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사정 봐주기 좀 지쳐요..

ㅇㅇㅇ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14-10-09 00:03:11
친한 중딩때 친구가 있어요..
중딩 때 친구들이 계를 하는데 곗돈이 좀 모여서 놀러를 시외로 가기로 했어요..
제가 말하려고 하는 친구는 남편 잘못 만나 고생 많이 해서 우리가 사정을 많이 봐줍니다..
이 친구가 어린 딸을 매일 모임때 마다 데리고 나와요..
그래서 만나면 용돈도 주고 우리가 돈을 더 내고 그랬어요..
근데 이번 1박2일로 놀러가는 날을 의논하면서 이 친구 일하는것 때문에 멀리 가는거 취소되고 시내에서 놀기로 했어요..
우리 입장에서 배려란걸 하면 이 친구도 좀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애는 또 데리고 온다네요..
그 친구만 어린 애가 있는게 아니에요..다른 친구들도 초딩 애들 있거든요..한 친구와 저는 애가 없구요..
친구들이 늘 양보를 하면 한번쯤 자기도 양보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좀 오늘은 화가 나려고 해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IP : 117.111.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9 12:10 AM (218.147.xxx.148)

    친구가 알아서 행동하면 오히려 좋을텐데 그러네요
    그런데 형편이 어려우면 그렇게 끼어가지않고는 자기아이가 어디 놀러가지 못하니까 염치없어도 데리고 오는게 아닐까해요
    다른집 아이들은 엄마아빠가 좋은곳 많이 데려갈수 있으니까요
    봐주시는김에 아이생각해서 좀더 봐주심이 어떨까하네요

  • 2. 흠냐
    '14.10.9 12:20 AM (211.33.xxx.132)

    직접적으로 표현을 해야할 거 같아요.
    어른끼리 간만에좀 시원하게 놀자
    이랬는데도 친구가 애를 데리고 나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거나 안 한다면 대놓고 말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 친구는 다른분들이 양보하고 손해본다고 생각 안할지도 몰라요.
    82 명언도 있잖아요.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 3. ..
    '14.10.9 1:30 AM (121.147.xxx.69)

    모두들 애들 한 둘씩 되도 안데리고 나오는데 유독 한 친구만 셋을 언제나 데리고 나오는 친구가 있었어요.
    시어머니가 한집살면서 애들 봐주는데도..
    처음에는 애들이 어려서 안떨어지려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큰애가 초딩 고학년이 되어도 셋을 여전히 데리고 나타나고..결국 그 모임이 깨져버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722 굴은 알이 작을 수록 상품이죠? 1 ... 2014/11/26 1,462
439721 지식경제부 장관하면서 자원외교 말아 쳐먹은 자원외교 말.. 2014/11/26 662
439720 혹시 드림큐라고 아세요~? 1 ny1128.. 2014/11/26 848
439719 이케아 2015 카달로그 책이 쫙 꽂혀 있어요. 7 2014/11/26 2,449
439718 대전 삼성중공업 어떤가요? 1 궁금 2014/11/26 1,033
439717 시댁 김장을 다녀왔는데..답답해서요.. 32 답답 2014/11/26 14,419
439716 여러분들은 안피곤하세요? 4 ... 2014/11/26 1,376
439715 시어머니 생신에 선물로 니팅밍크 머플러 약소한가요? 2 시어머니.... 2014/11/26 1,522
439714 허니버터칩 본인은먹었으면서 못먹어본남들보곤 먹지말라는거 웃겨요ㅎ.. 11 ... 2014/11/26 2,033
439713 마늘 찧는데...토요일에 김장하려면 2 정성들여 2014/11/26 747
439712 타이 마사지 팁이 궁굼합니다 3 2014/11/26 6,344
439711 ”경기도콜센터, 삼진아웃제로 악성 민원 크게 줄어” 1 세우실 2014/11/26 918
439710 돌잔치까지 다 참석후 연락끊긴 여자 친구들.. 내 결혼식에 연락.. 11 ... 2014/11/26 5,786
439709 여든 아버지 사드릴 자켓 추천해주세요 3 아버지 2014/11/26 708
439708 프리첼 맛있네요 어라 2014/11/26 646
439707 4백정도 여유돈 4 가방 2014/11/26 2,582
439706 횡시공포증 아세요? 6 혼자 2014/11/26 9,156
439705 한화매각 삼성테크윈 등 인력 7천여명 운명은 6 칼바람 2014/11/26 3,463
439704 통번역대 나오신분들 2 qg 2014/11/26 1,558
439703 잘안먹는아기 키워보셨어요??? 24 편식 2014/11/26 5,153
439702 34년 후 5천만원의 가치는? 보험해지할까 고민중이예요. 9 보험 2014/11/26 2,836
439701 닭가슴살로 미트소스 해보신분 어때요? 2014/11/26 414
439700 (바람, 불륜 관련)설문조사 부탁드립니다ㅠㅠ Maximu.. 2014/11/26 958
439699 배추절인거 며칠 양념안하고 나둬도 괜찮나요? 3 김장 2014/11/26 1,385
439698 우리집 택배도 아닌데 왜 자꾸 벨을.... 1 ㅇㅇ 2014/11/26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