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BC, 세월호 재판 긴급 속보 기사

홍길순네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4-10-09 07:23:48

http://thenewspro.org/?p=7948


BBC, 세월호 재판 긴급 속보 기사

-선장 사형에 처해질 수도

-단순 재판 중계 아닌, 세월호를 둘러싼 진실 보도 접근 시작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가 세월호 재판 과정을 속보로 전하고 있다. 스티븐 에반슨 기자는 세월호 재판 현장 보도에서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준석(69) 선장은 재판 과정에서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였다”며 자신을 변호했다고 공판 현장을 보도했다.

어린 수학여행단이 대부분 희생자 명단에 오른 세월호 사건 당시 이준석 선장은 승객들의 안전을 도외시한채 가장 먼저 배에서 도피한 사실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로 사형에 언도될 수 있다고 스티븐 기자는 광주발로 전했다.

이미 한국 검찰 측에서 세월호 사건이 외부 충격이나 모종의 음모에 의해 발생한 사건이 아닌, 화물과적과 여객선 불법 개조 및 미숙한 조타술이 참사 원인이라고 지난 6일 발표한 탓인지 이날 공판 현장에서 또한 검사측 수사관들은 외부 충격이나 모종의 음모가 아닌, 세월호 자체 문제로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11명의 선원들을 몰고가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

기사는 세월호 소유주였던 유병언의 행방불명과 사체로 발견된 것까지 전해주고 있으며 이는 BBC가 단순히 재판 과정을 중계하기 위한 기사라기 보다는 세월호 재판 진행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BBC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Debbie Kim

기사 바로가기 ☞ http://bbc.in/1sgJVFp

 

South Korea ferry trial: Sewol Capt Lee was ‘confused’한국 여객선 재판 : 세월호 이 선장 ‘혼란’스러웠다

The captain of the Sewol could face the death penalty, reports Stephen Evans

세월호 선장이 사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스티븐 에반스가 보도한다

The captain of the South Korean ferry that sank in April has said he was in a very “confused” state during the incident, as he started giving evidence in his trial.

4월 침몰된 한국 여객선 선장이 그의 공판에서 증언을 시작하면서 사고 시 그가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였다고 말했다.

More than three hundred people died, most of them schoolchildren, when the Sewol passenger ferry capsized.

대부분이 어린 학생이었던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세월호가 침몰되었을 때 사망하였다.

Lee Joon-seok, 69, is charged with negligent homicide – a crime punishable by death in South Korea.

69세 이준석은 한국에서 사형으로 처벌 될 수 있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되었다.

The trial, being held in the city of Gwangju, began in June.

광주 시에서 열리고 있는 재판은 6월에 시작되었다.

The BBC’s Stephen Evans in Gwangju said Capt Lee repeatedly told the court that he was confused and not in his normal state of mind when the ship began to sink on 16 April.

이 선장이 4월16일 배가 침몰하기 시작했을 때 그는 당황했고 정상적인 정신상태가 아니었다고 법정에 반복적으로 말했다고 BBC의 스티븐 에반스가 광주에서 전했다.


Sewol ferry captain Lee Joon-Seok is escorted upon his arrival at the Gwangju District Court in the south-western South Korean city of Gwangju

세월호 선장 이준석이 한국의 남서쪽 도시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하자 인도되다

Along with the captain, eleven other members of the crew are also facing trial on lesser charges

선장과 함께 11명의 다른 선원들도 보다 낮은 혐의로 재판에 직면하고 있다.

Capt Lee said he had ordered the ship to be abandoned but that the order was not followed. The prosecutors say this contradicts what he had previously told the police.

이 선장은 배를 포기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그 명령이 이행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그가 앞서 경찰에 말했던 것과 모순된다고 검사는 말한다.

Investigators have said a combination of cargo overloading, illegal modification of the vessel and inexperienced helmsmanship was behind the disaster.

화물 과적과 여객선의 불법 개조 그리고 미숙한 조타술 등의 복합이 이 참사의 원인이었다고 수사관들은 말했다.

A less-experienced crew member was steering the ship when it made a sharp turn causing it to list sharply to one side.
급변침으로 배가 한 쪽으로 급격히 기울게 되었을 때에, 미숙한 선원이 여객선을 조종하고 있었다.

The parents of some of the teenagers who died during the incident have been attending the trial.

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일부 십대들의 부모들이 이 공판에 참석해 왔다.

Our correspondent said throughout the trial, relatives of the deceased teenagers have intervened, often with wails of anguish mixed with anger.

십대 희생자들의 친척들이 공판내내, 종종 분노 섞인 비통한 울부짖음과 함께, 참견했다고 특파원은 전했다.

Eleven other members of the crew are also facing trial on lesser charges.

11명의 다른 선원들은 좀더 가벼운 혐의로 또한 재판에 직면하고 있다.


Graphic showing location of sunken ferry and timeline of events

침몰한 여객선의 위치와 사고 시각표를 나타내는 도표

A separate trial is under way for officials of the company that operated the ferry Chonghaejin Marine Co.

이 여객선을 운영했던 천해진해운 관계자들에 대한 별도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The billionaire businessman Yoo Byung-eun, the owner of the company, went missing shortly after the disaster and was later found dead.

이 회사의 소유주인 억만장자 사업가 유병언은 이 참사 직후 행방불명되었다가 후에 사체로 발견되었다.

The incident sparked widespread grief and anger in South Korea.

이 사고는 한국에 광범위한 비통함과 분노를 유발하였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

정상추 네트워크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 네트워크)

정상추 네트워크는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에서 모두 힘을 모아 정치, 사회, 교육, 문화, 환경 등 전반에 걸쳐 잘못된 정책과 부조리, 부정부패의 근절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올바르고 강한 대한민국, 그리고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고자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정상추에서 올리는 글을 보기 원하시면 아래의 링크에 가셔서 like를 눌러주세요.

https://www.facebook.com/CitizensFighting4SocialJustice (정상추.. 네트워크)

(독어, 중국어) 번역, 앞기사 작성, SNS홍보, 언론사제보, 그래픽, 디자인, 영상편집 등의 재능을 기부 하실 분을 찾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에 가셔서 정상추에 가입신청을 해주세요

https://www.facebook.com/groups/CitizensFighting4SocialJustice/

정상추 트위터 주소 https://twitter.com/cforsj

뉴스프로 후원하기: 국내: 국민은행 410101 – 01 – 287156, 예금주: 김예정(뉴스프로), 해외: 페이팔 (news@thenewspro.org)  

IP : 31.205.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4.10.9 12:11 PM (74.101.xxx.52)

    구조 안 한 건 수사하고 재판 안 하나?

  • 2.
    '14.10.9 4:20 PM (220.72.xxx.5)

    봤습니다 당연히 재판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518 에스방송 백년손님 이현우 손님 2014/10/31 1,150
431517 아..이게 뭔가요.미치겠어요.해철님..ㅠㅠㅠ 3 분노 2014/10/31 2,062
431516 테레비 나오는 의사들 6 무섭네요 2014/10/31 2,337
431515 세살여아..기저귀 습진?으로 고생중이예요ㅠㅠ 18 야식왕 2014/10/30 3,200
431514 우리 애 피아노 가르쳐볼까요? 5 초보엄마 2014/10/30 1,089
431513 육아하면서 시험공부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2 졸려졸려 2014/10/30 1,114
431512 옛날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의 글이 아직 생각나네요 25 노랑 2014/10/30 2,394
431511 경상도언니들 이것 좀 가르쳐주이소.^^ 28 그리고그러나.. 2014/10/30 3,127
431510 치아교정시 도움좀주세요 1 치과 2014/10/30 595
431509 도와주세요~양평펜션 추천좀 부탁, 급해요. 가족모임 장소 3 orchid.. 2014/10/30 912
431508 40대초반 이 안지크 패딩어때요? 8 .. 2014/10/30 4,079
431507 고 신해철 씨 유족 아시는분들 부검필요할텐데요 10 아시는분들 2014/10/30 3,173
431506 한식대첩 4 ... 2014/10/30 1,771
431505 중3기말고사 국,수,영,과만 공부하겠데요. 2 중3엄마 2014/10/30 1,424
431504 청운효자주민센터앞에는 엄마가있습니다. 6 체한것처럼 2014/10/30 1,648
431503 카드결제에 대해 여쭤요. 1 ... 2014/10/30 477
431502 잼을 너무 많이 조렸나봐요 4 초록단추 2014/10/30 735
431501 신해철이란 가수 우리에게 너무 많은 걸 남기고 갔네요 10 캔디 2014/10/30 1,536
431500 한식대첩 패자부활전 못보신분들 지금 재방하네요 2014/10/30 949
431499 푸시킨이 맞구나... 3 갱스브르 2014/10/30 1,627
431498 암환자 장어 11 2014/10/30 3,346
431497 세월호198일) 바람이 멈춰..수색작업이 속히 이루어지게 해주세.. 14 bluebe.. 2014/10/30 545
431496 해철오빠 빈소에 방금다녀왔어요 13 오빠 2014/10/30 4,611
431495 국화와 칼.. 추천좀 부탁해요 3 번역본 2014/10/30 665
431494 옥수수차 보리차 같은것도 많이 마시면 좋을까요? 3 ddd 2014/10/30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