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대부고냐 고양국제고냐..

중3맘 조회수 : 3,647
작성일 : 2014-10-09 12:25:08
중간고사가 끝났어요. 영어만 잘보면 되는 국제고를 갈런지 주요5개과목울 보는 외대부고를 갈런지 갈팡질팡합니다. 일단 성적은 중3 모든 과목 올a입니다. 사배자 3순위임을 감안하면 외대부고는 ㄴ무난히 합격할듯해요. 왜냐하면 사배자는 작년에도 미달이였던듯해서입니다. 매월 130만원 정도의 교육비가 사배자 기준에 부합하는 가정의 입장에서는 한번 더 고민하게 하거든요.

두번째 고민학교는 고양국제고입니다. aa21 나왔구요. 여긴 아무리 사배자라도 확률은 반반입니다. 고양외고보다도 늘 경쟁률도 높고 컷트도 높았어요. 국제정치.문화.세계지리 관련 과목을 이수합니다. 아이는 국제정치.문화. 지리 등에 관심이 많고 또한 배우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고양국제고를 들어가고 싶어하고요. 외대부고보다는 덜 힘들꺼같다는 이유도 있어요. 중학생활 내내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했고 교내 각종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좋은 결과를 내었고 ucc만드는 걸 좋아해서 교육청 주최 외부대회에 참가 하여 상도 받은적 있어요. 학교 쌤들도 다 알아주는 아이로 생활하다 외대부고 가서 존재감없이 생활하게 될까봐 살짝 걱정이라는 아이입니다. 외대부고 갈 충분한 실력인데 국제고 간다고 하니 이걸 고마워해야하는건지 안타까워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부유한 집에서 팍팍 밀어주면 쟤보지도 않고 외대부고 간다고 했으려나 싶고요...부모된 입장에서 부모형편 봐주는 아이인것 같아 마음이 좀 안타깝고 그렇네요
IP : 119.64.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시만
    '14.10.9 12:47 PM (110.14.xxx.144)

    제가 아는 고양국제고 얘기만 조금...
    고국고 작년에 올1등급도 최종에서 20명 떨어진걸로압니다.
    2등급 하나 있으니 생기부 완벽하고 면접 특히 잘봐야합니다.
    면접 변별력이 꽤됩니다.
    어디나 그렇지만 와서도 상위권 쉽지 않습니다.
    중학교때 전교1등 흔하고
    전교 10등 정도는 더 흔하고...
    물론 영어만 잘해서 온 경우 있지만..당연 바닥권..
    공립이라 학비 합리적이고 쌤들 대부분 휼륭하시고 시설좋고,아이들구성원 휼륭하고..
    좋은 학교 맞습니다
    혹시 결정하시면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

  • 2. ㅇㅇ
    '14.10.9 1:04 PM (1.229.xxx.17)

    국제고 가서도 존재감있기 쉽지않아요
    국제고건 외대부고건 거의 전원이 전교1,2,3등 하다 온 애들이예요
    내신은 마음에 각오를 하고 보내셔야되요
    첫시험보고 다들 충격받습니다
    전학가는 애들도 꽤 되구요
    교육비 덜 드는곳으로 보내세요

  • 3. 그게요
    '14.10.9 1:04 PM (110.70.xxx.247) - 삭제된댓글

    국제고 외고 1차 전형은 영어 내신으로 기계적으로 자릅니다.
    일반전형 넣으면 2등급 하나 있는 경우 탈락 예상돼요.
    작년까지야 상대평가가 4학기여서 2등급 한두 개로도 합격했지만요.

    그런데 사배자의 경우 작년부터 요건이 강화돼서 미달도 많으니 1차 통과 가능할 것 같애요.
    말씀하신 상황으로 봐서는 국제고 원서 넣는 게
    나을 듯 해요.
    어디로 결정하시든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 4. 위에..님
    '14.10.9 7:14 PM (58.123.xxx.187)

    저희도 사배자3순위 지원하려고하는데 어떤면이 힘드나요? 학업적인건가요. 차별문제인가요? 차별이 있다면 일반전형에 넣을라구요.

  • 5. 국제고
    '14.10.9 11:28 PM (221.151.xxx.158)

    그렇게 전교 1,2,3등 애들만 들어가는 데는 아닌데...

  • 6. 맞아요
    '14.10.10 12:07 AM (180.65.xxx.246)

    국제고 애들 전교 123등 하는 애들만 가는 곳은 아니예요. 물론 우수한 애들이지만요.
    다른 지역에서 오는 애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고양시에서는 학습능력뿐만 아니라 면접이 상당히 중요해요.
    우리 애 친구들 보니까 전교등수 순으로 가지는 않더라구요.
    가서 공부하는 거 쉽지 않고요. 국제고 학생들이 졸업한 중학교에 홍보하러 오는데 수학 약한 애들은 지원하지 말라고...
    와서 고생한다고 그랬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273 어디서부터 잘못 살았던 걸까요 35 후우 2014/10/10 12,756
425272 폰..기기만 구입했어요, 그 이후에? 9 ㅇㅇ 2014/10/10 1,295
425271 초등저학년 제일 쓸데없는사교육은 뭘까요? 17 .... 2014/10/10 4,519
425270 영화 해적 언제부터 재밌나요? 4 ... 2014/10/10 1,143
425269 아가용 매트 사용해보신 엄마분들 계신가용? 비락식혜 2014/10/10 362
425268 행거에 달려있던 나무봉, 작은 밥상은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4 난감 2014/10/10 3,321
425267 끓이지 않고 하는 고추간장짱아찌 만들었는데요... 1 dd 2014/10/10 1,200
425266 보험 설계사분이 개인 예금액을 알수있나요? 8 혹시 2014/10/10 1,859
425265 디스크 신경성형술 2 ... 2014/10/10 2,019
425264 다음이나 네이버 탈퇴하고 재가입 가능한가요 2 . 2014/10/10 895
425263 아이들 휴대폰이 위험!! 스팸문자, 스팸전화번호 확인하는 방법 2 바빠별이 2014/10/10 1,218
425262 연재 악질 안티들 하는짓 보면요 66 .. 2014/10/10 2,219
425261 엑소 루한 소송 8 ㅇㄷ 2014/10/10 2,512
425260 hd되는 뚱뚱이 tv가 있는데요. tv를 바꾸는게 나을까요? 6 궁금 2014/10/10 816
425259 학부학벌이요. 교수하려면 이공계도 넘지 못하나요? 7 이공계 2014/10/10 2,019
425258 초보주부인데 집안일 하기 싫어서 멍하니 있네요. 꾸짖어주시거나 .. 18 다시시작하기.. 2014/10/10 3,022
425257 욕실 슬라이딩장이 고장 났어요 또 욕실 선반도 흔들흔들... 1 헬프미 2014/10/10 1,277
425256 회사에서 시간이 엄청 남는데 뭘 할까요? 12 .. 2014/10/10 2,435
425255 자신의 이미지를 사랑한다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2 이미지 2014/10/10 861
425254 광주에 맛도 좋고 포장도 잘하는 떡집!! 추천해주세요.(예단 비.. 4 도움 2014/10/10 1,704
425253 싸움 구경 재밌습니다. 4 ... 2014/10/10 2,978
425252 후기... 2 갱스브르 2014/10/10 1,102
425251 사랑이 아버님...-_- 12 15금 2014/10/10 13,236
425250 그 스마트폰은 어떤 기종일까? 안사 2014/10/10 317
425249 살면서 두번째 웍을 장만한다면 뭐가 좋을까요? 6 -- 2014/10/10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