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여성이랑 사촌이 사귀는데 어떻해야하죠?

이종사촌 조회수 : 6,483
작성일 : 2014-10-08 22:08:36
이게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하지..

며칠전에 이종사촌녀석이 한번 보자고 해서 본적이 있어요 

그때 사귀던 여자랑 같이있는걸 보게되었고요 

그녀석은 자취하거든요 

원래 여자가 있는건 알았는데 

문제는 그여성이 이혼여성이라는 점이에요 

그리고 아이가 있는건지는 모르겟어요 근데 왠지 분위기상인지 감인지 있을거같아요...

어제 울이모가 왔는데..순간 말을 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비밀이라고 해서 그냥 아무소리 안하기는 했는데

말을하면 시끄러워질테고 난 신뢰도 없는넘일테고 

근데 이게 숨긴다고 숨겨질거같지가 않아서 

어떻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님들은 만약에 아들이 이혼여성을 데리고 온다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그리고 만약 아이가 있다면

어떻하실건가요? 맞아죽나요? 여자가 정말 괜찮다고 생각되면요 



IP : 175.119.xxx.5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8 10:11 PM (27.35.xxx.143)

    님은 그냥 조용히 계시는게 좋을거같고... 이혼한 사람들한테 편견이 없다 생각했는데 내 가족이 이혼한사람을 배우자로 데리고온다면 반대할것같은거보니 편견이 아직 있나봐요 전..

  • 2. ,,
    '14.10.8 10:11 PM (112.186.xxx.254)

    괜찮긴 뭐가 괜찮아요
    저 같으면 열받아 넘어 갈거 같아요
    거기다 애까지 있다면..정말이지...
    애 하나 키우는데 얼마나 속썩고 돈이 많이 들어가나요
    그런데 남의애..
    쯧...
    전 솔직히 저렇게 미혼이랑 사귀고 결혼하려는 애 딸린 여자나 남자 참 이기적이라 생각해요

  • 3. 이종사촌
    '14.10.8 10:12 PM (175.119.xxx.50)

    여자가 참하고 착해도요?

  • 4. ..
    '14.10.8 10:12 PM (221.163.xxx.173)

    직접 말하지 않는이상 먼저 말하진 마세요..

  • 5. ..
    '14.10.8 10:13 PM (112.186.xxx.254)

    여자가 참하고 착한지 어찌 하나요 ? 그거 몇번 보고?

  • 6. ...
    '14.10.8 10:14 PM (27.35.xxx.143)

    네, 아무리 참하고 착해보여도 일단 그게 진짜인지 확신도 힘들고.. 진짜라고 믿게돼도 역시 과거있는 사람이니까요. 정말 사람은 괜찮단 전제하에 아이가 없다면 80프로만 반대할거같고 아이가 있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반대할것같네요. 이건 비단 여자의 경우일뿐만이 아니고 남자인 경우에도 같을거예요.

  • 7. @@
    '14.10.8 10:1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비밀이라고 했으먄 그냥 가만히 계시구요.
    아이딸린 이혼남이나 이혼녀..좋다고 할 우리나라 부모가 과연 몇이나 될런지..

  • 8. 이종사촌
    '14.10.8 10:15 PM (175.119.xxx.50)

    그냥 착한여자라고 해서요..보기에도 선하기도 하고..행동도 보면 착해보임

    그닥 댓글내용들이 희망적이진 않네요..

  • 9. @@
    '14.10.8 10:1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무리 착하다해도 내 자식이 남의 자식 키우는거 싫어요..

  • 10. 이종사촌
    '14.10.8 10:19 PM (175.119.xxx.50)

    만약에 아들이 저위에 말한 조건의 여성이랑 사고쳐서 애를 만들어오면 받아주실건가요?

  • 11. ㅇㅇ
    '14.10.8 10:19 PM (182.226.xxx.10)

    반대는 하겠지만
    원글님은 가만히 계셔야할게...그들이 지금 결혼하겠다는게 아니니 끼어들기가 애매하네요

  • 12. 아라곤
    '14.10.8 10:22 PM (175.119.xxx.50)

    23살이여 군대갔다왔고요 대학생이에요

  • 13.
    '14.10.8 10:23 PM (180.227.xxx.113)

    스물세살짜리 이혼녀에 게다가 아이까지 있는............읭....근데 이건 차모배우랑 비슷한 스토리???

  • 14. 아라곤
    '14.10.8 10:24 PM (175.119.xxx.50)

    아이는 안물어봤어요 확인된거 아니에요 이제 사귄지 3개월정도..

  • 15. ㅇㅇㅇ
    '14.10.8 10:26 PM (211.237.xxx.35)

    저같으면 안받아주겠지만, 다 큰 성인들이 부모가 안받아준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어요?

  • 16. 아라곤
    '14.10.8 10:26 PM (175.119.xxx.50)

    그냥 만약을 가정하고 아이까지 있다면 안되는거죠? 없으면 되는거고 ?

  • 17.
    '14.10.8 10:26 PM (94.197.xxx.83)

    남자마음이 젤 중요할 것 같아요
    과거 덮고 진짜 사랑하면 결혼하는거구요
    부모님 가족 아무리 반대해도
    솔직히 결혼생활의 주변인들일 뿐이죠 뭐;;

    전 사실 부모님들이 서로 좋아해서
    당사자간에는 애정이 없구요 ㅋㅋㅋ
    그렇게 결혼해서인지
    남자가 죽어라 좋아해서 결혼한 사람들
    진심 부럽습니다

  • 18. ㅇㅇ
    '14.10.8 10:29 PM (182.226.xxx.10)

    그 나이면 괜히 말려봤자 불쏘시개밖에 더 되겠어요
    내가 부모면 집에 돈없다는 소리나하고 말겠네요
    (장가갈 밑천 없으니 니가 모아서 나이차면 가란 뜻으로)

  • 19.
    '14.10.8 10:37 PM (46.103.xxx.80)

    스물 세살 이제 군대 다녀온 아들이 (아이 딸린) 이혼녀 만난다고 해도 난리나고요,
    스물 세살 이제 대학 졸업한 딸이 (아이 딸린) 이혼남 만나도 난리납니다.
    원글님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제 군대다녀온 복학생.... 졸업하고 취업하고 그 후까지 시간 가지고 마음 유지되는지 지켜보세요.

  • 20. ㅇㅇ
    '14.10.8 10:39 PM (175.114.xxx.195)

    이종사촌 누나가 왜 사촌부모가 허락할지 말지가 그렇게 궁금해요?
    본인인듯..

  • 21.
    '14.10.8 10:41 PM (211.255.xxx.17)

    본인이라고 해요. 속아주는 척 댓글 달기 힘들다요.

  • 22. ,,,
    '14.10.8 10:43 PM (112.186.xxx.254)

    저도 본인 같은데...미혼 아들이나 딸이..그것도 어린 자식이 이혼녀 이혼남 만난다면 어떤 부모가 좋다고 하겠나요 역지사지 해보세요

  • 23. 이혼한 사람은 이혼사유가 중요
    '14.10.8 10:43 PM (175.195.xxx.86)

    유책배우자가 누군지 이혼은 왜 했는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죠.
    요즘은 젊은 여자들도 외도를 많이 하는 경향이라
    이런 결격사유 있는 사람은 재혼해도 또 반복할 경향이 높아요.

    남자나 여자나 사람 만날때 정말 신중하게 잘 만나야 합니다.
    만약 아이까지 있으면 더 복잡하네요.

  • 24. ....
    '14.10.8 10:59 PM (211.202.xxx.13)

    사귀는 건데 문제가 되나요?
    결혼하겠다는 말은 없잖아요.

    그리고 결혼할 때 되면 남자든 여자든 자기 상황이 어떻든 많이 재던데요.
    그러다가 엎어지기도 하고 결혼 준비하다가 헤어지기도 하고 결혼 상대가 바뀌기도 하고요.

    또. 저 총각이 결혼하겠다 그러고 제가 총각 부모라면,
    결혼하자마자부터 알콩달콩 없이 죽을 때까지 아빠로 살아야 하는데 너 감당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겠어요.

  • 25. 본인인것 같은데
    '14.10.8 11:00 PM (61.76.xxx.120)

    조금 더 성숙해져서 여자 만나요
    조금 더 철이 들었으면 해요

  • 26. ㅇㅇ
    '14.10.8 11:23 PM (175.114.xxx.195)

    윗님 그 본인이 아니라 여자분이 본인인것 같다구요ㅎㅎ

  • 27. ㅇㅇ
    '14.10.8 11:55 PM (14.32.xxx.100)

    걍 젊은 혈기 지닌 총각이 부담 없이 즐기는 거 같이 보여요...

  • 28. 야 여기 분위기 살벌하네요
    '14.10.9 12:31 AM (119.67.xxx.137)

    여기 82는 이혼하신 분들이 없나요?
    이혼이 죄도 아니고 무슨 벌레 보듯이 보시나???

    좋은 사람들도 사정이 있어 이혼 할 수 도 있고 각자 사정이 있겠죠
    야 .....82 글 보면서 분노가 느껴지긴 첨이네...

  • 29. ..
    '14.10.9 12:41 AM (211.176.xxx.46)

    1.이혼
    도대체 이혼이 위법행위도 아니고 왜 왈가왈부의 소재가 될까요? 부모는 자식 결혼 상대자에 대해 웬만하면 일단 반대하고 봅니다.

    2.자식
    입양도 하는 마당에 자식 결혼 상대자에게 자식이 있으면 어떤가요? 당사자가 알아서 하는 거죠.

  • 30. ..
    '14.10.9 12:55 AM (211.176.xxx.46)

    이혼한 자는 가해자일수도 있고 피해자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면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것이구요. 그런데 제3자가 그걸 분별할 수 있을까요? 이혼 서류를 확인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겁니다.

    이혼한 자 중에는 피해자로서 이혼한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혼했다는 이유로 폄훼를 하는 건 2차 가해행위를 하는 겁니다.

    모르고 가해자로서 이혼한 자와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현재 나의 배우자로서 멀쩡하다면 되는 거죠. 결혼한 적 없는 사람들 중에도 이상한 사람은 많고 그걸 모르고 결혼하는 경우도 많지요. 상대의 실체를 100% 파악한 인간관계는 거의 없죠. 아무튼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을 때 이용하라고 국가는 이혼이라는 제도를 마련해두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요.

    여기서 자신의 배우자가 이상하다고 글을 올리는 분들이 왕왕 있는데, 그 배우자들이 모두 이혼한 적 있던 사람들은 아니죠. 거의 결혼한 적 없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과 결혼했는데 이런저런 실체를 보여주는 거죠.

    아무튼 혼인은 당사자가 알아서 하면 됩니다. 중국집 가서 짜장면 먹을지, 짬뽕 먹을지는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것과 같죠. 결혼 규칙 잘 지킬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면 하는 거죠. 물론 교차 검증은 필수겠지만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 31. ..
    '14.10.9 1:02 AM (211.176.xxx.46)

    댓글 중에>결혼하자마자부터 알콩달콩 없이

    --> 아직도 이런 표현 쓰시는 분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연애할 때 재미볼 만큼 보는 세상에서 이런 말이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더구나 알콩달콩은 '아기자기하고 사이좋게 사는 모양'이라는 뜻인데 이게 자식의 존재와 무슨 상관인지.

  • 32. 글쌔요??
    '14.10.9 2:20 AM (121.147.xxx.69)

    약간 고민되는거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친 누나도 아니고..
    걍 신경끄심이 좋을듯 하네요.

  • 33. ㅇㅇ
    '14.10.9 2:30 AM (211.36.xxx.224)

    그남자 만나지마시고 비슷한 상황이신분 만나는게 속편해요

  • 34. ㅇㅁㅂ
    '14.10.9 3:34 AM (93.96.xxx.71)

    어쩔건데요? ㅡ,.ㅡ

  • 35. ...
    '14.10.9 7:27 AM (39.120.xxx.15)

    툭하면 이혼하라는 조언이 넘치는 82에서 이혼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그냥 ㄷㄷㄷㄷ

  • 36. 한심
    '14.10.9 9:23 AM (119.202.xxx.136)

    군대갔다와서 대학생이면 열심히 공부해 취직할생각않고
    오히려 짐짝 하나를 더 데려온다면 속터질듯요
    그여자가 참하고 착해보이는건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대학생이라 그런듯ᆢ
    나같으면 대학도 보내지않고 연을 끊을것임
    원글~~
    본인얘기인듯한데 그여자랑 결혼하고싶으면 오늘부터
    돈벌어보세요
    그돈으로 생활비 ᆞ여자한테 드는 비용ᆞ자식이 있으면
    자식한테 드는비용까지 원글이 책임지고 살아봐요
    부모한테 의지하지말고ᆢ
    그러면 부모심정 이해될듯

  • 37. ..
    '14.10.9 12:42 PM (121.222.xxx.202)

    23세 군대까지 다녀온 남자라면 이혼녀랑 살맞대고 놀기 딱 좋은 나이네요.
    3개월에 무슨 결혼도 아니고 아가씨아니니 놀기 좋고...
    말 안하는게 맞네요. 결혼한다 안했잖아요.

  • 38. ,,,
    '14.10.9 9:13 PM (121.171.xxx.26)

    이혼한 사람이 무슨 전염병입니까?
    참 이해할 수가 없는..
    이혼녀를 만나든 독신녀를 만나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본인이 좋으면 그만이지.
    정말 한국인들의 지독한 보수성이란.. 외국에서는 고민거리도 안 되는 걸 갖고..

  • 39. 동생
    '14.10.9 9:46 PM (119.71.xxx.86)

    사촌동생은 알고있나요.?
    알고도 감수한다면 굳이 끼어들일은 아닌듯
    친동생도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937 24개월 아이에 대한 고민.. 걱정.. 4 ... 2014/11/19 1,177
436936 간장 뭐 사드세요? 10 질문 2014/11/19 2,709
436935 니시지마 히데토시 결혼하네용 10 행쇼 2014/11/19 2,904
436934 7개월 아기 콧물감기에 어떤음식 먹여야 할까요? 3 peace 2014/11/19 3,448
436933 흰죽을 보온죽통에 싸가야하는데요 4 ... 2014/11/19 775
436932 카트 꼭보세요.. 5 ... 2014/11/19 1,540
436931 일반아파트 살다가 주상복합 30층 어지럽지 않을까요? 6 주복 2014/11/19 1,766
436930 감기초기에 생강차 마시니까 좋네요 2 감기뚝 2014/11/19 1,335
436929 충격!! 이명박그네 8년간 국가부채 순증가액 271조 3 장윤선팟짱 2014/11/19 741
436928 앞으로 우리나라 어떻게 될거같으신가요? 3 어찌될꼬? 2014/11/19 1,273
436927 랑콤 미라클 향수어떤가요? 2 버버리조아 2014/11/19 2,958
436926 000 12 속터져 2014/11/19 2,154
436925 MB 자원개발, 적자도 모자라 ‘계약 대가’로만 3300억 퍼줬.. 3 세우실 2014/11/19 463
436924 학교 상담 2 !! 2014/11/19 578
436923 미생의 고과장 보면...저것도 능력인것 같아요 7 조직에서 2014/11/19 3,329
436922 계란집 상호 좀 지어주세요 27 sksk 2014/11/19 2,057
436921 호도과자글 무시 좀 하세요 5 어휴 2014/11/19 796
436920 샌드위치메이커 잘 사용하시나요? 22 전인 2014/11/19 3,853
436919 만성두통 10 고민 2014/11/19 1,114
436918 석사 마친 딸, 박사과정에 대해서 문의한 글 지워졌나요? 9 찾아주세요 2014/11/19 1,836
436917 손옥 금가서 깁스 했었는데 병원 가야 할까요? 1 정형외과 2014/11/19 881
436916 패딩 옷깃에 뭍은 화장흔적 어떻게 관리하세요? 2 추우니까 2014/11/19 1,542
436915 블로그판매자들. 절대 금액 싼게아니네요! 14 구르미 2014/11/19 7,942
436914 배아픔 증상 이건 뭔가요? 1 초록나무 2014/11/19 3,491
436913 중딩 내신영어에만 올인하는게 4 2014/11/19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