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도 외롭네요

...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14-10-09 18:48:29

잘못 만나고 있나 봐요

둘이 한시간 거리에 살긴 하지만 멀다면서 일주일에 한번만 만나려 합니다.

저는 퇴근에도 가끔 만나도 좋은데 귀찮은가 봐요

그러면서 자기 술 마시고 이런건 다 하더라고요

전화도 안해요

만난지 두어달 정도 됬는데 전화 한게 한 세번 되나?

그것도 한 길어야 5분?

문자도 잘 안합니다.

카톡도 약속 시간하고 장소 정하기 위해 그때만 해요

자주 못만나니 연락좀 자주 하라고 해도

알았다고 그때는 또 미안하다고 합니다.

자주 하겠다고요

그러고 다시 똑같네요

지겨워요

내가 왜 만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처음 소개팅 할때 호감이 가서 그래도 이렇게 두달 만난 거고

타지에 나와 혼자 살아서 외로워 더 그랬던거 같아요

오늘은 아프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괜찮냐는 연락 한개 없네요

보니 저한테 관심도 없어 보이는데

이 남자는 날 왜 만나는 걸까요

뭔가 비참 하네요

IP : 112.186.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9 6:51 PM (211.237.xxx.35)

    한참 불타올라야 할 시기에;;;
    에휴.. 그만두세요.
    그리고 외로운건 부모있고 친구있고 남편있고 자식있어도 외롭습니다.
    인간은 원래 외로운 존재에요.
    혼자도 잘 사는 사람이 연애해도 결혼해서도 잘삽니다.
    그 사람은 버리고, 좋은 사람 찾으세요..

  • 2. 만나서는
    '14.10.9 7:01 PM (110.70.xxx.161)

    즐거우세요?
    만나면 뭘 하시는지요
    연락하는 모양새로봐서는 님을 좋아한단 생개 안 드는데
    말이죠

  • 3. ㅇ ㅇ
    '14.10.9 7:05 PM (211.209.xxx.27)

    남편 있어도 외롭지만,
    그 남자는 그닥이네요.

  • 4. ...
    '14.10.9 7:11 PM (223.62.xxx.55)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이네요.
    좋은 분 만나세요.

  • 5. 헤어지는게 번거로워서
    '14.10.9 7:12 PM (183.99.xxx.219)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헤어지는것도 번거로운 거에요.
    헤어지는게 귀찮아서...
    부부사이에도 헤어지는게 귀찮아서 그냥 사는 거지요.
    라스베가스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요. ㅋ
    자존감을 갖고 나에게 더 잘 해주는 사람과 만나세요.

  • 6. 시간낭비
    '14.10.9 7:18 PM (110.70.xxx.32)

    그런사람을 왜 만나세요

  • 7. ㅣㅣ
    '14.10.9 8:42 PM (203.226.xxx.182) - 삭제된댓글

    사랑이 없는 사이니 외롭죠 알콩달콩한 사람 다시 찾으세요

  • 8. ...
    '14.10.9 10:46 PM (223.33.xxx.80)

    연애중 맞나요?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다른 인연 만드세요.

  • 9. .,
    '14.10.9 11:08 PM (112.150.xxx.194)

    시간아깝고 신경쓰고스트레스받고
    만날이유가없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851 칸막이 없는 화장실, 男女 함께 대변 보면서… 3 참맛 2014/11/27 2,703
439850 드라마 작가가 되려면 9 ..... 2014/11/27 1,936
439849 공지영씨, “이 아줌마 완전 할렐루야 아줌마네, 그런 손가락질 .. 4 영혼 2014/11/27 4,292
439848 왜 이성민씨에게 완장 찬 돼지라고 했을까요? 16 궁금 2014/11/27 6,257
439847 이 젊은 아이들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5 스펙 2014/11/27 1,777
439846 이런사람도 있어요 2 택배 2014/11/27 1,078
439845 김장김치 냉동고에 얼려도 될까요? 9 김치 2014/11/27 5,155
439844 연인이 남자라기보단 귀엽고 가여운 아들 같아요. 2 아ㅠㅠ 2014/11/27 1,252
439843 좋아하는 만화가 있으세요? 35 MilkyB.. 2014/11/27 3,378
439842 크리스마스 장식 안한 가게는 안가게 돼요 1 분위기 2014/11/27 1,370
439841 박사까지 하시는분들은.. 7 bab 2014/11/27 2,731
439840 여자들은 키를 더 크게 말하는가봐요 24 여자의 키 2014/11/27 3,536
439839 이름 설희..아영 둘중에 어느게 이뻐요? 22 이름요 2014/11/27 3,137
439838 마음 속 저 끝에 화와 분노가 많은데.. 정신상담을 받아봐야할까.. 2 제이 2014/11/27 1,729
439837 그릇 질문 드려요~ 스포드 직구하고싶은데요 ㅇㅇ 2014/11/27 672
439836 악질 친일경찰, 광복군 장군의 뺨을 때리다!!! 3 닥시러 2014/11/27 682
439835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격인 나..날 닮은 딸.. 3 엄마 2014/11/27 1,732
439834 조인성 멋지네요 3 .. 2014/11/27 1,307
439833 노처녀들 공통점 확실한거 18 확실한거 2014/11/27 7,351
439832 충무로역 근처에 주차가능한 카페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4/11/27 833
439831 김장 30포기 담궜는데 초콜렛 먹고싶어요 1 .ㅡㅡ 2014/11/27 1,725
439830 초등 고학년 여아는 결혼식 복장을 어떻게 입히죠? 3 ㅇㅇ 2014/11/27 3,347
439829 마을버스 타면 나오는 시계 동영상 보셨어요? @@ 2014/11/27 784
439828 거침없이하이킥 같은 시트콤 또 나왔으면.. 7 행복해지기^.. 2014/11/27 1,353
439827 김연우 새 노래 나왔네요. 괜찮은 것 같아요. 1 나물무침 2014/11/27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