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향수 뿌리다보면 익숙해 지나요?

지끈지끈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14-10-08 16:02:07
전 인공적인 향이 강하면 머리가 너무 아파요.
반대로 남편은 향수를 즐겨쓰고요.
화장실 큰일 보고나면 페브리즈 꼭 뿌리고, 차안에 방향제도 달아요.
데오드란트도 꼭꼭 챙기구요.

근데 저는 이 모든 냄새에 두통이 생겨요.
그래도 나쁜 냄새가 아니니 그럭저럭 참기는 합니다.
근데 남편은 제가 향수를 잘 안 쓰는게 불만이에요.
너처럼 향 신경안쓰는 여자 첨 봤다구요.
향수 몇개 사주기도 했는덕 두통이 나니까 손이 잘 안가요.

오늘 오랜만에 뿌렸는데 역시나 두통이 생기네요
향수 자꾸 뿌리다보면 익숙해 지나요?
아님 맞는 향수가 따로 있나요?
IP : 66.249.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통땜에
    '14.10.8 4:06 PM (203.226.xxx.85)

    못쓰는 사람 많이 봤어요
    향수 좋아하는 사람은 원래 두통 없는 사람이죠
    저도 향수는 꼭 쓰지만 방향제나 진한 핸드크림 냄새는 오바이트 쏠려서 질색하는데

  • 2. 아뇨.
    '14.10.8 4:06 PM (58.120.xxx.136)

    몸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는 느껴지긴해요.
    좋지 않을땐 냄새가 더 많이 나고 두통도 오고 속도 울렁거리고요. 괜챦을땐 은은하게 생각되고 별 상관 없더라구요.

  • 3. 네......
    '14.10.8 4:08 PM (122.203.xxx.2)

    향수도 오래뿌리면 익숙해 져서 나중되면 나는 뿌렸는지 안뿌렸는지도 모르는데 주위 사람은 머리아프다고 해요
    근데 그렇다고 머리 지끈거리는거 참는건 또 그렇고....
    향수 라인으로 바디로션이나 샤워젤 같은게 나와요.
    처음엔 그런걸로 사용하시다가 좀 익숙해 지고 나면 향수로 넘어가시는 건 어떨까요

  • 4. 네......
    '14.10.8 4:09 PM (122.203.xxx.2)

    아~ 그리고 특정향이 안맞아서 역해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여름 향수에 많은 오이향 물향이라고 불리는 그 비릿한 내음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백화점 가셔서 시향 한번 해보세요

  • 5. 향수는
    '14.10.8 4:11 PM (122.31.xxx.141)

    안쓰는게 원래 좋은거 아닌가요? 호르몬 교란시키고 진짜 몸에 안좋은데

    방향제는 발암물질이에요 ㅠㅠ
    저도 향수 가끔 사용하지만 되도록 사용안해요. 백해무익. 향만 좋아요.

    페브리즈는 성분도 제대로 안밝힌다고 하던데요...진짜 몸에 안좋을거에요 아마.

  • 6. 아뇨
    '14.10.8 4:21 PM (203.226.xxx.21) - 삭제된댓글

    몸상태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해요. 22222

    저도 향수 진짜 싫어했는데 나이들면서 여성스런 매력이라고 생각이 들어 어느 순간 향수 즐겨 뿌리게 됐거든요.
    근데 몸 안좋으니 향수 냄새가 다시 싫어지더라구요. 요새는 안뿌리다보니 그냥 안뿌립니다. 가끔 차려 입고 나갈 자리가 있을때만 아주 은은하게 사용해요.

    이건 다른 얘기인데 향수 뿌릴때 바로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만 알 정도로 사용해야 할 거 같아요. 얼마전에 영화 보러갔는데 앞에 앉은 여학생이 얼마나 싸구려 향수를 퍼부었던지 토할뻔 했어요. 커피숍같은데서도 옆에 지나갈때 확 냄새가 퍼지면 커피맛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아무튼 향수 두통 유발되면 안 맞는 향수 맞구요.굳이 향수 안 좋아하는데 쓸 필욘 없을듯해요. 몸에서 안 받는걸 어떻게 하라고. 그리고 인위적인 향은 여성 호르몬을 교란시켜서 몸에 안 좋다는 얘기도 들었네요.

  • 7. 블레이크
    '14.10.8 4:37 PM (112.154.xxx.180)

    머리 안아픈 향 찾으셔야죠. 울렁거리고 얼마나 괴로운데.....
    꼭 뿌리라고 한다면 잘 맞는 향 노력 요해서 찾아야 함.
    저도 몇 개 찾아서 그것만 씁니다.
    보통 물향 오이향 시트러스향이 울렁거려요. 파우더리향은 괜찮구요.
    그래서 주로 쎈걸로....쿨럭-..-;; 전날 옷에 뿌려둬요. 샤넬이나 디올....쎈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682 샵밥에서 구매하시는 분들이요. 3 ... 2014/10/18 1,044
427681 백화점이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수수료편) 7 칼안든도둑 2014/10/18 3,663
427680 자동차운전연수, 어떤 경로로 알아보셨나요? 3 장롱면허 2014/10/18 687
427679 사랑니를 뽑았는데요 2 나야나 2014/10/18 911
427678 아는 척 하기 좋은 부동산 용어 7가지 11 빅토리치 2014/10/18 2,893
427677 2g폰에 있던 사진 컴퓨터로 옮기는 방법 알려주세요 1 알아야살지 2014/10/18 4,992
427676 강동구 주민들 멋지네요 8 lush 2014/10/18 2,889
427675 회사내 뒷담화잘하는사람 어떻해할까요??? 5 뒷담화 2014/10/18 3,513
427674 집 내놨는데 집이 안나가요ㅠㅠ 13 로시난테 2014/10/18 6,148
427673 좀 더 많이 버니 나가는 건 왜이리 많죠 3 훨씬 2014/10/18 2,038
427672 크림색 가죽재킷 가을에는 별로인가요? 1 패션꽝 2014/10/18 933
427671 중2 아들 반 아이들이 일베를 많이 하는지 4 dork3 2014/10/18 1,157
427670 가자미가 비린내가 안나네요 4 2014/10/18 1,687
427669 부부싸음 일주일째...... 묵언과 오기 53 한심하다 -.. 2014/10/18 11,087
427668 승용차 BMW 528i 어떤가요? 타시는 분? 3 ..... 2014/10/18 1,586
427667 학원샘과의 나들이 4 학원생 2014/10/18 1,030
427666 행사담당자의 인터넷 유서 7 걍몇개월살다.. 2014/10/18 3,208
427665 경기과학기술진흥원 37세 과장ㅠㅠ 21 판교담당자 2014/10/18 12,642
427664 배추 3통에 6천원인데 지금 김치 담는게 나은지.. 6 김장 2014/10/18 1,562
427663 서울가는데 떡볶이등 맛집 알려주세요 2 서울 2014/10/18 1,036
427662 화운데이션이 무섭군요 안바를수도 없구 43 아이구 2014/10/18 21,013
427661 윤보선 가문, 애국지사 하나 없어서 명문가 아닌 친일세도가 1 ... 2014/10/18 946
427660 바람핀 남편 응징을 위한 시누이 도움? 35 난감 2014/10/18 5,995
427659 16주년 결혼기념일 아침에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네요 27 소금인형 2014/10/18 5,349
427658 밀당 못하는 여자 매력 없죠? 9 밀당 2014/10/18 7,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