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친구...일종의 병이겠죠?

Ah...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4-10-09 20:16:20

 

10년 가까이 된 친구예요.고3때 친해졌고 같이 공부하던 사이입니다.

그 친구는 소위 잘난게 아무것도 없어서 친구가 거의 없는 편이었고 저는 좀 활동적이어서 친구가 많았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에 같이 다녔고 그 친구 역시 활달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대학을 갔고, 제가 신입생 때 본인 아는 남자애를 소개시켜준다고 하더군요.

전에 한번 본적이 있어서 제가 괜찮다고 생각했던 남자애인데....소개시켜준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본인이 먼저 그 남자애한테 고백을 하더군요. 그때는 그냥 원래 그 친구가 그 남자애 좋아했나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3년후에..제가 오래 알고 지내던 오빠와 만나는 중이었고 친구들 모인 술집에서 우연히 만나서 합석을 하게 되었어요. 사귀기 바로 직전 단계여서 커플처럼 행동했지만 그 오빠가 처음 보는 자리라 어색해 하던 나머지 둘만 일찍 나왔어요. 그런데 새벽에 그 친구가 제게 전화하더니 다짜고짜 "너만 아니었으면 그 오빠 내가 사귀었을거다."라고 뜬금없는 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뭔소린가 해서 물어봤더니 그 자리에서 오빠 어색해 하는거 안보였냐면서...저랑 있는게 어색해서 그런거라고.....

어이가 없어서 오빠한테 물어봤더니 피식 웃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싸이월드로 그 오빠한테 쪽지도 보냈다고 하네요. "oo(저)이 만나는거 힘드시죠? 매력없지만 심성은 나쁜 애가 아니니 오빠가 잘 이해해 주세요"라고..

 

그 후로 그 친구 멀리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저한테 억하심정있는게 확실해서..

대학 졸업하고 취직을 했는데 직장이 근처라서 어쩔 수 없이 연락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보게 되어도 이제 깊이 엮이기 싫어서 주로 친구들 포함해서 몇번 봤는데 자꾸 공개적으로 저를 깎아내리더군요. 그것도 왜곡에 거짓말 섞어서....어렸을때 제가 공부를 더 잘했는데 본인이 저보다 더 똑똑하고 공부를 잘했던 것처럼 포장하네요(저는 수능 2%대고 그 친구는 7%대였네요.) 그러려니 했더니 집안 수준 욕까지 합니다.(그 친구 집안은 아버님이 화장품 대리점 하시디가 택시운행 하시고 저희 아버님은 고위공무원이셨는데도 불구하고...) 전 그 친구의 약점 안건드리려 하는데 그 친구는 제 모든걸 깎아내려서 지인들 사이에서 본인이 저보다 갑인 것처럼 행세하려 하네요.

 

그 친구와는 싸워봐야 같이 엮이는 것 밖에 안되서 피하는 편인데....이성, 집안욕, 과거왜곡 등까지 하면서 저를 건드니까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 되어갑니다. 혼자서 '폭발하면 안돼'하며 되새김질하지만 사람을 완전히 바보로 만드려고 작정을 하는거 보니....그런 걸 계속 참아오니....호구되는 것 같네요.

 

피하는게 최선이지만 못피할 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 친구 생각만 하면 부들부들 떨리고 밤에 이불도 걷어차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IP : 180.182.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9 8:25 PM (223.62.xxx.15)

    그냥 인간이 덜된사람이네요..왜친구라고불러요?? 그냥 이제연락끊어도 님이 훨씬많이가졓으니까 모르는사람처럼사세요

  • 2. ilj
    '14.10.9 9:25 PM (121.186.xxx.135)

    마음의 병이 있는 거죠..

    그냥 동창이지 친구가 아니니 멀리 하세요..

    가까이 하면 안될 유형의 사람이니..

  • 3. ......
    '14.10.9 10:01 PM (175.182.xxx.24) - 삭제된댓글

    피치 못할 경우라도 만나지 마세요.
    고등 동창 피치못할 만남이란 건 없어요.
    안만나도 살아집니다.
    원글님 인생 구한다 생각하고 만나지 마세요.

  • 4. 못된거에요
    '14.10.9 10:07 PM (123.215.xxx.197)

    그 친구가...주변에서도 그런 부류 한둘 있지요..나이 먹어도 변하지 않아요 ..다들 피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본인은 전혀 혼자서 나 잘났오 하는거죠 ..만나지 마세요.그동안 받은 상저 만으로도 열받을때 있으실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043 고속버스환승제도 알고계세요? ㅜㅠ 2014/10/29 1,097
432042 회사 미분양을 전세계약하는데 주의할점 알려주세요 6 세아이맘 2014/10/29 1,264
432041 서울에서 노을을 볼 수 있는 기막힌 곳 11 세븐귤 2014/10/29 3,976
432040 로레알 염색약 고르는데 조언부탁드려요. 4 .. 2014/10/29 3,149
432039 택배분실 (택배사 과실) 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궁금 2014/10/29 3,395
432038 다이빙벨 보고왔습니다 7 오늘 2014/10/29 1,018
432037 한달 한두번 변비약은 괜찮을까요? 5 .. 2014/10/29 2,104
432036 별로 달지 않은 단감 1 위제 2014/10/29 844
432035 강아지 가출했다 집 찾아오는게 가능한가요? 19 유투 2014/10/29 11,408
432034 이혼후... 마음이 쪼그라듭니다.... 죽고도 싶고.. 32 행복한사람 2014/10/29 50,807
432033 엄마가 이유없이 메스껍다고 하십니다. 6 2014/10/29 1,815
432032 우연히 가격 비교 때문에 SSG 사이트 들어갔더니 진짜 이병헌 .. 4 2014/10/29 2,630
432031 연옌처럼 예뻐지고싶어요 13 철딱서니 2014/10/29 4,890
432030 어찌 이리 잔인할수가? 8 닥시러 2014/10/29 2,190
432029 불고기 키위에 오래 재워 두면 혹시 녹나요? 11 불고기 2014/10/29 4,086
432028 6학년 여자아이 로션 좀 추천 해 주세요. 5 아비노 2014/10/29 2,412
432027 카드이용내역 문자 휴대폰두대로 가능한가요? 1 dmsfy 2014/10/29 941
432026 어제 부침개 얇게 부치는 법 가르쳐주신 분들 15 글쓴이 2014/10/29 6,267
432025 이런집은 전세들어가기 안전할까요? 1 집고민 2014/10/29 784
432024 식신자매의 대화ㅠㅠ 10 어쩌지?나 2014/10/29 4,100
432023 울적한 서른 여섯 가을... 5 가을 2014/10/29 1,777
432022 저도 한복 질문인데요.. 6 ... 2014/10/29 947
432021 유아나 아이들 신나서 극도로 흥분했을때 그 상태 오래가면 안좋나.. 2 2014/10/29 1,031
432020 조성모 음색과 노래 특징이 있나요? 9 뭐지????.. 2014/10/29 1,067
432019 산밑에 아파트 벌레 원래 많나요? 6 .. 2014/10/29 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