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사정 봐주기 좀 지쳐요..

ㅇㅇㅇ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4-10-09 00:03:11
친한 중딩때 친구가 있어요..
중딩 때 친구들이 계를 하는데 곗돈이 좀 모여서 놀러를 시외로 가기로 했어요..
제가 말하려고 하는 친구는 남편 잘못 만나 고생 많이 해서 우리가 사정을 많이 봐줍니다..
이 친구가 어린 딸을 매일 모임때 마다 데리고 나와요..
그래서 만나면 용돈도 주고 우리가 돈을 더 내고 그랬어요..
근데 이번 1박2일로 놀러가는 날을 의논하면서 이 친구 일하는것 때문에 멀리 가는거 취소되고 시내에서 놀기로 했어요..
우리 입장에서 배려란걸 하면 이 친구도 좀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애는 또 데리고 온다네요..
그 친구만 어린 애가 있는게 아니에요..다른 친구들도 초딩 애들 있거든요..한 친구와 저는 애가 없구요..
친구들이 늘 양보를 하면 한번쯤 자기도 양보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좀 오늘은 화가 나려고 해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IP : 117.111.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9 12:10 AM (218.147.xxx.148)

    친구가 알아서 행동하면 오히려 좋을텐데 그러네요
    그런데 형편이 어려우면 그렇게 끼어가지않고는 자기아이가 어디 놀러가지 못하니까 염치없어도 데리고 오는게 아닐까해요
    다른집 아이들은 엄마아빠가 좋은곳 많이 데려갈수 있으니까요
    봐주시는김에 아이생각해서 좀더 봐주심이 어떨까하네요

  • 2. 흠냐
    '14.10.9 12:20 AM (211.33.xxx.132)

    직접적으로 표현을 해야할 거 같아요.
    어른끼리 간만에좀 시원하게 놀자
    이랬는데도 친구가 애를 데리고 나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거나 안 한다면 대놓고 말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 친구는 다른분들이 양보하고 손해본다고 생각 안할지도 몰라요.
    82 명언도 있잖아요.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 3. ..
    '14.10.9 1:30 AM (121.147.xxx.69)

    모두들 애들 한 둘씩 되도 안데리고 나오는데 유독 한 친구만 셋을 언제나 데리고 나오는 친구가 있었어요.
    시어머니가 한집살면서 애들 봐주는데도..
    처음에는 애들이 어려서 안떨어지려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큰애가 초딩 고학년이 되어도 셋을 여전히 데리고 나타나고..결국 그 모임이 깨져버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779 이정도면 어느정도 여유있다고 생각하세요? 5 999 2014/12/10 2,287
443778 순두부 봉지에서 냄비로 14 방법 2014/12/10 4,140
443777 대치동 중등 수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3 푸른꿈 2014/12/10 2,341
443776 반찬가게에서 김치 한 포기부터 판매하나요? 4 .. 2014/12/10 902
443775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서 궁금해요 1 00 2014/12/10 1,038
443774 남편 직장 후배가 맘에 안들어요 2 예민.. 2014/12/10 1,052
443773 속보...자원외교.방산 비리 국조 합의 2 속보 2014/12/10 1,055
443772 음악들으면서 82하세요 뮤즈 82님 계세요? 6 뮤즈82 님.. 2014/12/10 582
443771 아이가 심장을 열고 바람을 쐬워주고 싶대요...... 3 초6엄마 2014/12/10 1,581
443770 로즈* 50% 세일하는 거 살까요? 2 시계 2014/12/10 1,747
443769 네이버쪽지 삭제된거 복구방법 있나요? 쪽지 2014/12/10 3,903
443768 역주행한 차량 신고할 수 있나요? 7 고민중 2014/12/10 1,058
443767 질문)노란우산공제? 11 노란 2014/12/10 1,869
443766 배추맛밖에 안나는 김장김치 11 수육 2014/12/10 2,346
443765 ‘황우석 논문 조작’ PD수첩 한학수PD 새 보직은 ‘스케이트장.. 4 세우실 2014/12/10 1,686
443764 1월~2월 가족해외여행 추천 부탁드려요 5 여행가고싶어.. 2014/12/10 5,140
443763 호주 길거리 음식 사먹을때... 9 달러 2014/12/10 2,246
443762 컴활과 사무자동화 배우는게 좀 다르네요? 컴 배울때 2014/12/10 701
443761 일본은 '특정 비밀 보호법'이라는 무서운법이 오늘부터시행 3 무서운세상 2014/12/10 1,180
443760 방송대 유교과 유보통합때문에 간다? 1 발시려 2014/12/10 1,360
443759 한국의 여성혐오는 한단계 또 진화한 것 같습니다... 60 야나 2014/12/10 3,962
443758 어제부터 너무 시끄러워 ... 2014/12/10 458
443757 믿고 산 비싼쇼파 가죽벗겨져서 왔는데 8 15년만에 .. 2014/12/10 2,130
443756 기자만남에 변호사 대동하고 나온 코오롱 홍보실장 멋져부려 2014/12/10 938
443755 아들에게 얻은 부끄러운 깨달음. 7 미끈이 2014/12/10 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