던 사실이고

있는 그대로 올린다고 했으니 올립니다.

 

 

저는 남자인데

방금전 사우나에서 도난사건을 당했습니다.

나와서 보니까 주머니에 만원짜리만 전부 없어졌드라고요

 

 

4만원정도 잃어버렸길래

사우나 가서 내 열쇠를 다시 달라고 하니

이미 자연스러운듯이 

사무실 가서 신고하라고 (벌써 한두번이 아닌 모양)

 

 

가니까 어떤 어른신도

저와 같은 수법으로 8 ~ 9만원정도 도난당했다고 난리치고 계심

나처럼 천원짜리만 한두장 남겨놓고 휴대폰이나 지갑은 놔두고

만원짜리만 싹다 가져갔다고 하네요

 

 

아 그럼 나만 그런게 아니고

벌써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하드라고요

그럼  보상해달라고 하니까

자기네 입장은 절대 보상해줄수 없다네요

 

 

아니 벌써 한 두번도 아니고 수법도 같은데다

심지어 또 다른 마스터키가 있는 모양인지

저는 열쇠를 차고 있었는데도 도난당했고

 

어르신은 열쇠를 모르는새 바꿔치기 당했다고 하드라고요

살짝 씻는 가운데 이전에 도난당한 열쇠와 맞바꾼 모양

 

 

근데 더 웃긴건

이미 경찰들이 와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우리편을 들지않고 사우나편을 들면서 하는말이

정 보상받고 싶으면

민사소송을 걸어서 그 돈을 받으라고 함 (어이 없어서)

 

뭐 도와주는 척 중재하는 척 하면서

이번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주인과 경찰2명) 이

한팀이 되서 그냥 무마무마 하려는 작태

 

 

전 보상을 받아도 인터넷에 올린다고 했고

어르신도 마찬가지며

자기는 사우나쿠폰 한장 받아본적 없다며

이런 배짱장사 개같은 경우가 어딨냐며 난리치다 그냥 가시고

 

전 그냥 할인쿠폰 한팩 주고 사정하길래

결국 그냥 왔네요

 

 

근데 미운건 그 책임자보다 저놈의 입만 산

경찰 2놈이 더 밉네요

이런 경우는 어쩔수없다  100만원 잃어버렸으면

그걸 곧이 다 듣고 여기서 물어줄수 없지 않느냐며

지금 누굴 설득시키는지

 

물론 경찰한테 반박해서 따졌긴 했지만

결국 소용없는 일이고

경찰들 가면서 하는말이

여기 사우나 목욕 올때마다 자신들이 주의깊게 보겠다며 지들은 감 

ㅎㅎㅎ 헐

 

 

주인한테 그랬음

이렇게나 도난사건이 많으면 손님을 받지를 말아야지

책임도 안지고 해결책 없이 돈은 그대로 벌어야 쓰겠냐고 호통만 치고 왔음

 

 

그래서 있는 그대로 올리겠다고 했으니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그곳에 왠만하면 가지마시고

정녕 가실거면 지갑이나 돈 없이 쿠폰만 사용하고 냉큼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절대 보상 책임 없습니다.

 

 

근데 도둑이 진짜 착한점이 뭐냐면

스마트폰이나 열쇠 지갑은 절대 손 안댄다는 사실

만일 그랬음 새 스마트폰과 열쇠 신분증때문에  오늘 골치아팠을 거라는거

 

한편으론 고마운건가? ㅋ

 

 

 

 

 

IP : 183.102.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
    '14.10.9 9:44 PM (112.145.xxx.16) - 삭제된댓글

    어머 정말요?조심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어이없네요 여기

  • 2. ....
    '14.10.10 12:39 AM (112.155.xxx.72)

    오죽하면 견찰이라고 하겠어요.

  • 3.
    '14.10.10 1:53 AM (211.219.xxx.151)

    가지 말아야겠군요. 그랜드 아쿠아 강서구....허걱걱걱

    혹시..........그런 도난 사고가 빈번한데도 업주가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는게 수상하네요.

  • 4. .....
    '14.10.10 9:50 AM (125.133.xxx.25)

    훔친 사람이 사우나 주인인 거 아녜요?
    사우나 주인이 경찰에 상납하고 있고?
    경찰측 대응에 대해 더 상급기관에 찔러야 할 듯 합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421 한국에서 아이키우는거 7 gm 2015/01/13 1,649
455420 정리고수님들 조언 구해요~ 정리고수님들.. 2015/01/13 1,067
455419 구제역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메론11 2015/01/13 866
455418 양모이불 납작해 진 것은 버려야 하나요? 6 양모 2015/01/13 2,317
455417 김부선씨 시간여행자에 출연하네요? 6 정의 2015/01/13 1,724
455416 요즘 핸드폰 어디서 바꾸나요? 6 ㅇㅇ 2015/01/13 1,406
455415 ... 1 이런 마음이.. 2015/01/13 632
455414 영어 이 뜻 맞나요? 3 ## 2015/01/13 644
455413 안산 인질범, 부인 전남편 살해·10대女 중태(2보) 20 세우실 2015/01/13 6,078
455412 서울에서는 전세권 설정 안하는게 보편적인가요? 4 ㅇㅇ 2015/01/13 1,380
455411 유치원어린이집통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2 sia 2015/01/13 890
455410 힐 신으면 자꾸 훌떡 벗겨지고 넘어질것 같은데.. 익숙하지 않아.. 3 .. 2015/01/13 1,551
455409 "딸 얼굴 마지막으로 한번만"..의정부화재 희.. 5 휴... 2015/01/13 2,783
455408 장례식장에서 생긴일 7 생각 2015/01/13 3,374
455407 초4. 중1 두아이 데리고 여행 추천부탁드립니다. 1 아줌마 2015/01/13 890
455406 40대 분들 저축 얼마나 하세요? 10 궁금 2015/01/13 7,350
455405 운전연수 가격이 어느정도인가요? 5 요즘 2015/01/13 3,574
455404 겨울 시카고 여행 할만한가요? 10 ... 2015/01/13 5,598
455403 이효리 “마힌드라 회장, 쌍용차 해고자들에게 사랑 전해달라” 7 샬랄라 2015/01/13 2,253
455402 밑에 외국살다 오신분 글 보고 2 생각 2015/01/13 1,385
455401 무한도전 토토가를 시청한 탑스타 김정민의 트위터 .txt 2 슬픈언약식 2015/01/13 3,081
455400 화정청소년카페 톡톡톡 프로그램 - 톡수습기자단 고양청소년문.. 2015/01/13 612
455399 매생이 산지 일주일 쯤 됐는데 상했나요? 흐미 2015/01/13 425
455398 일본총리에게 뇌물을 준 어느 대통령 3 참맛 2015/01/13 1,140
455397 저희 아파트에서 벌어졌던 세월호 같은 일.. 9 .. 2015/01/13 3,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