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사정 봐주기 좀 지쳐요..

ㅇㅇㅇ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14-10-09 00:03:11
친한 중딩때 친구가 있어요..
중딩 때 친구들이 계를 하는데 곗돈이 좀 모여서 놀러를 시외로 가기로 했어요..
제가 말하려고 하는 친구는 남편 잘못 만나 고생 많이 해서 우리가 사정을 많이 봐줍니다..
이 친구가 어린 딸을 매일 모임때 마다 데리고 나와요..
그래서 만나면 용돈도 주고 우리가 돈을 더 내고 그랬어요..
근데 이번 1박2일로 놀러가는 날을 의논하면서 이 친구 일하는것 때문에 멀리 가는거 취소되고 시내에서 놀기로 했어요..
우리 입장에서 배려란걸 하면 이 친구도 좀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애는 또 데리고 온다네요..
그 친구만 어린 애가 있는게 아니에요..다른 친구들도 초딩 애들 있거든요..한 친구와 저는 애가 없구요..
친구들이 늘 양보를 하면 한번쯤 자기도 양보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좀 오늘은 화가 나려고 해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IP : 117.111.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9 12:10 AM (218.147.xxx.148)

    친구가 알아서 행동하면 오히려 좋을텐데 그러네요
    그런데 형편이 어려우면 그렇게 끼어가지않고는 자기아이가 어디 놀러가지 못하니까 염치없어도 데리고 오는게 아닐까해요
    다른집 아이들은 엄마아빠가 좋은곳 많이 데려갈수 있으니까요
    봐주시는김에 아이생각해서 좀더 봐주심이 어떨까하네요

  • 2. 흠냐
    '14.10.9 12:20 AM (211.33.xxx.132)

    직접적으로 표현을 해야할 거 같아요.
    어른끼리 간만에좀 시원하게 놀자
    이랬는데도 친구가 애를 데리고 나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거나 안 한다면 대놓고 말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 친구는 다른분들이 양보하고 손해본다고 생각 안할지도 몰라요.
    82 명언도 있잖아요.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 3. ..
    '14.10.9 1:30 AM (121.147.xxx.69)

    모두들 애들 한 둘씩 되도 안데리고 나오는데 유독 한 친구만 셋을 언제나 데리고 나오는 친구가 있었어요.
    시어머니가 한집살면서 애들 봐주는데도..
    처음에는 애들이 어려서 안떨어지려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큰애가 초딩 고학년이 되어도 셋을 여전히 데리고 나타나고..결국 그 모임이 깨져버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965 연봉이 아주 높은 사람들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 8 다시한번 2014/10/11 3,739
424964 웰빙*님 고구마 연락처 아시는분ㅠ 3 호박고구마 2014/10/11 789
424963 염색하고 가늘어진 머리 복구 방법 없을까요? ㅠㅜ 10 루나 2014/10/11 3,890
424962 어제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노홍철 낚시편을 보고... 7 콩이랑빵이랑.. 2014/10/11 3,987
424961 첫월급 56 토요일 2014/10/11 5,088
424960 이제 정말 남편과 끝내야 할것같아요 23 직감 2014/10/11 11,131
424959 눈 흰자위가 늘어난경우 1 조언 2014/10/11 977
424958 10년 묵은 솜이불 틀어서 12 솜이불 2014/10/11 2,391
424957 이적 " 거짓말" 에 이런 영상이.. 8 phua 2014/10/11 1,837
424956 고추간장장아찌 만들때 간장소스... 5 고추간장장아.. 2014/10/11 1,017
424955 친정이 가난하면 결혼해서도 생활비드려야하나요? 17 ㅠㅠ 2014/10/11 6,988
424954 결혼하고 자녀없는 분들..노후 준비는..? 65 ㅎㅎㅎ 2014/10/11 10,901
424953 갱년기인지 우울증초기인지 잘모르겠네요 7 고3엄마 2014/10/11 1,864
424952 남편생일 즈음이면 허리가 아프시다는 시어머니.. 14 궁금 2014/10/11 2,983
424951 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 하려고해요 4 인테리어 2014/10/11 2,406
424950 지고추를 담으려고 하는데요.지고추용 고추 질문드려요. 2 2014/10/11 1,147
424949 자녀 있어야 하는지 고민글의 제생각 5 아래글중 2014/10/11 788
424948 산케이 편드는 진짜 친일파. 자칭 진보라는 사람들 11 친일파탄생 2014/10/11 811
424947 회기동쪽에 깔끔한 단독주택 시세 아시는 분 계신가요?직접 가보기.. 2 ekvmsp.. 2014/10/11 1,436
424946 남편과 함께하는 취미 있으세요? 7 취미 2014/10/11 1,710
424945 우리나라 줄어드는 인구, 정말 문제인가요? 16 인구 2014/10/11 3,383
424944 전세집 식기세척기 수리는? 4 돌아서면 2014/10/11 2,220
424943 원전 사고 방사능 확산 모의실험 1 후쿠시마의교.. 2014/10/11 592
424942 뉴욕에 가는데 친구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 선물 2014/10/11 517
424941 만원 가까이 주고 산 리코타치즈가 맛이 너무 없네요 7 리코타치즈 2014/10/11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