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향수 뿌리다보면 익숙해 지나요?

지끈지끈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14-10-08 16:02:07
전 인공적인 향이 강하면 머리가 너무 아파요.
반대로 남편은 향수를 즐겨쓰고요.
화장실 큰일 보고나면 페브리즈 꼭 뿌리고, 차안에 방향제도 달아요.
데오드란트도 꼭꼭 챙기구요.

근데 저는 이 모든 냄새에 두통이 생겨요.
그래도 나쁜 냄새가 아니니 그럭저럭 참기는 합니다.
근데 남편은 제가 향수를 잘 안 쓰는게 불만이에요.
너처럼 향 신경안쓰는 여자 첨 봤다구요.
향수 몇개 사주기도 했는덕 두통이 나니까 손이 잘 안가요.

오늘 오랜만에 뿌렸는데 역시나 두통이 생기네요
향수 자꾸 뿌리다보면 익숙해 지나요?
아님 맞는 향수가 따로 있나요?
IP : 66.249.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통땜에
    '14.10.8 4:06 PM (203.226.xxx.85)

    못쓰는 사람 많이 봤어요
    향수 좋아하는 사람은 원래 두통 없는 사람이죠
    저도 향수는 꼭 쓰지만 방향제나 진한 핸드크림 냄새는 오바이트 쏠려서 질색하는데

  • 2. 아뇨.
    '14.10.8 4:06 PM (58.120.xxx.136)

    몸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는 느껴지긴해요.
    좋지 않을땐 냄새가 더 많이 나고 두통도 오고 속도 울렁거리고요. 괜챦을땐 은은하게 생각되고 별 상관 없더라구요.

  • 3. 네......
    '14.10.8 4:08 PM (122.203.xxx.2)

    향수도 오래뿌리면 익숙해 져서 나중되면 나는 뿌렸는지 안뿌렸는지도 모르는데 주위 사람은 머리아프다고 해요
    근데 그렇다고 머리 지끈거리는거 참는건 또 그렇고....
    향수 라인으로 바디로션이나 샤워젤 같은게 나와요.
    처음엔 그런걸로 사용하시다가 좀 익숙해 지고 나면 향수로 넘어가시는 건 어떨까요

  • 4. 네......
    '14.10.8 4:09 PM (122.203.xxx.2)

    아~ 그리고 특정향이 안맞아서 역해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여름 향수에 많은 오이향 물향이라고 불리는 그 비릿한 내음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백화점 가셔서 시향 한번 해보세요

  • 5. 향수는
    '14.10.8 4:11 PM (122.31.xxx.141)

    안쓰는게 원래 좋은거 아닌가요? 호르몬 교란시키고 진짜 몸에 안좋은데

    방향제는 발암물질이에요 ㅠㅠ
    저도 향수 가끔 사용하지만 되도록 사용안해요. 백해무익. 향만 좋아요.

    페브리즈는 성분도 제대로 안밝힌다고 하던데요...진짜 몸에 안좋을거에요 아마.

  • 6. 아뇨
    '14.10.8 4:21 PM (203.226.xxx.21) - 삭제된댓글

    몸상태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해요. 22222

    저도 향수 진짜 싫어했는데 나이들면서 여성스런 매력이라고 생각이 들어 어느 순간 향수 즐겨 뿌리게 됐거든요.
    근데 몸 안좋으니 향수 냄새가 다시 싫어지더라구요. 요새는 안뿌리다보니 그냥 안뿌립니다. 가끔 차려 입고 나갈 자리가 있을때만 아주 은은하게 사용해요.

    이건 다른 얘기인데 향수 뿌릴때 바로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만 알 정도로 사용해야 할 거 같아요. 얼마전에 영화 보러갔는데 앞에 앉은 여학생이 얼마나 싸구려 향수를 퍼부었던지 토할뻔 했어요. 커피숍같은데서도 옆에 지나갈때 확 냄새가 퍼지면 커피맛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아무튼 향수 두통 유발되면 안 맞는 향수 맞구요.굳이 향수 안 좋아하는데 쓸 필욘 없을듯해요. 몸에서 안 받는걸 어떻게 하라고. 그리고 인위적인 향은 여성 호르몬을 교란시켜서 몸에 안 좋다는 얘기도 들었네요.

  • 7. 블레이크
    '14.10.8 4:37 PM (112.154.xxx.180)

    머리 안아픈 향 찾으셔야죠. 울렁거리고 얼마나 괴로운데.....
    꼭 뿌리라고 한다면 잘 맞는 향 노력 요해서 찾아야 함.
    저도 몇 개 찾아서 그것만 씁니다.
    보통 물향 오이향 시트러스향이 울렁거려요. 파우더리향은 괜찮구요.
    그래서 주로 쎈걸로....쿨럭-..-;; 전날 옷에 뿌려둬요. 샤넬이나 디올....쎈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498 7개월전 고양이 입양해서 키우는데...이제 이 고양이한테 집착을.. 14 고양이2 2014/11/21 2,273
437497 이께야 일본해 표기껀. ..... 2014/11/21 563
437496 사진 잘 나오는 스마트폰 4 아이린 2014/11/21 1,704
437495 어제 식당에서 괜히 열받은 두 남자의 대화... 3 2014/11/21 1,978
437494 밑에속궁합보니 여자가불리한듯 4 ㄱㄱ 2014/11/21 4,136
437493 비비안에, 수면 잠옷 셋트로 있더라구요 1 잠옷 2014/11/21 1,602
437492 h와 j 는 왜 싸운거에요. 따리따리 2014/11/21 1,546
437491 40대중반 88-99입어요. 중요한 자리 가야되는데... 17 ... 2014/11/21 3,283
437490 댓글에 댓글 달려면? 1 ? 2014/11/21 312
437489 영혼, 사후세계.. 어떻게 생각하세요? 5 2014/11/21 2,405
437488 핑크마미 몇년생인가요? 4 . 2014/11/21 46,159
437487 짝가슴인데 작은쪽만 마사지해서 대칭맞출수있을까요? 3 .. 2014/11/21 1,706
437486 회원분들 규림이라는 이름이요. 21 모모 2014/11/21 1,739
437485 2014년 11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3 세우실 2014/11/21 563
437484 10분도 못자고 출근해요 6 2014/11/21 1,475
437483 '썰전' 강용석, '찌라시' 언급 "마흔여섯에 스캔들 .. 49 썰전 2014/11/21 24,747
437482 요즘 대학생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나요? 4 홍대로 2014/11/21 1,283
437481 한워드에서 어디를 봐야 원고지 매수를 알 수 있나요? 2 내용무 2014/11/21 613
437480 우유부단한성격때문에 결국 배추절이기 실패했네요... 14 ㅠㅠ 2014/11/21 3,190
437479 중1 아들이 담배를... 19 ... 2014/11/21 6,257
437478 60대 사망판정 남자 다시 살아났는데, 가족들이 거부했다네요. .. 8 // 2014/11/21 5,131
437477 선진국 직업 귀천 없나요? 23 -- 2014/11/21 5,585
437476 유통기한 임박한 우유가 많이 있는데 어떻게하죠? 7 우유 2014/11/21 1,747
437475 이럴때 결혼식 참석해야할까요? 3 스텔라 2014/11/21 846
437474 이간질 잘하는 사람에게 해주려는 말인데 6 2014/11/21 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