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직장상사랑 그에 아부하는 부하직원~~조언좀해주세요

직장상사 조회수 : 906
작성일 : 2014-10-09 16:52:26

개막장같은 회사에서 직장상사와 같은 공간에 있는게 숨막혀요

직장상사: A(살다살다 이런 이간질쟁이및 비양심적인 사람은 첨봐요,똑같은 실수를 해도 본인이 하는건 당연                    제가 하면 아주 큰소리로  직원들앞에서 완전 개망신을 주네요)--회사의 실세 이고  강한사람한테는 약하고 약자한테는 정말 재수없게 강한척해요 ! 그리고 C가  일에 잔머리를 부리고 꼼꼼히못해서 고민이고 또 내치쟈니 C한테 받은게 많아서   내치지도 못하고 고민중임   그래서 저한테 처음엔 C를 잡았으면 했어요

저:B :입사한지도 얼마안되고 또 C랑 A랑 워낙 친하니 C가 실수를 해도 말안하고 넘어가다가 지금은 그냥돌직구중

제 부하직원:(B보다 둘 다 나이가 많음)

 C (항상 저 한테 A에 대해 쌍욕을 하고 정말  인간말종이라고 하면서 막상 A앞에서는 회사에 직원들간에 있 었던 사소한일까지 다일러바치고 다른직원들 통해서 들은건데 제 모든걸 다 이르고 흉본다하네요)   A의 공금횡령및 내역을 D(다른직원)가 기록하고 증거까지 갖고있다 라는 사실을 A한테 전해줌

D:  C와수평적관계 A가 잘안건드림  (건드렸다가 몇번당하고약점이잡혀서)정말일열심히일하고  바르고착함,

입사한지 5개월 됐구요

원래 입바른소리를 하면서 계속 살았네요!! 틀린건 틀리다 하면서!!

그런데 이젠 나이도 있고 해서 그리고  저 일하는곳이 돌고도는지라 그냥 좋게 좋게 살아야지 하면서

그냥 순한척 하면서 저에게 부당하게 해도 그냥 A한테 따지지 않고 그냥 넘어갔네요

목적한 바가 있어 앞으로 10개월만  다닐생각이에요   

행여 이직을 할때 불이익이 있을까봐 좋은게 좋다고 최대한 A의 비위를 건드리지않고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C와A는 서로 공생관계라고 해야하나요!!! A는 C를 위한척하면서 회사에서 직원들의 상황을 전해듣고 있어요

A는  C한테 B가와서 자꾸 C의 흉을 본다 이런식으로 해서 C를 자극하구 또 C는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희한하게 꼬아서 그리고 살을 더 부친후  A한테 전하구요

C를 거의 직원들이 멀리해서 다른곳의 정보는 잘못들어요!그런데 오직   같이 있는 죄로 B,D 흉과 주로 제애기를 많이하죠! 처음엔 그냥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모른체 했는데 갈수록 가관이네요

C한테 저의 뒷담화를 들은 다음날이면 별거 아닌걸로 꼬투리를 잡고 사람을 잡네요!

모든직원들이 어이없어하면서도 실세이기에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A는 직장상사라서 그리고 이직(저의업종이 전에있었던곳에 꼭전화를 해서 행실을 많이 물어보드라구요)을 위해서

 비위를 맞추려하는데 정말 구역질나요

저는 노력한다 하는데도  결재를 받으러 갈때 표가 나나봐요!! 왜 항상 인상쓰냐고 타박하네요

(엄청난 이력서에서 그닥 이력도 화려하지않았는데 그래도 잘할거 같아서 뽑았는데 실망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잘할거 같다는 말은 아부및 뒷돈도 많이 챙겨줄줄 알았나봐요

전임자는 엄청 챙겨줬다고 들었네요! 저는 아예 그런부분을 할줄몰라요!!

그래서 직원들이 저한테 답답하다 합니다. 볶이지 않을려면 능력껏 좀 갖다바쳐라 하는데

저는 정말 싫기도하구 그런거 하는거를 체질적으로 못해요.정말 이런상황인데 그래도 포커페이스를 하는게 맞는거지요!! 포커페이스도 하구 정말 아부도 해야하는지!! 그냥 현명한 82님들에게 자문을 구한후 행동을 하려구요

그리고 고민둘

C의 관계입니다. C하고 하루종일 붙어있어야 해요!! 이젠 하도 말을 이상하게 전해서 말부치기도 겁나고 대답하기도 겁나고 그러는 상황이네요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말을 딱 끊기도 그렇고

어떻해야 안 말릴까요!!  정말 단답형만 해야하는데 제가 맘이 약해서 C가 또 살뜰하게 하면 그거에 말리네요

이 직원한테 안말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때마다 어떤방법을 써야 할까요!! 어떤주문을 외울까요!!

현명한 82님에게 자문을 구해요!! 정말 이곳밖에 없네요

사실 처음 두달됐을때 이곳에 있는 직장생활에 대한글을 모조리 검색해서 읽어서 마음을 다독이고 참았거든요

저는 어쨌튼 이회사의 경력이 꼭필요한지라  10개월만 채우면 벗어나려구요~~남은기간이 정말 곤혹스럽네요

IP : 121.127.xxx.2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의도서관
    '14.10.9 5:15 PM (110.12.xxx.104)

    본인 업무를 완벽하게 하는 게 첫째,
    표정관리 잘 하고, 입 무겁게 하는 게 둘째라 생각됩니다.


    아부나, 부수적인 태도에 대해 전전긍긍하시기 이전에,
    업무를 완벽하게 하고 계신지를 먼저 돌아보세요.
    저도 여인천하라 불리는 기쎄고 말 많은 집단에서 막내 생활 오래 했는데
    아는 것이 힘입니다.
    꼬투리 잡히고 혼나는 생활 속에서, 이악물고 업무 관련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어요.
    업무를 완벽히 해내고, 실질적인 업무에서 선배보다 잘 하고 아는 것 많으니
    오히려 선배들이 어려워하며 부탁하고, 함부로 말 못하더군요.

    겸손한 듯, 조용히 지내시고 사소한 말수 줄이시고 특히 남 얘기 절대 금물이에요.
    상사에게는 밝은 표정 지으시고, c에게는 대꾸없어서 답답하다 할 정도로 반응 하지 마세요.
    안 좋은 사람들과 일해도, 다 제 과거 경력의 일부가 되더군요.
    그리고 같은 사무실이라 해서 꼭 붙어다닐 필요는 없어요.
    어색하겠지만 도시락 싸와서 밥을 따로 먹거나,
    점심시간에 할 일 없어 수다떨게 되는 상황에서는
    책을 읽으시거나 공부를 하시거나 산책하러 가시거나 혼자 시간을 가지는 게 더 나아 보여요.
    힘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209 미생 배경음악에 신해철 노래 나오네요 3 그리워라 2014/11/01 1,381
431208 잘 사용중에 갑자기 부팅이 되더니 무한부팅 반복이네요. 1 갤탭프로8... 2014/11/01 1,030
431207 초등 고학년, 중학교수학 중에 심화는 엄마가 가르쳐줄 방법 있나.. 4 수학 2014/11/01 1,714
431206 서태지 ...이제 방송에서 노래도 하고.. 40 아이비 2014/11/01 4,945
431205 참존미드나잇스페셜크림 안 파나요?? 1 .. 2014/11/01 2,691
431204 삼십대의 남편,3급공무원 되신 분있나요? 9 닥시러 2014/11/01 4,580
431203 sbs 신해철씨 진료기록 13 의문 2014/11/01 4,804
431202 미생 어저꺼 재방송 시작 5 그래 2014/11/01 1,362
431201 노무현님이 보고 싶어 찾아보다가 또 눈물바람이네요. 1 보고싶다. 2014/11/01 859
431200 중년에 치즈 좋나요? 8 .. 2014/11/01 2,693
431199 슈스케 어떻게 보셨어요 4 슈스케 2014/11/01 1,886
431198 임도혁이 탈락? 6 손님 2014/11/01 2,448
431197 25개월 아기인데, 50개국 정도의 국기를 외우네요. 21 매번 2014/11/01 4,632
431196 여자나이 서른..변화? 24 ra 2014/11/01 4,018
431195 콜센타 근무해 보신분 2 ?? 2014/11/01 1,717
431194 흔한 정보하나 드려요 8 그대가그대를.. 2014/11/01 2,206
431193 슈스케 벗님들 2 당신만이 2014/11/01 1,112
431192 족적근막염 치료가되긴하나요? 29 모모 2014/11/01 6,217
431191 소고기 어느 부위가 더 좋은건가요? 설도, 앞다리? 4 냠냠 2014/11/01 15,940
431190 취미로 발레스트레칭 배우는데 허벅지 안쪽 근육에 문제가 생겨요 7 발레 2014/11/01 6,629
431189 한 바닥 두 바닥 14 사투리? 2014/11/01 2,865
431188 리라초 핼러윈 퍼포먼스 멋지네요 3 와우 2014/11/01 1,938
431187 민물장어의 꿈 MV 4 易地思之 2014/11/01 698
431186 시월의 마지막밤 2 .... 2014/11/01 777
431185 기자들이 이제 조사 들어가나봐요 9 2014/11/01 3,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