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도 외롭네요

...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14-10-09 18:48:29

잘못 만나고 있나 봐요

둘이 한시간 거리에 살긴 하지만 멀다면서 일주일에 한번만 만나려 합니다.

저는 퇴근에도 가끔 만나도 좋은데 귀찮은가 봐요

그러면서 자기 술 마시고 이런건 다 하더라고요

전화도 안해요

만난지 두어달 정도 됬는데 전화 한게 한 세번 되나?

그것도 한 길어야 5분?

문자도 잘 안합니다.

카톡도 약속 시간하고 장소 정하기 위해 그때만 해요

자주 못만나니 연락좀 자주 하라고 해도

알았다고 그때는 또 미안하다고 합니다.

자주 하겠다고요

그러고 다시 똑같네요

지겨워요

내가 왜 만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처음 소개팅 할때 호감이 가서 그래도 이렇게 두달 만난 거고

타지에 나와 혼자 살아서 외로워 더 그랬던거 같아요

오늘은 아프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괜찮냐는 연락 한개 없네요

보니 저한테 관심도 없어 보이는데

이 남자는 날 왜 만나는 걸까요

뭔가 비참 하네요

IP : 112.186.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9 6:51 PM (211.237.xxx.35)

    한참 불타올라야 할 시기에;;;
    에휴.. 그만두세요.
    그리고 외로운건 부모있고 친구있고 남편있고 자식있어도 외롭습니다.
    인간은 원래 외로운 존재에요.
    혼자도 잘 사는 사람이 연애해도 결혼해서도 잘삽니다.
    그 사람은 버리고, 좋은 사람 찾으세요..

  • 2. 만나서는
    '14.10.9 7:01 PM (110.70.xxx.161)

    즐거우세요?
    만나면 뭘 하시는지요
    연락하는 모양새로봐서는 님을 좋아한단 생개 안 드는데
    말이죠

  • 3. ㅇ ㅇ
    '14.10.9 7:05 PM (211.209.xxx.27)

    남편 있어도 외롭지만,
    그 남자는 그닥이네요.

  • 4. ...
    '14.10.9 7:11 PM (223.62.xxx.55)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이네요.
    좋은 분 만나세요.

  • 5. 헤어지는게 번거로워서
    '14.10.9 7:12 PM (183.99.xxx.219)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헤어지는것도 번거로운 거에요.
    헤어지는게 귀찮아서...
    부부사이에도 헤어지는게 귀찮아서 그냥 사는 거지요.
    라스베가스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요. ㅋ
    자존감을 갖고 나에게 더 잘 해주는 사람과 만나세요.

  • 6. 시간낭비
    '14.10.9 7:18 PM (110.70.xxx.32)

    그런사람을 왜 만나세요

  • 7. ㅣㅣ
    '14.10.9 8:42 PM (203.226.xxx.182) - 삭제된댓글

    사랑이 없는 사이니 외롭죠 알콩달콩한 사람 다시 찾으세요

  • 8. ...
    '14.10.9 10:46 PM (223.33.xxx.80)

    연애중 맞나요?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다른 인연 만드세요.

  • 9. .,
    '14.10.9 11:08 PM (112.150.xxx.194)

    시간아깝고 신경쓰고스트레스받고
    만날이유가없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212 카드말고 현금을사용시 혜택있는건지요. 카드 2014/10/13 406
426211 불륜도 아름다운 사랑인가요? 13 호박덩쿨 2014/10/13 8,147
426210 하루종일 아무에게도 연락이 없을때 14 오홋 2014/10/13 7,983
426209 집줄여 매매가 맞는듯한데 귀찮아요 ㅜㅜ 3 전세 2014/10/13 1,727
426208 회사 일이 많아요 지치네요.. 2 ,, 2014/10/13 762
426207 워킹데드 시즌5 1편 떴습니다.(내용무) 14 쓸개코 2014/10/13 1,252
426206 오늘 임성한씨 드라마 8 ㅂㅇ 2014/10/13 2,608
426205 폴터폰으로 바꾼지 4개월째.. 5 2014/10/13 2,633
426204 군대제대하고 학교안간다는 아들 10 // 2014/10/13 2,736
426203 저 같은 사람 많이 있죠? 4 그녀라네 2014/10/13 793
426202 밤 먹고 살 쪘어요 33 .. 2014/10/13 10,676
426201 이엠용액으로 강아지 목욕시켜 볼려구 합니다. 4 궁금 2014/10/13 3,332
426200 상처부위 접착력 좋은밴드 알려주세요ㅠㅠ 7 .. 2014/10/13 1,817
426199 챙겨주기만을 바라는 남편 3 0행복한엄마.. 2014/10/13 962
426198 살풀이 해보신 분 혹시계신가요?? 4 ... 2014/10/13 1,419
426197 인터넷 구매대행 블로그 먹튀인거 같아요 6 대응책 2014/10/13 2,749
426196 곽진언이 정태춘하고 닮지않았나요?^^ 12 슈스케 2014/10/13 2,030
426195 초등 저학년 다이어트 어떻게 시켜야할까요 13 신빛 2014/10/13 3,743
426194 이민? 가는게 맞을까요? 8 .... 2014/10/13 2,302
426193 값싼 해외 폰? 미래부, 구매대행에 3000만원대 수수료 이런쓰 2014/10/13 674
426192 영어로 Sound Relationship 이라함은 8 Jane 2014/10/13 1,373
426191 마스크팩 효과있나요? 12 dd 2014/10/13 12,082
426190 이 상황에 누가 잘못인거지요 3 휴.. 2014/10/13 877
426189 이번엔 강아지 사료 질문입니다 6 초겨울 2014/10/13 1,003
426188 남산맨션 어떤가요? 2 아파트 2014/10/13 9,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