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대부고냐 고양국제고냐..

중3맘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14-10-09 12:25:08
중간고사가 끝났어요. 영어만 잘보면 되는 국제고를 갈런지 주요5개과목울 보는 외대부고를 갈런지 갈팡질팡합니다. 일단 성적은 중3 모든 과목 올a입니다. 사배자 3순위임을 감안하면 외대부고는 ㄴ무난히 합격할듯해요. 왜냐하면 사배자는 작년에도 미달이였던듯해서입니다. 매월 130만원 정도의 교육비가 사배자 기준에 부합하는 가정의 입장에서는 한번 더 고민하게 하거든요.

두번째 고민학교는 고양국제고입니다. aa21 나왔구요. 여긴 아무리 사배자라도 확률은 반반입니다. 고양외고보다도 늘 경쟁률도 높고 컷트도 높았어요. 국제정치.문화.세계지리 관련 과목을 이수합니다. 아이는 국제정치.문화. 지리 등에 관심이 많고 또한 배우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고양국제고를 들어가고 싶어하고요. 외대부고보다는 덜 힘들꺼같다는 이유도 있어요. 중학생활 내내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했고 교내 각종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좋은 결과를 내었고 ucc만드는 걸 좋아해서 교육청 주최 외부대회에 참가 하여 상도 받은적 있어요. 학교 쌤들도 다 알아주는 아이로 생활하다 외대부고 가서 존재감없이 생활하게 될까봐 살짝 걱정이라는 아이입니다. 외대부고 갈 충분한 실력인데 국제고 간다고 하니 이걸 고마워해야하는건지 안타까워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부유한 집에서 팍팍 밀어주면 쟤보지도 않고 외대부고 간다고 했으려나 싶고요...부모된 입장에서 부모형편 봐주는 아이인것 같아 마음이 좀 안타깝고 그렇네요
IP : 119.64.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시만
    '14.10.9 12:47 PM (110.14.xxx.144)

    제가 아는 고양국제고 얘기만 조금...
    고국고 작년에 올1등급도 최종에서 20명 떨어진걸로압니다.
    2등급 하나 있으니 생기부 완벽하고 면접 특히 잘봐야합니다.
    면접 변별력이 꽤됩니다.
    어디나 그렇지만 와서도 상위권 쉽지 않습니다.
    중학교때 전교1등 흔하고
    전교 10등 정도는 더 흔하고...
    물론 영어만 잘해서 온 경우 있지만..당연 바닥권..
    공립이라 학비 합리적이고 쌤들 대부분 휼륭하시고 시설좋고,아이들구성원 휼륭하고..
    좋은 학교 맞습니다
    혹시 결정하시면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

  • 2. ㅇㅇ
    '14.10.9 1:04 PM (1.229.xxx.17)

    국제고 가서도 존재감있기 쉽지않아요
    국제고건 외대부고건 거의 전원이 전교1,2,3등 하다 온 애들이예요
    내신은 마음에 각오를 하고 보내셔야되요
    첫시험보고 다들 충격받습니다
    전학가는 애들도 꽤 되구요
    교육비 덜 드는곳으로 보내세요

  • 3. 그게요
    '14.10.9 1:04 PM (110.70.xxx.247) - 삭제된댓글

    국제고 외고 1차 전형은 영어 내신으로 기계적으로 자릅니다.
    일반전형 넣으면 2등급 하나 있는 경우 탈락 예상돼요.
    작년까지야 상대평가가 4학기여서 2등급 한두 개로도 합격했지만요.

    그런데 사배자의 경우 작년부터 요건이 강화돼서 미달도 많으니 1차 통과 가능할 것 같애요.
    말씀하신 상황으로 봐서는 국제고 원서 넣는 게
    나을 듯 해요.
    어디로 결정하시든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 4. 위에..님
    '14.10.9 7:14 PM (58.123.xxx.187)

    저희도 사배자3순위 지원하려고하는데 어떤면이 힘드나요? 학업적인건가요. 차별문제인가요? 차별이 있다면 일반전형에 넣을라구요.

  • 5. 국제고
    '14.10.9 11:28 PM (221.151.xxx.158)

    그렇게 전교 1,2,3등 애들만 들어가는 데는 아닌데...

  • 6. 맞아요
    '14.10.10 12:07 AM (180.65.xxx.246)

    국제고 애들 전교 123등 하는 애들만 가는 곳은 아니예요. 물론 우수한 애들이지만요.
    다른 지역에서 오는 애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고양시에서는 학습능력뿐만 아니라 면접이 상당히 중요해요.
    우리 애 친구들 보니까 전교등수 순으로 가지는 않더라구요.
    가서 공부하는 거 쉽지 않고요. 국제고 학생들이 졸업한 중학교에 홍보하러 오는데 수학 약한 애들은 지원하지 말라고...
    와서 고생한다고 그랬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754 30대에 흰머리 생기나요??? 11 36살 2014/10/30 3,812
430753 온수매트 온도 설정이 이상해요 궁금 2014/10/30 4,400
430752 나인 정말ᆢ 8 2014/10/30 2,152
430751 펑~합니다... 14 쓸쓸 2014/10/30 3,361
430750 양재 김사주 잘보나요? 철학원추천부탁드 2 양재 2014/10/30 6,320
430749 혹시 배란기에도 생리전처럼 배가 막 부풀어오르기도 하나요? 6 그래서인가 2014/10/30 10,289
430748 신해철-서태지-이승환 합동콘서트 계획 중이었대요... 안타깝.... 4 ... 2014/10/30 2,737
430747 문상에 보라색 옷 입으면 안될까요? 4 dd 2014/10/30 1,752
430746 안녕 프란체스카 6 앙드레 해철.. 2014/10/30 1,821
430745 남편이 해외 출장갔는데 쓸쓸하네요. 5 .... 2014/10/30 1,921
430744 연예인이 자기 스토킹한다고 주장하는 사람 뭐에요? 19 ??? 2014/10/30 2,846
430743 민사고주변 숙박 1 이와중에 질.. 2014/10/30 1,848
430742 별거 아닌걸로 남편이 꼴보기 싫어요 3 아들만셋 2014/10/30 1,473
430741 민성원 9to9 인텐시브 아시는 분 계세요? 벌써 방학걱.. 2014/10/30 768
430740 신해철씨, s병원에서 위밴드했던사람이에요.... 39 ..... 2014/10/30 25,002
430739 혹시 유기견 입양하실 분 계실까요?작은 아이에요 9 나쁜사람들 2014/10/30 1,602
430738 정많은 남자는 남편감으로 어떨까요 9 aa 2014/10/30 7,931
430737 내 인생 가장 비참했던 순간 3 ... 2014/10/30 2,517
430736 울어버렸어요.. 2 해철님.. 2014/10/30 951
430735 JTBC뉴스 중에 82cook잠바.. 3 세월호 2014/10/30 2,105
430734 신해철 본인도 모르게 위축소 수술을 했다고요? 6 .. 2014/10/30 4,940
430733 삼각형과 사다리꼴 면적좀 구해 주세요 5 수학 2014/10/30 1,403
430732 故신해철 측 "S병원 상대 민·형사상 책임 묻겠다&qu.. 19 기사 2014/10/30 10,482
430731 풍수지기 타당성 있지 않아요? 20 ... 2014/10/30 2,985
430730 로맨스의일주일 재밌는듯 2 ㅎㅎ 2014/10/30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