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아파트 수리 할려고 하는데요..

인테리어 조회수 : 5,062
작성일 : 2014-10-09 20:49:55

오늘 견적을 받았는데..

일단 폴딩도어와 폴리싱 타일(거실에) 을 깔려고요.

저는 외부 샷시를 했으면 좋겠다 했더니

요즘은 폴딩도어가 잘나와서 굳이 할 필요 없다고..차라리 공기 통하는게

낫다며(싸이드 집이어서 결로가 걱정이된다며)

분양때 그대로의 샷시에 실리콘 작업을 해주겠다네요.

대신에 내부 샷시를 바꾸자고 하더라구요.

방한 효과도 충분하고 돈도 절약된다고..

 

제가 돈이 없다고 엄살을 너무 부려서.. ㅡ.ㅡ

 

 

지금 고민은 외부샷시에요. 이게 450이 나왔는데..

살면서 나중에 안되겠다 싶을때 해도 되는지..

지금 무리를 해서라도 해야하는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

폴딩도어를 안하고 베란다 확장을 바로 해버리면 200 만원이 절약되는데

오래된 아파트여서 확장 했다가 윗집 누수가 발생하면

분쟁의 소지도 있어서..폴딩 도어로 대안으로 나온거거든요.

그리고 폴리싱타일 대신 강화마루 깔고 베란다는 타일 깔면

가격이 백 정도가 절약되구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미리 감사드릴께요..^^

IP : 1.241.xxx.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폴리싱 타일
    '14.10.9 8:54 PM (115.143.xxx.202)

    왜 하시려고 하는거에요?
    미관상?
    난방 안하면 얼음장 같고
    샤워하고 물이라도 뚝뚝 흘리면 미끄러지는 상상만 해도 전 무서운데요 ㅜㅜ

  • 2. 너무 추워요
    '14.10.9 8:59 PM (58.125.xxx.52)

    거실 확장을 했는데 다른 계절은 좋아요. 여름도. 근데 겨울에 너무 추워요. 그래서 그냥 보일러 거실은 끄고 방에서 생활을 해요.

  • 3. ..
    '14.10.9 9:04 PM (125.143.xxx.128)

    강화마루는 하지 마세요.
    가격은 싸지만 아래 층과 소음 분쟁으로 피곤해 질 거예요.
    강화마루 공법이 공중에 붕 떠있는 형태라 소리가 증폭이 된대요.
    그리고 겨울에 보일러를 한참을 틀어야 겨우 미지근해지구요.

  • 4. ...
    '14.10.9 9:06 PM (121.161.xxx.229)

    전 15년 된 아파트 수리했는데요 지난달에
    외부샷시 엘지지인으로 견적내니 천만원 넘게 나왔어요. 샷시만.
    외부 내부 모두 제일 좋은걸루요. 29평이구요
    그래서 샷시 제외하고 올수리 했어요
    샷시가 450밖에 안나온다면 저라면 하겠어요
    20년이면 샷시가 알루미늄 완전 옛날거 아닌가요

  • 5. ...
    '14.10.9 9:07 PM (121.161.xxx.229)

    강화마루랑 강마루랑 다른지 몰라도 전 강마루로 했는데 소음 얘긴 없고 보일로도 금방 따뜻하던데요
    지금도 보일러 켜놨고..
    시공하는 것 봤는데 친환경 e1 본드로 붙이던데요. 붕 떴는지는 모르겠던데.. 다른건가요?

  • 6. ........
    '14.10.9 9:17 PM (180.69.xxx.98)

    다른건 모르겠고, 사이드집이면 지금도 같은 단지내 다른집보다는 추울텐데, 확장까지 고민하시나요?
    확장하면 샷시를 진짜 두껍고 좋은걸 쓰지 않으면 추워요. 게다가 여름엔 또 더워요.
    냉, 난방비 훨씬 더 많이 들구요. 여름에 에어컨 틀때도 베란다가 있는게 훨씬 효율적이예요.

  • 7. 감사합니다.
    '14.10.9 9:30 PM (1.241.xxx.20)

    아..글들을 읽어가니 확장은 불가하고 폴딩도어로 해야겠네요.
    외부 샷시는 인테리어 사장님 말대로 추후에 해도 될까요?

    네..20년된 알루미늄 샷시 맞아요. ㅜㅜ

    강화마루와 강마루는 다르다네요. 강마루가 더 비싸요.
    32평인데 강화는 견적이 240, 강마루는 325로 받았어요.
    인테리어가 좋은걸 찾기 시작하면 가격이 수직 상승하기에 강화마루로 고집했구요.
    폴리싱 타일은 진짜..뽀대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욕심 부릴까..하는데..다른 분들 댓글처럼 환절기며 그릇이 산산조각 난다고 해서
    망설이는 중이에요.

    그리고 물기에 미끄러지는건 요즘에 까칠한 타일이 나와서 미끄럽지는 않대요. ^^

  • 8. 주방에 까칠한 폴리싱
    '14.10.9 9:34 PM (218.159.xxx.24)

    동생네 했는데 물에 약하다고 물흘리지 말라고 했다고 올케가 그러던데 잘 알아보고 하세요.

  • 9. 저요
    '14.10.9 10:05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제가 늦여름에 20년 넘은 아파트 고쳐서 이사했는데....저는 가장 큰 비중을 샷시에 두었어요....32평인데 샷시만 천만원 돈 나오더군요...방충망도 가장 비싼 방범방충망으로 하구요. 저는 일부러 확장하지 않고 폴딩도어도 하려다 말고 내외부 모두 엘지 지인 라인으로 샷시 바꾸었어요....대신에 베란다 바닥 높여서 거실과 같은 마루 깔고...샷시창을 개방감 있게 하려고 했는데.....만족합니다^^ 저는 다른 데 공들이시는 것보다 우선 방한방풍에 초점을 두고 샷시 먼저 챙기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오래된 아파트이고 또 분양 시의 샷시 상태라고 하니 더욱 그래요...

  • 10. 폴딩도어
    '14.10.9 10:19 PM (124.53.xxx.95)

    예쁘긴 한데...방풍, 방한이 잘되나요?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아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싸이드에 20년된 아파트라면 샷시는 반드시 내부용 18미리 단창이 아니라 외부용 23미리로 하세요.
    실리콘이 문제가 아니라 겨울엔 알루미늄 샷시 틈으로 황소 바람 장난아이게 들고 오고요, 유리창이 바람을 잡아줄 것 같지만, 단창유리창은 겨울에 쓸모없어요.
    저는 L*지인으로 외부 23미리에 내부 모두 이중창으로 했
    는데,,, 단 한군데...주방창을 이중창리나 23미리창으로 안해서 후회 막급이예요.
    새벽에 일어나면 주방 창가쪽만 냉하다는...
    다른건 살면서 고친다 ㅛㅐㅇ각하시고 내,외부 샷시는 꼭 좋은것으로 하세요!!!

    차이 많이 나요.

  • 11. 폴리싱
    '14.10.9 10:29 PM (222.233.xxx.184)

    폴리싱타일 비추요. 여름에는 시원해도 겨울에 완전 얼음장이라서 슬리퍼는 필수에
    실수로라도 뭐하나 떨어뜨리면 와장창 다 깨져 버리고
    물기 있는거 흘리거나 하면 얼룩 장난 아님, 햇빛 들어오면 반사되서 눈 부심 심하고
    그냥 보기에나 깔끔해서 좋지 진짜 별로

  • 12. 오래된 아파트
    '14.10.9 10:46 PM (14.32.xxx.157)

    샤시는 내, 외부 모두 싹~ 바꾸는게 좋을거 같아요.
    수리비 아끼지 마세요. 집값에 비하면 수리비는 더 들어야 일,이천이예요.
    오래된 아파트는 수리 제대로 안하면 사는 내내 고생해요.
    폴딩도어나 폴리싱 타일등 인테리어보다는 사는데 불편함 없게 실속있게 수리하세요.
    그래야 사는 동안에도 편하고 팔때도 올수리한집이 매매도 더 잘나가요.

  • 13. ...
    '14.10.9 11:13 PM (182.212.xxx.129)

    원글님 지우지 마세요
    저도 내년에 수리예정인데 참고할려고요.

  • 14. 토미
    '14.10.9 11:46 PM (125.177.xxx.7)

    작년에 20년된 아파트 인테리어하고 들어 왔어요. 폴리싱은 모르겠고 조금 비싸도 강마루 좋아요 강화마루는 난방오래걸리고 층간소음의 원인이 됩니다. 우리집도 강마루로 난방효과가 아주 좋아요 . 그리고 거실 외벽 샷시 교체하고 확장없이 폴딩했어요 너무 만족하고 겨울한번 났는데 추운줄 몰랐어요 . 그때 돈이 모자라 뒷베란다 있는 방 확장 없이 외벽샷시도 교체하는 하지 않았더니 겨울에 추워서 뽁뽁이 붙이고 있었네요. 이제라도 하고 싶지만 고층이라 샷시값 뿐아니라 사다리차(?) 기중기(?)인지 사용요도 추가되기에 후회하고 있어요 한번에 하는 것 권해요

  • 15. 물어보시니
    '14.10.10 2:20 AM (218.156.xxx.217)

    샤시가 견적이 세서 어지간하면 업체에서 적극권장하는 부분인데
    추후 공사 제안했다면
    원글님이 노후보다는 눈으로 보기 좋은 스타일을 주장하고
    그 집 구조 자체가 그닥 큰 노후 걱정의 문제가 없어서
    인 것으로 생각돼요.
    그리고 샤시는 공사의 앞자리수가 달라지는 수준이라...그냥 내부 깔끔하게 고쳐 사는 수준의 공사라면
    굳이 추천 안하는 게 요즘 추세기도 하구요

    바닥은 돈 들인대로 티나고 효과 있습니다.
    타일은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는데..저는 개인적으로는 추천이구요. 아니면 온돌마루인가 원목마루인가 좀 비싼 거 있어요 그거 좋아요. (당연한 얘기인가)
    타일도 좋죠. 일단 모양이 좋구요
    그런데 잘 넘어지거나 아기들 있으면 잘 모르겟네요. 물건 깨지는 거 무서워서 집 공사 결정할 일인가 싶고요.
    폴딩도어 하시기로 했다니 그냥 넘어가지만 저는 정말 비추입니다(공사90년대 19평부터 시작 이제껏 총 6회 50평형대까지 경험) 인테리어 때문이라면 그 돈으로 수입조명이나 가구 구입 추천이요~

  • 16. 오래된
    '14.10.10 7:39 AM (119.67.xxx.41)

    아파트에 인테리어 구경간적이 있는데 집주인이 예산문제로 샷시 안 바꾼 경우였어요.
    내부에 아무리 돈 들여도 돈 들인 티가 안나더라구요.
    알루미늄 샷시라면 돈 좀 들어도 바꾸시면 방음이나 추위에도 훨씬 좋아요.

  • 17. 감사합니다.
    '14.10.10 8:42 AM (1.241.xxx.20)

    외부 샷시는 이번에 해야겠어요..감사합니다.^^
    역시 폴리싱 타일이 좀 그렇군요. 보기는 진짜 좋던데..눈에 아른거리네요..ㅋ

    제가 묻는 김에 한가지만 더 물어볼께요.
    목공사로 문리폼 70만원. 창문선 30, 코너및 마감 30, 아트윌 50으로
    이게 저희 집 디자인으로 보여져요. 여기서 문리폼을 빼면 어떨까?? 싶은데..그럼 그냥그런 집으로
    마무리가 될까요??

  • 18.
    '14.10.10 12:39 PM (211.206.xxx.210)

    문 리폼하지 않으면 안 닦고 화장실에서 나오는듯한 분위기가 될거에요.

  • 19. 문 리폼
    '14.10.10 8:15 PM (112.216.xxx.75)

    오래된 아파트에 안살아보셨나봐요? 집이 오래되면 도색을 새로 해도 문이 잘 안닫히거나, 저절로 열리거나 닫히고 문지방이 낡아 나무결이 일어나고 그래요.
    문 리폼이 어떤 범위인지는 모르겠지만(70만원이라는것 보니 문짝, 문틀 전체 교체는 아니겠죠) 자세히 알아보고 아트월 이런것보다는 샷시, 문짝 같은 것 제대로 고치세요.
    일반 벽쪽은 살다가도 기분 전환하고 싶으면 셀프 페인트나 무늬목꾸미기 이런 것 저렴하게 할 수 있어요.

  • 20. 감사합니다.
    '14.10.11 6:58 PM (1.241.xxx.20)

    지금 남편과 대치 중이에요. 남편은 돈 많이 쓴다고..ㅡ.ㅡ
    그래서 오억을 기분 좋게 써놓고..지금 백만원때문에 싸우는게 웃기지만
    그래도 양보 못한다고 하며.
    (앞베란다는 내 의견대로..뒤베란다는 하지말라고..에효)

    제가 꼭 이겨서 승전고를 울릴 생각이에요. >.<
    댓글 주신 분들..전부 고맙구요,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380 올수리 기간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8 알콩 2014/10/13 4,155
425379 요즘은 현실적인 드라마는 찿기가 힘드네요 12 ㅇㅇ 2014/10/12 2,266
425378 샐러리 남은 거 어떻게 보관하세요? 4 colla 2014/10/12 1,426
425377 미국인 영국인 합 9명과 한국인 10명이.. 야외에서 간단하면.. 10 메뉴 고민중.. 2014/10/12 2,872
425376 세상에 이런일이, 보고 엉엉 울었어요. 가을비 2014/10/12 1,635
425375 플레쉬몹인데요 잠시 즐겁고 싶으신 분 보시라구요 ^^ 4 맘마미아 2014/10/12 513
425374 정수라 운동 열심히 한 몸 맞죠? 4 콘서트708.. 2014/10/12 2,697
425373 대중교통 요새는 자리양보 안하는 추세인가요? ㅜ 49 자리 2014/10/12 3,902
425372 유아동의류매니져 하고싶은데.. 1 .. 2014/10/12 453
425371 압구정백야 10 겨울 2014/10/12 2,883
425370 명주솜 3.0kg 어떤가요? 5 겨울이불 2014/10/12 1,282
425369 세곡동 사시는 분들 살기 어떤가요? 1 ㅈㅁ 2014/10/12 2,400
425368 남편 양복 위에 입을 캐시미어 코트 직구하고 싶은데 추천바랍니다.. 9 ^^;; 2014/10/12 3,769
425367 아이허브사이트 한국판매금지로 뜹니다 35 5년후 2014/10/12 21,187
425366 영통 망포역 이편한세상이요~ 3 2014/10/12 3,406
425365 남편이 큰병일까 걱정입니다 11 . 2014/10/12 3,848
425364 입이 가벼운 사람 19 2014/10/12 10,864
425363 효자는 부모가 만들어내는 듯 6 2014/10/12 3,289
425362 잘모르는 공중도덕 9 매너 2014/10/12 1,171
425361 텔레그램 = 빨갱이 곧 나올듯 10 하하 2014/10/12 2,217
425360 항암치료를 받은지 하루 지났습니다 13 두려움 2014/10/12 5,554
425359 소고기로 국 끓일때요 기름 어떻게 하세요? 4 collar.. 2014/10/12 1,239
425358 공맞아서 눈 밑 혈관이 불룩하게 나오고 퍼래졌어요 1 응급처치 2014/10/12 429
425357 첨가물 안들고 고급스런 맛 나는 코코아 없을까요? 9 ... 2014/10/12 2,609
425356 세월호180일) 더 간절한 마음으로 실종자님 부릅니다! 16 bluebe.. 2014/10/12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