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진상규명] 아직 시작되지 않은 기적...

청명하늘 조회수 : 485
작성일 : 2014-10-08 15:26:59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룰 것을 믿고 행동하며 그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염원하는 천주교 선언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시고 널리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http:www.catholicaction.kr/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염원하는 천주교선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5개월입니다. 
그러나 참사의 진상규명은 갈수록 요원해 보입니다. 
"그만하면 되었다", "피로하다", "교통사고 가지고 무슨 이런 난리냐" 등의 
무심하게 쏟아지는 참혹한 말들은 미처 아물지 못한 상처를 안고 있는 
유가족들에게는 또 한 번의 절망입니다. 
피붙이 잃은 인간의 상처가 
어느새 정치인들의 '협상'거리로 전락했고 
'보상'과 '합의'라는 물질로 환산되었습니다. 
잔인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9월 15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여전히 무엇 하나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은 이번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그 밖의 천주교 평신도 단체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염원하는 천주교 선언"을 전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인간 생명과 존엄에 직결된 이번 참사의 진상규명은 
비단 유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의 
하나 된 마음이 절박하게 요청됩니다. 
또한 9월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표명된 국정 최고책임자의 
이번 참사에 대한 일련의 입장들을 살펴볼 때 
진상규명에 대한 우리의 보다 분명한 입장 천명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명과 인간 존엄은 교회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최후의 가치입니다. 
마음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절망의 끝으로 치닫고 있는 유가족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명권을 지키고 보다 안전하고 책임 있는 사회를 위한 
귀한 걸음에 꼭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4년 9월 22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IP : 112.158.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명하늘
    '14.10.8 3:28 PM (112.158.xxx.40)

    http://www.catholicaction.kr/

  • 2. 날이 좋아 실종자 수색에 성과가 있을까요
    '14.10.8 4:26 PM (175.195.xxx.86)

    오늘은 날씨가 무척 좋네요. 어제 손뉴스를 보니 바람도 잔잔해졌다고 하는데 실종자 수색이 잘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수색하려 들어가는 잠수부원들께 좋은 소식 가져다 달라고 오늘은 일찍부터 기도드렸네요.

    프란치스코 교황님 같은 분이 한번이라도 세월호 가족들을 품어주고 가신것에 감사드려요.

    저분 아니었으면 세월호 가족들이나 국민들 정신적으로 더 외롭고 황폐해졌을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약자들의 고통에 외면치 않고 지금도 함께해주시는 모든 이들에게 축복이 반드시 함께하길 빕니다.
    교회와 신의 존재이유를 알려주신 프란체스 교황님을 위해서도 기도 드립니다.

  • 3. 개념맘
    '14.10.8 6:12 PM (112.152.xxx.47)

    서명하러 갔는데..천주교인이어야....천주교도인 많은 분들이 도움 주셨으면 좋겠네요~ ,,한숨만 나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일방적으로 떠들어야 해결이 날런지~

  • 4. 마이쭌
    '14.10.8 8:40 PM (223.62.xxx.96)

    아.... 저도 서명하러갔더니 천주교인이 아니라서....
    아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682 휜다리교정 해보신 분 계세요? 1 휜다리 2014/11/12 1,210
434681 까탈스럽고 애 같은 게 자랑인가요? 17 까탈이 2014/11/12 2,939
434680 콩나물 유통기한은 며칠인가요??? 2 자취남 2014/11/12 7,553
434679 수능볼 학교 정해졌다고 문자왔네요. 4 고3딸 2014/11/12 1,133
434678 강남쪽 식사하면서 전통무용 관람 가능한 곳 있을까요? 1 공연 2014/11/12 631
434677 제 피부가 갑자기 파랗다했더니 ㅠㅠ 5 루비 2014/11/12 2,570
434676 난 싱글세에 적극 환영.. 36 당연 2014/11/12 5,390
434675 사이버사령부,717억들여 신청사건립 강행 1 샬랄라 2014/11/12 391
434674 수능 덕담 13 옛날 아짐 2014/11/12 1,874
434673 싱글세라니 ㅋㅋㅋㅋㅋㅋㅋ 14 ..... 2014/11/12 2,960
434672 만약 로또2등이 된다면 어떡해 쓰시고싶으세요? 10 2014/11/12 2,737
434671 아이낳고.. 저처럼 발 커진 분 계신가요?? 14 출산후 2014/11/12 1,522
434670 지하철 적자 67%가 무임승차…”할인제도 수술해야” 21 세우실 2014/11/12 2,235
434669 전통음식 전수자나 음식연구가 레벨이 되려면 삼십대는 늦은 걸까요.. 7 ... 2014/11/12 1,068
434668 제가 화나는게 이해가 가시나요??? 남편이 나쁜 사람은 아닌데 .. 10 어휴 2014/11/12 2,800
434667 김장하러 가기 싫다 21 2014/11/12 3,380
434666 호박즙 1 달구 2014/11/12 1,203
434665 달변보다 말 절제 하는 능력이 훨씬 값진 것 같단 생각들어요 3 . 2014/11/12 1,606
434664 .. 11 ... 2014/11/12 2,069
434663 남편이 전여친에게 메일을 보냈어요 12 2014/11/12 5,699
434662 고2 남학생인데 독서실(먼데,가까운데) 4 고등맘 2014/11/12 970
434661 해외 MBA출신 30대 여자 연봉 7 객관적으로 2014/11/12 4,421
434660 라면스프로 국물 끓여 먹었더니 체중이 늘었어요 ㅠ.ㅠ 11 이런된장 2014/11/12 9,822
434659 인생의 수능전날에....... 5 수능전날에... 2014/11/12 1,555
434658 여러분이라면 어떻하시겠어요 2 82cook.. 2014/11/12 394