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향수 뿌리다보면 익숙해 지나요?

지끈지끈 조회수 : 2,632
작성일 : 2014-10-08 16:02:07
전 인공적인 향이 강하면 머리가 너무 아파요.
반대로 남편은 향수를 즐겨쓰고요.
화장실 큰일 보고나면 페브리즈 꼭 뿌리고, 차안에 방향제도 달아요.
데오드란트도 꼭꼭 챙기구요.

근데 저는 이 모든 냄새에 두통이 생겨요.
그래도 나쁜 냄새가 아니니 그럭저럭 참기는 합니다.
근데 남편은 제가 향수를 잘 안 쓰는게 불만이에요.
너처럼 향 신경안쓰는 여자 첨 봤다구요.
향수 몇개 사주기도 했는덕 두통이 나니까 손이 잘 안가요.

오늘 오랜만에 뿌렸는데 역시나 두통이 생기네요
향수 자꾸 뿌리다보면 익숙해 지나요?
아님 맞는 향수가 따로 있나요?
IP : 66.249.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통땜에
    '14.10.8 4:06 PM (203.226.xxx.85)

    못쓰는 사람 많이 봤어요
    향수 좋아하는 사람은 원래 두통 없는 사람이죠
    저도 향수는 꼭 쓰지만 방향제나 진한 핸드크림 냄새는 오바이트 쏠려서 질색하는데

  • 2. 아뇨.
    '14.10.8 4:06 PM (58.120.xxx.136)

    몸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는 느껴지긴해요.
    좋지 않을땐 냄새가 더 많이 나고 두통도 오고 속도 울렁거리고요. 괜챦을땐 은은하게 생각되고 별 상관 없더라구요.

  • 3. 네......
    '14.10.8 4:08 PM (122.203.xxx.2)

    향수도 오래뿌리면 익숙해 져서 나중되면 나는 뿌렸는지 안뿌렸는지도 모르는데 주위 사람은 머리아프다고 해요
    근데 그렇다고 머리 지끈거리는거 참는건 또 그렇고....
    향수 라인으로 바디로션이나 샤워젤 같은게 나와요.
    처음엔 그런걸로 사용하시다가 좀 익숙해 지고 나면 향수로 넘어가시는 건 어떨까요

  • 4. 네......
    '14.10.8 4:09 PM (122.203.xxx.2)

    아~ 그리고 특정향이 안맞아서 역해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여름 향수에 많은 오이향 물향이라고 불리는 그 비릿한 내음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백화점 가셔서 시향 한번 해보세요

  • 5. 향수는
    '14.10.8 4:11 PM (122.31.xxx.141)

    안쓰는게 원래 좋은거 아닌가요? 호르몬 교란시키고 진짜 몸에 안좋은데

    방향제는 발암물질이에요 ㅠㅠ
    저도 향수 가끔 사용하지만 되도록 사용안해요. 백해무익. 향만 좋아요.

    페브리즈는 성분도 제대로 안밝힌다고 하던데요...진짜 몸에 안좋을거에요 아마.

  • 6. 아뇨
    '14.10.8 4:21 PM (203.226.xxx.21) - 삭제된댓글

    몸상태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해요. 22222

    저도 향수 진짜 싫어했는데 나이들면서 여성스런 매력이라고 생각이 들어 어느 순간 향수 즐겨 뿌리게 됐거든요.
    근데 몸 안좋으니 향수 냄새가 다시 싫어지더라구요. 요새는 안뿌리다보니 그냥 안뿌립니다. 가끔 차려 입고 나갈 자리가 있을때만 아주 은은하게 사용해요.

    이건 다른 얘기인데 향수 뿌릴때 바로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만 알 정도로 사용해야 할 거 같아요. 얼마전에 영화 보러갔는데 앞에 앉은 여학생이 얼마나 싸구려 향수를 퍼부었던지 토할뻔 했어요. 커피숍같은데서도 옆에 지나갈때 확 냄새가 퍼지면 커피맛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아무튼 향수 두통 유발되면 안 맞는 향수 맞구요.굳이 향수 안 좋아하는데 쓸 필욘 없을듯해요. 몸에서 안 받는걸 어떻게 하라고. 그리고 인위적인 향은 여성 호르몬을 교란시켜서 몸에 안 좋다는 얘기도 들었네요.

  • 7. 블레이크
    '14.10.8 4:37 PM (112.154.xxx.180)

    머리 안아픈 향 찾으셔야죠. 울렁거리고 얼마나 괴로운데.....
    꼭 뿌리라고 한다면 잘 맞는 향 노력 요해서 찾아야 함.
    저도 몇 개 찾아서 그것만 씁니다.
    보통 물향 오이향 시트러스향이 울렁거려요. 파우더리향은 괜찮구요.
    그래서 주로 쎈걸로....쿨럭-..-;; 전날 옷에 뿌려둬요. 샤넬이나 디올....쎈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786 근데 언론은 근본적으로 왜 그러는거예요? 1 oo 13:17:10 23
1667785 30년 근무하시고 퇴직하는 분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직장인 13:17:02 19
1667784 김용현 기자회견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4 어리둥절 13:13:13 691
1667783 다리 아픈데(무릎) 밀가루랑 황설탕 발라보신 분 3 다리 13:12:48 85
1667782 남자보다 여자가 더 직장 오래 다닐수 있나요? 굳이 13:11:32 63
1667781 판교 직장인들 많이 거주하는 지역 어디일까요? 4 ㅇㅇ 13:09:43 241
1667780 요몇일 속이 안좋은데 운동쉴까요? 1 .. 13:09:08 96
1667779 만약 최상목 부총리가 5 13:07:39 514
1667778 김용현, 윤석열에 계엄건의전 한덕수에게 사전보고했다. 13:07:06 356
1667777 치아교정, 진료시 치위생사 범위 1 불안 13:07:01 115
1667776 고지혈증에 달걀은 어떤가요 2 ㅇㅇ 13:06:51 196
1667775 삼성전자 65,000원 매수가 원금회복? 2 궁금 13:06:20 450
1667774 (일상) 치앙마이 커피 드셔보신 분 1 ㅇㅇ 13:05:34 108
1667773 포도막염 관리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2 감사 13:05:20 136
1667772 아이의 화법 5 ㅇㅇ 13:04:10 280
1667771 김건희가 미쳐가나보네요 2 ㅁㄴㅇㄹ 13:03:25 1,552
1667770 권한 '대행인데 3 13:02:14 440
1667769 정치후원금 어디에 할까요? 6 감사 12:59:17 222
1667768 한덕수 대행..중국단체관광 무비자 적극 검토 15 12:57:26 1,061
1667767 이제는 압력솥 없이는 못살 거 같아요 11 일상의 식사.. 12:56:39 578
1667766 건조기에 줄지 않는 옷 알려주세요.(여학생) 4 잘될거야 12:55:51 226
1667765 윤가 지지율 오른다고 12 미친나라 12:54:26 866
1667764 노후 재테크 한번 봐주세요 3 ㄴㄴ 12:53:13 585
1667763 증여세 넘 대단하네요 21 세금 12:51:36 1,293
1667762 대법원, 윤석열 주장과 달리 “비상계엄은 사법심사 대상” 1 308동 12:46:12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