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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산할때 뒷사람..

마트에서 조회수 : 6,287
작성일 : 2014-10-09 16:10:05

생리중이라 신경이 날카로와져서 그런지..

마트에서 계산할때 저 계산하고 영수증도 못받고 있는데 뒤에 있던 사람이

제 바로 뒤에 바짝 붙어서 자기차례기다리고 있으면 전 속으로 성질나더라고요

심지언 그 영수증화면을 들여다보고 제 지갑열어서 카드꺼내는것까지 쳐다보고

은근 이런사람들 많은데 좀 몰상식한것 같고 남의 프라이버시도 하나 존중할줄도 모르는 사람으로 보여요..

아무리 성질이 급해도 그렇지 앞사람 계산 다끝내고 카트가지고 사라질때까지 기다렸다

앞으로 나와야지 왜그런가요?뭐가 그렇게 급해서 일이분을 못참고 그러고 있는지..

제가 느리적느리적 카트에 물건담는 사람이라면 말을 않죠..얼른얼른 물건 쓸어답고 카드도 미리 꺼내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예요..뒤에서 기다리는 사람 배려차원에서도요.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번잡한 때도 아닌데 그런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계산원 경우도

앞사람돈계산끝내고 지갑열어서 돈넣고 물건 카트에 담고 그러기도 전에 영수증주자마자

제꺼 물건 막 밀어넣으면서 바코드 찍던데..

아니 그럼 앞사람 물건이 그냥 위에 그대로있고 그사람 계산대에서 돈넣고 서있는데

저는 어디로 가라고요 그냥 뒤에서 물건 팔길게 뻗어 카트에 집어넣어야 하나요?

앞사람 물건 카트에 다 집어넣는거 기다렸다 다음사람 물건 바코드로 찍어 넘겨야 되는거 아니예요?

사람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으면 이해가는데 아예 없던가 한사람정도 서있어도 그래요..

그러고보면 뒷통수앞까지 바짝 붙어있는 손님이나 그런 계산원이나 비슷한 성격들인것 같네요

 

너무 사소한것에 신경곤두세우는것 아니냐 싶으실테지만 이런 조그마한 것 남배려좀 해줬으면 하는데

저만 이런거 짜증나는지..

IP : 58.236.xxx.20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9 4:12 PM (121.157.xxx.75)

    저도 그럴때 있어요
    우리나라사람들 정말 성격 급하신분들 참 많으신듯 ?
    뭐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계산원이 바코드 다 찍을때까지 기다리셨다가 그제서야 지갑 여시고 카드 꺼내시는것까지 천천히 ㅋ
    이런 분들은 그 카드 지갑안에 천천히 넣으시고 그제서야 물건 봉투에 담으시더라는

  • 2. ...
    '14.10.9 4:24 PM (112.155.xxx.92)

    편하게 인터넷마트 이용하세요.

  • 3. 저 쪽으로 좀
    '14.10.9 4:39 PM (121.174.xxx.62)

    비켜 계세요! 아줌마!
    라고 말해도 들은 체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죠!
    그렇게 살다...자기랑 비슷한 사람 만나서 한 판 싸워야...

  • 4. 신경이
    '14.10.9 4:41 PM (124.53.xxx.214)

    신경이 날카로운게 아니고 그사람들이 예의가 없네요.
    그리고 계산원분도 막 쳐내야해서 그런건 알겠는데 물건담을새도 안주는거 너무해요ㅠㅠ
    저도 카드미리 꺼내놓고 카드내면서 포인트카드없고 봉투는 종량제로 주세요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마트는 무조건 2인1조로 움직여야해요
    박스도 미리 만들어 카트에 실어두고요
    한명이 계산하는사이 한명은 담고 빨리 빠질려구요ㅋ
    뒤에서 어찌나 밀어대는지요
    제 물건 막 밀고 자기 물건 놓는 이상한 사람도 있어요..

  • 5. 저는
    '14.10.9 5:09 PM (223.62.xxx.254)

    참다안되겠으면 한발짝만 떨어져달라고 얘기해요.달라붙는사람들 진짜 싫음..

  • 6. 저도
    '14.10.9 5:11 PM (119.67.xxx.41)

    마트에서 밀착하는 사람한테 눈으로 레이져쏘는 스탈인데 남편은 마트갈때마다 못된 버릇한다고 까다롭다고 뭐라고해요.
    저만 그런거 아니였군요.. 위로받고 가요.

  • 7. ...
    '14.10.9 5:11 PM (1.242.xxx.234)

    그래서 계산줄 늦게 빠지면 느려터졌다고 지랄할거면서..

  • 8. ㅇㅇㅇ
    '14.10.9 5:31 PM (211.237.xxx.35)

    저는 반대로 뒤에 줄 서있는데도 세월아 네월아 카트에 담지도 않고 하나하나 영수증 확인하고
    자리 안비켜주고 있는 앞사람 보기싫어서 인터넷 쇼핑으로 바꾼지 3년째네요.
    아주 좋아요.

  • 9. 짜증나죠
    '14.10.9 5:32 PM (116.42.xxx.34)

    뭐가 그리 급한지

  • 10. ..
    '14.10.9 6:00 PM (211.224.xxx.178)

    근데 마트서 장볼때 다들 자기 산거 신경쓰느라 남 신경 전혀 안써요. 뒷사람이 님꺼 쳐다보는것 같아도 그렇지 않아요. 자기꺼 챙기기에 급급해서 남이 뭐 샀나, 남 지갑속 봐도 아무 생각안합니다. 님이 너무 예민한거같아요

  • 11. 급한사람
    '14.10.9 6:06 PM (121.174.xxx.89)

    원글님이 말한 사람도 짜증나지만 앞에서 계산 다해놓고 밍기적 거리는 사람이 더 짜증나요.

  • 12. ㅇㅇ
    '14.10.9 6:13 PM (39.119.xxx.125)

    저는 82에서 마트 계산대 상황에 대해
    이런 얘기가 자주나와서
    비로소 그런가? 싶었지
    그전까지 한번도 누가 지나치게 들러붙는다거나
    느리적거려 짜증난다거나
    그런생각 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런글 읽으면
    다들 왜이렇게 날이 서있을까 싶어요.
    누가 뒤에서 붙어 쳐다본다해도
    진짜 무의식적인 행동일거예요.
    저사람 프라이버시 침해하고 염탐할려는
    의도가 아니라요.
    그리고 그게 그리 불쾌하면 얘기를 하심 어떨까요
    사실 요즘 사람 많은데서 제일 불쾌하고
    안좋아보이는건 적대감 가득한 표정으로
    위아래 훑으며 째려보는거예요
    차라리 치대지마라 부딪히지마라
    당당하게 항의를 하는게 낫죠
    그렇게 째려봐도 상대는 아무생각없는 사람들이라
    자기가 뭘 잘못했는줄도 모를걸요
    오히려 주변사람들한테 본인만 못된사람처럼 보이죠

    예의찾고 프라이버시찾고
    다좋은데 사소한일은 사소하게 넘겨줄줄도
    아는 아량도있었음 싶구요
    정 못견디겠음 꾹참고있다 폭발하지말고
    기분좋게 웃으며 조금만 천천히 해주세요
    저 아직 다 못했어요
    말 할수있지않나요?

  • 13.
    '14.10.9 6:13 PM (58.226.xxx.171)

    앞사람이 계산 다 끝났는데도

    미적미적 거리며
    빨리 봉지에 안 넣고
    제 물건 놔둘 공간도 없게 하는게
    더 짜증나던데요~~~~


    정말 싫어!!!!!

  • 14. ㅋㅋ
    '14.10.9 6:43 PM (119.194.xxx.239)

    둘다 있어요. 원글님 열받은 것처럼 뒤에서 바짝 붙어서 밀어내는 사람들도 있고, 또 윗님 말씀처럼 뒤에 사람이 물건을 담아야 되는데, 서서 자기 영수증 들여다 보는 사람도 있구요.
    둘다 예의가 없는거죠.

  • 15. ㄴㄴ
    '14.10.9 7:42 PM (39.115.xxx.50)

    네 정말 둘다 너무 심하면 짜증나요. 배려가 없는거죠.

  • 16. 어디에서든
    '14.10.9 8:02 PM (121.161.xxx.229)

    몸으로 미는 사람 너무 싫어요
    대부분 중년 아줌마 아저씨들. 아줌마들이 더 많죠
    귀국해서 제일 적응안됐던게 사람들이 막 몸으로 밀치는거였어요. 아직 적응못했습니다만..

  • 17. 몸으로 미는 사람, 바싹 붙는 사람
    '14.10.10 3:14 AM (110.13.xxx.33)

    너무 싫어요333333
    외국에서 살기 전에도 적응 안됐고
    지금 생각해보면 십여년 그거 안겪어 너무 좋았던듯
    귀국한지 수년이 되도 적응 안되요.

  • 18. 뒤에 줄을
    '14.10.10 11:52 AM (220.68.xxx.4)

    10명이상 서 있는데 느려터지고 감각없이 계산해주시는 분이 가격 말하면 그제서야 카드 ...그것도 여러장 쭈욱 끄내서 뭐할지 고민,,,,,도대체 왜 그러는지

    세상은 다양해 를 여러번

  • 19. ...
    '14.10.10 4:04 PM (175.198.xxx.252)

    저는 계산도 아직 안 끝낸 상태였는데 뒷 커플이 아예 저희가 서 있는 자리를 넘어서 계산대 뒤쪽까지
    가던데요.
    카트 제자리에 밀어놓고 왔더니 울 남편 카드 계산하고 있는데 두 사람이 신나게 남편을 밀어 부치며
    떠들고 있더라고요.
    화가 나서 한 마디 해주고 왔는데... 정말 예의가 없는 건지 뭔지...

  • 20. 진상
    '14.10.10 4:11 PM (121.167.xxx.237)

    어떤 50대~60대 아줌마는 자기가 몇개 안되니 먼저 계산하겠다고 당당하게..양해를 구하는것도 아니구요..
    나이들수록 철드세요 하고 싶어요.

  • 21. ㅇㅇㅇ
    '14.10.10 4:16 PM (203.251.xxx.119)

    원글님이 신경이 날카로우시네요
    전 앞에사람 느릿느릿 계산하고 주워담아도 참고 기다립니다.
    그러나 새치기는 안돼요.

  • 22. 근데
    '14.10.10 4:22 PM (210.121.xxx.253)

    의도가 아니라, 그냥 성향이나 습관상 좀 급하게 굴거나 느리거나 한 건 그냥 기다리겠는데요.
    미는 건 못 참겠어요.

    지하철에서도 내릴 때 막 미는 분들 있잖아요. 사람 안 많고 러쉬아워 아닐 때.. 특히 그러면 한 마디 해주고 싶다니까요.

  • 23. 우유
    '14.10.10 4:25 PM (175.198.xxx.142)

    특별한 날 창구일을 볼때(사람) 많을때 은행 같은데서 번호 찍히거나 부르면 그제서야 일어 나는 사람들
    엉덩이 차 주고 싶어요
    마트에서도 대개 앞 사람이 그렇게 늦장 부리는 사람 많더군요
    주어 담으면서 해도 되는데
    자기네 물건과 내 물건이 막 섞이는데도 자기 볼일 다 보는 사람
    꼭 그런 사람 여기다 글 올려서 뒷 사람이 밀쳐내니 뭐니 하면서...(원글님이 그런다는 것이 아니구요)
    그리고 좀 늦으면 옆 계산대(낮에는 계산원이 없는 )그 자리로 옮겨서 물건 담아 도 되는데
    괜스리 뒷사람 째려 보면서 성질 급하네 뭐네 하면서 투덜..이런 분들 대개 나이 많은 아줌마 내지는 할머니
    로 막 입성하시려는 분
    저도 나이 먹었지만 내일도 보고 뒷사람 편의도 생각하면서 일 처리했으면 좋겠어요

  • 24. 서울이 북적북적
    '14.10.10 4:39 PM (211.178.xxx.218)

    땅덩이는 좁고 인간들은 넘치고...
    인성은 점점 사나워지고.

  • 25. 저는 거꾸로...
    '14.10.10 4:52 PM (218.234.xxx.94)

    대형 매장에서 정산하면서 카트 내 박스에 물건 하나씩 정리하는 거요..
    그거 시간 많이 걸리거든요.. 제 경우 계산된 물건은 막 카트에 넣어요. 빨리..
    그리고 계산 다한 후 카트를 밖으로 빼서 박스에 정리하거든요. (대부분 이렇게 하지 않나요?)

    그런데 어떤 분은 처음부터 박스를 카트에 담아와서 계산하면서 그 물건들을 하나씩
    박스에 각 맞춰서 넣었다 뺐다 하면서 정리해요. 한참 걸리더라고요.
    제 뒤로도 줄 길었는데... 계산원도 한참을 기다리고...
    (앞의 물건이 계산 끝나도 계속 그 계산대 위에 있으니 뒷 사람 계산할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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